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승무원 학교에 들어 가다.

50대 아줌마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2-08-31 10:32:28
물론 미국이니까 가능한 일이겠지요.

지난 9년간 같이 일했던 직장 동료가 다음 주 금요일이 자기의 마지막 날이라고 하네요.
비행기 승무원 학교에서 입학 허가가 나왔다네요.
나이 50에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너무나 좋아하지만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눈물까지 보이구요.

위로 딸 둘은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라 집을 떠났지만
막내인 아들과 남편을 두고 타주로 공부를 하러 간다니..

5살 더 먹은  나는 늘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아구구구~~ 하는데
그 용기와 도전 정신이 부럽기도 하고.. 
점점 눈이 잘 안보여 책 읽기 조차 소홀이 하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워 지는 주말입니다.

미국 여자여도 키도 한국사람 중에서도 작은 나보다 더 작으면서..
***야, 니는 잘 할기다.  응원한데이~~
몇 년후, 그녀와 함께 비행기를 타는 건 아닐까?
델타 항공사라는데.
IP : 98.69.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31 10:37 AM (188.22.xxx.221)

    대던하시네요.

  • 2. ...
    '12.8.31 10:49 AM (121.128.xxx.151)

    외국에는 할머니 승무원이 많아요. 젊은 사람들은 선호하지 않는 직업이라네요.

  • 3. ^^
    '12.8.31 11:44 AM (122.36.xxx.75)

    대단하시네요 인생은 50부터닌깐 제2의 인생이 될겁니다

  • 4. 건강이쵝오
    '12.8.31 3:21 PM (175.208.xxx.67)

    그래서 건강이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야 인생후반에 내가 살아보고픈대로 살아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719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 조언 좀 해주셔요. 17 입장곤란 2012/09/11 3,377
150718 젊은 남편 둔 새댁들 남편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2 늙은이 2012/09/11 1,091
150717 에스티 더블웨어화운데이션-겨울 대체 화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1 벌써 땡겨요.. 2012/09/11 1,644
150716 아이 스마트폰 보험드시나요? 7 가을이다 2012/09/11 733
150715 대구에 임대놓을만한 소형아파트 괜찮은거 있을까요? 4 임대 2012/09/11 1,212
150714 제주여행문의합니다 윌마마 2012/09/11 552
150713 강남역에 KT 올레플라자 큰거 혹시 있나요? 2 도라에몽몽 2012/09/11 1,203
150712 나이먹고도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2 ... 2012/09/11 1,463
150711 택배 가지러 오는 시간....?? 5 .... 2012/09/11 1,643
150710 택시기사 “정준길, 안철수 나오면 죽는다고 고압적으로 얘기” 30 ... 2012/09/11 3,943
150709 세상에 이런 사고가 있었다네요.(정읍 용광로 사고) 4 .. 2012/09/11 2,502
150708 kb국민은행... 개인정보가 유출.... 이런문자 사기인가봐요... 5 문자 2012/09/11 1,888
150707 횐머리가 정수리에만 생기네요 4 ㅠㅠ 2012/09/11 1,772
150706 급질-재건축아파트 관련 전문가님,계세요? 6 지방광역시입.. 2012/09/11 965
150705 친정엄마.. 무슨 검사.. 어느 병원을 가 봐야할까요?? 9 걱정한가득 2012/09/11 1,723
150704 한시간정도 아스팔트길 도보로 출근, 관절에 무리일까요? 3 걷기 2012/09/11 1,011
150703 아침에 고구마 가장 맛있게(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뭐가 있을.. 30 2012/09/11 5,034
150702 알러지 약화시키는 노하우좀 나누어봐요~ 8 알러지 2012/09/11 2,052
150701 9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11 804
150700 이런 스타일의 통원목소파 쓰시는 분들 불편한가요? 4 궁금 2012/09/11 1,701
150699 안철수 팬클럽 홈페이지 '사이버 공격' 당해 3 sin 2012/09/11 912
150698 이런 찌질이들을 이기는 법 2 글쎄요 2012/09/11 1,549
150697 어제 안녕하세요에서 형부가 처제를 더 좋아해? 어쩌구 한거요 3 ... 2012/09/11 3,514
150696 뭐꼬 2 -_- 2012/09/11 733
150695 아래 게임 싸이트로 도배한 미친놈 아아 3 .... 2012/09/11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