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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폭행기사의 충격땜에 세상살기 싫어요

아침에 조회수 : 3,777
작성일 : 2012-08-31 10:48:36

이부자리채로 납치되서 성폭행당한 여자애가 자꾸 생각이 나요

아직 일곱살짜리가..얼마나 무서웠을지..자다깨보니 어떤아저씨가 자기를 들고가고

그 애한테 그 죽일놈이 뭔짓거리를 했을까 상상하니 정말 손이 떨려요

그래놓고 길바닥에 애를 발가벗긴채 버리고 애는 비를 쫄딱맞으면서 실신해있고..

상상만해도 정말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아이 잘커서 잘살수있을까요

아침부터 계속 불경듣고 있어도 맘이 안좋아요

저는 아들 하나만 낳았는데..정말 잘한 선택인것같아요

아들이어서가 아니라 하나만 낳은거요

뭐 좋은세상이라고 애 많이 낳을까요

부모가 행복을 보장해주지도 못하고 ,오히려 지옥에 떨어뜨려놓는거랑 같다고 봐요

제가 오늘 너무 저기압이라서 이런생각이 드는걸까요

IP : 218.51.xxx.18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아침에 기사 보고
    '12.8.31 10:51 AM (116.120.xxx.241)

    분노가 일어요
    그 부모에게도...
    애키운다는 사람들이 평소에 문단속도 안 하고 살고 게임하러 돌아다니고 새벽에 들어온다는 기사 읽고

  • 2. 저희도
    '12.8.31 10:52 AM (221.151.xxx.80)

    남자아이 하나만 기르고 있는데 요즘 세상 꼴을 보면 가끔씩 하나도 많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한테 미안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세상이 어찌 되려고..마음 아픈 일들이 너무 많네요.

  • 3. ㅇㅇ
    '12.8.31 10:52 AM (101.235.xxx.87)

    정말 끔찍한 세상이죠
    전 그래서 아이 낳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 4. ...
    '12.8.31 10:57 AM (119.67.xxx.202)

    죽을만큼 자존심 상하는 짓거리를 왜 했답니까....

  • 5. 사과21
    '12.8.31 10:57 AM (175.121.xxx.177)

    저도 그 부모가 이상해요..
    애들이 넘 불쌍한듯..

  • 6. ...
    '12.8.31 10:57 AM (121.180.xxx.75)

    저도 딸아이가 11살인데...
    정말 너무 충격받았어요...ㅠㅠ

    어찌 자기집서 자는애를 데려다...
    그여리디여린 아기를..
    정말 어디 사거리 매달아놓고 죽이는법 그런거 누가 안만드나요?

    누누히 말하지만
    그것들이 무슨 인권이에요
    인권인권....사형제반대..이런사람들...
    정말...이런사건보고도 그런소리가 나온다나요?

    막말고 내식구가 당해도 인권이있어 보호하나요?

    정말 금수만도 못한놈한테 인권이라니...
    그죄없는 어린것은 남은날을 어찌살라고...
    그 아이의 인권은 누가보호해주나요..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ㅠㅠ

  • 7. 오늘 아침 방송엔
    '12.8.31 10:58 AM (1.225.xxx.126)

    요즘 성폭력 사태 예방차원에서
    경찰들이 예전 성범죄자를 하나씩 만나 계도하는 중이래요.
    그런데 그 중 한 사람이 식구들도 모르던 성범죄 사실이 드러나 자존심 상하고,
    게다가 인권침해라며 자살했다는 거예요.
    가족들이 찾아왔던 억울하다며....경찰을 막 성토하더라구요.
    그래서 경찰도 조사 받는 중이라고... ㅠㅠㅠㅠ
    이건 머...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세상.ㅠㅠㅠㅠㅠㅠ

  • 8. 저두요..
    '12.8.31 11:00 AM (59.15.xxx.95)

    딸키우는 부모로써 정말 화나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조두순사건도 너무 충격적이었었는데....에고 상처 받은 아이들 생각하면 너무 가슴아파요.

    이제는 내집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무섭기도 하구요.

    성범죄 처벌을 강화하고 뭐든 정부가

    뵤족한 대책을 세워야지 이대로는 넘 불안하네요.

  • 9.
    '12.8.31 11:01 AM (183.98.xxx.163)

    어디선 게임하러 갔다그러고
    어디선 엄마가 피시방한다 그러고

    뭐가 맞아요?

  • 10. 주현엄마
    '12.8.31 11:02 AM (211.246.xxx.11)

    범죄자의 인권이 중요 하다면 "언제당할지 모르는 잠재적 피해자"들의 권리는 누가 지켜주는건가요?
    저는 이문제만 생각하면 분통이 터져요...

