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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승무원 학교에 들어 가다.

50대 아줌마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2-08-31 10:32:28
물론 미국이니까 가능한 일이겠지요.

지난 9년간 같이 일했던 직장 동료가 다음 주 금요일이 자기의 마지막 날이라고 하네요.
비행기 승무원 학교에서 입학 허가가 나왔다네요.
나이 50에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너무나 좋아하지만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눈물까지 보이구요.

위로 딸 둘은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라 집을 떠났지만
막내인 아들과 남편을 두고 타주로 공부를 하러 간다니..

5살 더 먹은  나는 늘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아구구구~~ 하는데
그 용기와 도전 정신이 부럽기도 하고.. 
점점 눈이 잘 안보여 책 읽기 조차 소홀이 하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워 지는 주말입니다.

미국 여자여도 키도 한국사람 중에서도 작은 나보다 더 작으면서..
***야, 니는 잘 할기다.  응원한데이~~
몇 년후, 그녀와 함께 비행기를 타는 건 아닐까?
델타 항공사라는데.
IP : 98.69.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31 10:37 AM (188.22.xxx.221)

    대던하시네요.

  • 2. ...
    '12.8.31 10:49 AM (121.128.xxx.151)

    외국에는 할머니 승무원이 많아요. 젊은 사람들은 선호하지 않는 직업이라네요.

  • 3. ^^
    '12.8.31 11:44 AM (122.36.xxx.75)

    대단하시네요 인생은 50부터닌깐 제2의 인생이 될겁니다

  • 4. 건강이쵝오
    '12.8.31 3:21 PM (175.208.xxx.67)

    그래서 건강이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야 인생후반에 내가 살아보고픈대로 살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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