  • 11. 다짤라버려!!
    '12.8.31 11:03 AM (115.88.xxx.163)

    정부에서는 저출산이 문제다 어쩌고하는데..이런세상에 애를 어찌낳고 살며
    어린아이들대상으로한 이런 흉악한범죄에 대해서
    머리아프게 대안은 내놓은적있나싶다!!!! 그렇타고 성범죄자 잡아서 몇년이나 가둬뒀나..
    도대체가 이놈의 나라에서는 성범죄가 미쳐 날뛰는데 무슨 얼굴을 공개한다느니.
    진짜 그런개소리 집어치우고 법좀 강력히 바꿨으며좋겠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기가막히네요

  • 12. ,,,
    '12.8.31 11:04 AM (175.114.xxx.39)

    정말 정신적인 쇼크를 받았어요..끔찍해요.

  • 13. ..
    '12.8.31 11:05 AM (112.167.xxx.232)

    세상에나.. 부모 탓하는 분들. 그건 아니죠...!!
    부모가 자식에게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그런 일 벌어져도 되는거에요??

    그런 마치 "짧은치마 입어서 성폭행했다" 이것과 같은 말이예요.
    이게 용납이 되시나요??

    여자들 수준이 이모양이니 이런일이 벌어집니다.

    아니 문열어놓고 자면 그런 일 당해도 되는겁니까??
    엄마가 집에 없다고 그런 일 당해도 되는 겁니까??

    그럼, 일하는 엄마들은 잠시라도 애들끼리 놔둘 수 없는 거예요?
    그 사이에 뭔 일을 당해도 엄마 탓인거예요??

    정말,, 수준 하고는..

  • 14. ...
    '12.8.31 11:06 AM (112.167.xxx.232)

    엄마탓, 문 열어놓은 탓 하는 분들,
    꼭, 그 엄마가 당한 일 당해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내 탓이다. 내가 죽일년이지 그러고 사세요.
    세상 원망하지 마시구요..!!!

  • 15. 진짜
    '12.8.31 11:07 AM (123.109.xxx.128)

    세상 참 무섭더라구요... 눈뜨고 일어나면 성폭행사건.. 묻지마 사건...이젠 정말 장보러 가거나 은행갈때도 사람눈안마주치고 갈려고 사람들 시선 회피하는 습관도 생겼고...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세상이 무엇보다 걱정스럽습니다... 우리 엄마들이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 16. 아효
    '12.8.31 11:07 AM (219.255.xxx.165)

    제목이 와닿네요. 그느낌알것같아요. 화도 엥간해야 나죠 진짜 비명+헛웃음+무력감 몰려오네요
    교회 안다니지만 뭐죠 그 고담? 소모라? ;;암튼 배트맨에 고담시티 나오잖아요. 완전 망조든나라에서 가으댕댕한 끈 잡고 버티는 기분이에요 지난주에 5일정도 해외여행다녀와서 반갑게 티비를켰는데 묻지마 살인성폭행뉴스가 너댓개가 연달아 ;;;;
    나 진짜 경제고 나발이고 성폭행범 사지잘라죽인다는 대통령있으면 꼭 뽑아주고싶네요 --

    양심있고 도덕심있는 사람들의 멘탈이 흔들리는게 느껴져요. 글고 딴소리같지만 티아라 냔들보며 느껴지는 분노도 어느면에선 비슷하구요.

    저 개인적으로 광교 입주하는데 그 앞에 도청 이전하는게 확정인데 김문수가 지 도지사 대통령 경선 나갈깨마다써먹더니 아예없던 얘길만들더라구요. 내집값문제를 떠나 그러더니 또 그럴싸한 공약을 만들며 동탄2도시 분양을 시작하는데 진심 소름끼쳤네요. 그렇게 사기쳐서 분양하고 하우스푸어 만들며 사람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 17. 사형
    '12.8.31 11:08 AM (61.101.xxx.62)

    발견되는 족족 다 사형시켜야죠.
    그리고 저런 미치광이들이 있다는걸 이미 다른 사건을 통해서 알면서도 내 아이한테는 일어 나지 않겠지하면서 아이를 보호하지 않는 부모들에게도 정말 분노를 느낍니다.
    안전불감증 사회에요. 하긴 태풍도 과잉보도한다 난리치는 사람들이 있는 판이니.

  • 18. 아효2
    '12.8.31 11:09 AM (219.255.xxx.165)

    제발 제발 싱가폴 대만 이런곳처럼 중형이 내려뎌야되요 사회전체가 완전 골로 가는 기분 진짜 무서워요

  • 19. ㅇㅇㅇ
    '12.8.31 11:10 AM (171.161.xxx.54)

    이 새끼는 그냥 법이고 뭐고 죽여버려야 된다고 봐요.

  • 20. 그리고
    '12.8.31 11:11 AM (61.101.xxx.62)

    사회를 이렇게 공포로 몰아 넣는데도 흉악범 사형집행을 미루고 있는 것도 반드시 고쳐야합니다.
    왕따건 성폭행이건 범죄에 가해자 인권타령하는. 정말 한가한 소리 하는 놈들도 몰아내야해요.

  • 21. 어휴...
    '12.8.31 11:14 AM (1.249.xxx.72)

    이런 판국에 성범죄 대상자 화학적 거세도 인권이 어쩌고 하니...답답하네요.
    왜 사형을 시키거나 거세를 시키면 안되나요?
    그 사람들의 인권을 왜 법이 지켜줘야 하나요?
    오늘 뉴스 보니까 강간범들에게 당한 애들에게 나라에서 해준 보상금이 고작 600만원, 1500만원 그렇대요.
    그래서 이번에 소송걸어서 6배를 받게 되었다고...1억도 안되는돈이 그 아이의 인생이 도움이 얼마나 될지...
    성범죄자들에 대한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세상이 좀 바뀌었음 좋겠어요.

  • 22. 도대체
    '12.8.31 11:21 AM (211.111.xxx.40)

    화학적 거세는 평생 약물주입해야된대요
    1년에 3번 주사맞는데 230만원 든대요
    10년이면 2000만.
    저도 네이버 댓글에서 봤어요

  • 23. 대한민국
    '12.8.31 11:24 AM (211.184.xxx.199)

    눈만 뜨면 성폭력 기사네요
    한명 보란듯이 죽여줘야 해요.
    호르몬제 약값이 얼마나 비싼데 그런 인간들에게 세금 바치기 싫으네요
    강경하게 대처하면 안되나요
    국회의원들은 뭐하고 있나 모르겠어요

  • 24. 후리지아
    '12.8.31 11:35 AM (182.216.xxx.42)

    어제부터 멘붕상태예요.
    범인 꼭 잡았으면 좋겠어요.
    범인은 거세고 뭐고 할것 없이 돌을 던져 죽이던 사지를 찢어 죽이던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죽여 버렸음 좋겠어요..

  • 25. 한마디
    '12.8.31 11:35 AM (118.219.xxx.244)

    새벽 두시반까지 게임하다 들어온 엄마가 정상입니까??용의자가 평소 자주 집 드나들던 사람이던데 게임중독으로 에미는 새벽에 없고 애비는 막노동꾼...부모가 애들 평소 잘챙기는 사람들이라면 엄두가 날까요??? 일차책임은 부모라고 봅니다.더더구나 문단속도 않고...

  • 26. 우리 다 같이 거리는 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12.8.31 11:45 AM (110.45.xxx.22)

    올해 하반기 들어서자마자
    1. 오원춘 토막살인(인육목적의심은 어느새 사그라들고...)
    2. 통영 초등학생 강간살인
    3. 올레길 여행객 강간살인
    4. 피자집 아르바이트여대생 강간후 자살사건
    5. 대낮도 아닌 아침에 자택침입하여 가정주부 강간시도하다 살해한 사건
    기가막히고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끔찍한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네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사건들이 이제 시작에 불과한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피해자들과 그 가족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픈 것은 둘째치고, 내가, 내 가족이 또다른 피해자가 될 것만 같아 두려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피해자의 남편분도 TV에서나 보던 일이 나에게 일어날 줄은 몰랐다고 하지 않습니까?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무차별적인 폭행과 살인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단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넷상에서만 분노폭발...찢어죽여야 한다, 거세시켜야 한다, 돌로 쳐 죽여야 한다 이런 저런 말들만 날아오르다가 다시 잠잠해지고, 가해자는 어이없는 처벌받고 그 때는 또 판사새끼 욕하다가 세상이 뭐 이런가 한탄하다가 다시 잊어버리고 사건은 끊임없이 더 잔학하게 늘어만가고...
    언제까지 이렇게 당하고만 살아야 할까요?
    이제는 너무 너무 지겹지 않습니까?
    저야말로 아고라에 서명하라는 것도 클릭하기 귀찮아서 넘어간 적도 있는 할말없는 여자, 한심한 여인네일 뿐입니다.
    이제는 정말 우리 다 같이 거리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미순이 효순이 사건, 미국산 쇠고기 반대집회 때처럼 모두 다 같이 합심해서 거리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말로만 국회의원 들한테 법 개정하라고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닐까요?
    우리나라 처럼 인터넷 커뮤니티가 발달한 나라가 세상에 또 어디 있습니까?
    82쿡, 소울드레서, 마이클럽, 레몬테라스, 쌍코카페 등 대표여성 커뮤니티끼리 연합해서 작게나마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우리들로 인해서 법이 바뀌지 말란 법은 없지 않습니까?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2002년 도 쯤에 일어난 사건일 거예요.
    벨기에에서 10대 소녀 두명을 납치해서 지하철에 가둬놓고 성폭행하던 놈이 있었는데 그 놈이 가벼운 절도죄로 감옥에 간 사이에 지하실에 있던 소녀들이 굶어죽은 채로 발견된 사건이 있었어요.
    벨기에도 범죄자 인권이 보장된 나라라 범인에게 기존법에 따른 가벼운 처벌이 내려지자 온 국민이 분노, 벨기에 인구가 천만명 남짓 하는데 백만명이 모여서 한손에 하얀 장갑을 끼고 시위를 벌였고, 그 결과 법이 바뀌었다고 합니다.(자세

  • 27. 흘~
    '12.8.31 11:50 AM (112.167.xxx.232)

    새벽까지 게임하는거 잘못된 일입니다.
    그러나 그때문에 아이가 이불채 납치되어 성폭행을 당한게 자연스러운 건가요??
    문단속 안했다고 아이가 대장이고 성기고 있는대로 찢기고 정신적충격으로 넘어간게 당연한거예요?
    물 흐리지 마세요..
    엄마가 소홀한건 성폭행과는 다른 문제예요.
    문단속 안한 것과 성폭행과는 다른 문제에요.

    사회는 문단속이 안해도 안전해야 하구요,
    부모가 잠시 소홀해도 아이가 납치되거나 유괴되거나 사고를 당하지 않아야 하는 겁니다.

    이런 와중에 부모 탓하는 분들, 참 한심합니다.
    그런 분들이 아마도 성범죄자들의 인권운운하는 분들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그거 아닌가요.
    문 열여놨으니, 부모가 없으니 사고쳤다... 그럴 수도 있지~~ 이거 아니에요??
    문이 열려있으니 들어가서 아이가 부모없이 자고 있으니 이불채 납치해 저질렀다.
    아.. 술마셨어.. 그랬구나.
    한밤중이겠다, 술에 취했겠다, 문도 열려있겠다, 들여다보니 부모도 없더라.. 그러니 그럴 수 있지~~
    그런거죠..?? 그렇죠??

  • 28. .......
    '12.8.31 11:51 AM (116.43.xxx.12)

    애 안낳고 싶어요 ㅠㅠ
    범인 꼭 잡아서 면상 공개하고 중국처험 사형시켰음 좋겠어요...물리적인 사형..약물 쓰지말고..

  • 29. ...
    '12.8.31 11:54 AM (222.106.xxx.124)

    아 정말 딸 하나 키우는 엄마로서 눈 앞이 캄캄해질 지경이에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여자로 성장하면서 성추행 안 당해본 사람 없잖아요.
    저도 당했었고요, 제 동생은 추행 당하면서 얻어맞아서 머리에 혹도 났었어요.
    성폭력 아니고 추행 정도로도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었죠.

    그런데 이제 추행은 우습고 사람을, 더구나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들이 강간당해서 평생가는 장해를 입는 나라가 되었네요.

    이게 무슨 나라인가요? 여성을 지켜주지도 않는 나라를 어떻게 믿고 사나요?
    예방을 못했다고 하면 경각심 불러일으키는 중벌이라도 집행해야하지 않나요?

    셔틀버스도 무서워서 아이를 데리고 오고가는데요.
    이래가지고는 아이가 대학 다닐 나이가 되도 제가 모시고 다녀야할 판이에요.
    택시도 못 믿겠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다음 차례가 누구일지 모르는 이 상태에서 그냥 기도나 하고 살아야하는건가요...
    도대체 관련 법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누가 좀 알려주세요.

    정말 이제 이런 사건들을 보는 것도 지긋지긋해요.

  • 30. 지금
    '12.8.31 11:57 AM (61.101.xxx.62)

    대한민국이 문열고 살아도 안심할수 있는 사횝니까? 머리 속에 그리는 이상적인 국가냐구요? 그 부모 대한민국 현실도 모르는 바본가요?
    부모면 부모로서, 어른이면 어른으로서 아이들인 생각못하는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해야 합니다.
    최선의 보호를 해도 불의의 사고로 보호가 안되는 경우도 허다한거 부모들은 살아봐서 알지 않나요? 그런데 미친놈이 판치는 사회에서 자기자식 최소한의 보호도 안하는 부모를 왜 질타하지 못하나요?
    그 애 인생이 부모겁니까?

  • 31. ---;;;
    '12.8.31 12:05 PM (118.34.xxx.86)

    저도 딸아이 키우는 입장으론 정말 범인의 인권따윈 무시 하고 싶습니다..
    길거리에서 매달아 놓거나, 정말 감옥에서 그런 놈 밑에서 정말 피해자와 동일한 피해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본인이 지은 죄가 얼마나 참혹한, 그리고 평생을 가져가야할 고통을 동반하는지 꼭! 상처 입었으면 좋겟습니다.

    문 안닫는 사족: 언젠가 범죄 드라마 보는데, 범인이 문이 열려져 있는 집에 들어가서 살인을 하는겁니다
    범인을 잡고보니, 문이 열려져 있으면, 자신을 초대하는 뜻이라고.. 그래서 그 집에 들어가서 범죄를 저질렀다는.. 미친놈(정신 분열증. 환각.. 환청..등등)의 말이 어찌 자신의 죄를 정당화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난 적어도 들 미쳤기에, 미친놈에게 저런 메시지를 주지 않기 위해 문단속을 합니다.

  • 32. **
    '12.8.31 12:17 PM (121.146.xxx.157)

    정말로 극형에 처해야 합니다...그것도 빨리.

    그래서 경각심을 갖게 해야지요.
    일부러 피하려해도 접하게 되는 소름끼치는 사건들..우리가 피할수 있다고 피해지는게
    아님을 모두가 알텐데,,,,도무지
    법 집행하는 사람들은 꿈쩍도 하지 않네요.

  • 33. 휴...
    '12.8.31 12:44 PM (180.71.xxx.92)

    날마다 터지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대체 어떻게 히야하나........답답해 아.............

  • 34. 부모가 얼마나..
    '12.8.31 12:45 PM (218.234.xxx.76)

    솔직히.. 누가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내 집에서, 잠자고 있는 내 아이를, 누가 내 집에 몰래 들어와 데리고 나간다는 걸요..

    (그리고 절대 주변인물일 거에요. 아이 방이 어디 있는지, 그 집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아이가 몇살인지 누구인지도 잘 아는..)

  • 35. ..
    '12.8.31 1:06 PM (120.28.xxx.75)

    한국으로 못 돌아가겠습니다. 아니 안 돌아가고 싶습니다 ㅠㅠ

  • 36. 성범죄자가 자살이라..
    '12.8.31 1:18 PM (1.235.xxx.21)

    인권침해라고..
    가족들 몰랐는데 알게 되었다고.
    저 윗글에 있네요.

    도대체, 성범죄 저질렀는데 가족이 모를 수 있는 것이며, 그거 밝혀졌다고 인권침해 운운하며 자살하는 넘이나, 그거 왜 들키게 했냐고 경찰 조사하는 넘들이나..

    성범죄자들, 자살하는 거 누가 말리겠어요. 하든지 말든지.

  • 37. 그 아이생각이
    '12.8.31 1:35 PM (125.186.xxx.78)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
    어젯밤에 기사 읽고부터 계속 그 아이가 떨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요. 그 어두운밤 고통의 시간을 어떻게 지냈을지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요.
    얼마나 아팠을지...
    여자 아이키워보신분들은 아시죠.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어떻게...
    대체 왜 ?? 세상이 이렇게 살기 어렵게 돌아가는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너무나 답답하고 무서워요.

    오늘 두돌지난 딸아이한테
    모르는 아저씨 따라가면 안돼. 모르는 아저씨는 괴물일수도 있어라고...말했는데 이런말을 아이한테 해야하는 상황이... 세상이... 너무 싫네요.

  • 38. ...
    '12.8.31 6:47 PM (61.43.xxx.105)

    저두요 지금 퇴근하는중인데 아무렇지않게 일하고 앉아있었지만 패닉 상태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뭔가 많이 잘못되어있는 것같네요
    그 아일 생각하면 제가 괴로워서 미쳐버릴것같아요

  • 39. 루루
    '12.8.31 8:41 PM (211.108.xxx.115)

    저도 원글님과 똑같이생각했어요 세상살기 너무싫네요 저도 아이한명인데 하나낳길 정말 정말 잘했어요.. 여기가 지옥이네요 지옥같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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