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김장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2-08-31 10:28:15

여지껏 시어머니 담그시는 김장 도와드리고 얻어먹었는데

어머니가 이제 하산하라고 하시네요.ㅠㅠ

주도적으로 해보질 않아서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시어머니께 여쭤보긴 좀 그런게,,

어머니가 이제부터는 너무 귀찮고 힘들다고  김장을 사먹으려하니 니집 먹을거는 저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시네요.

돌려서 말씀하시지만 네가 담아서 가져오너라,,말씀이신거 같고,갈등중이라 여쭤보기가 좀 그래서요,

어머니가 매번 100포기 이상을 준비하셨고 ,둘이서 담아왔습니다.ㅠㅠ

마늘은 통마늘 사서 아버님이 까고,찧어주셨는데

그런 작업들도 다 저 혼자 해야할거같고 제가 혼자서 저정도의 양을 하는게 가능할지,

배추는 절임배추로 할까하는데

고춧가루,마늘,젓갈,,무엇을,얼마나 어디서 사야할지 막막합니다,

예산은  어느정도 잡아야 할까요?

나도 편하게 사먹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김장은 겨우내 요긴한 반찬인데 ,김냉에 보관해놓고 겨울나면 겨우내 든든하니

힘들어도 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고수님들,,지금부터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구입하고 준비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이번 김장 다들 성공하시라 기운 넣어드리겠습니다 ㅎㅎ;;

 

IP : 175.116.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1 11:04 AM (211.208.xxx.97)

    저는 배추 10포기당 고춧가루 1kg 잡으니 딱 맞더라구요.
    단, 서울식 시원한 김치구요..
    경상도식은 고춧가루 엄청 많이 들어가는걸로 알아요.
    (경상도 입맛이라면 더 준비하시는 게 맞을거예요.)
    나머지는 키톡에 노니님 알려주신 양념으로 비율 맞췄는데, 엄청 맛있습니다.
    간수뺀 천일염, 통마늘, 고춧가루만 미리 준비해 놓고,
    나머지는 닥쳐서 준비해요. ^^

  • 2. 두어번은
    '12.8.31 11:22 AM (210.221.xxx.46)

    어머님이 도와주셔야지요
    같이 장도 보러 다니고
    간도 맞춰 주십사 부탁드려 보세요
    주도적으로 하라시는 것이지만
    김장은 아차해서 망치면 골칫덩이잖아요

    하산할 때 지팡이라도 선물로 주셔야지
    내려 가거라~
    하고 등만 떼밀면 되시나요
    싸부님.

  • 3. 윗님 ㅋ
    '12.8.31 11:47 AM (122.36.xxx.75)

    하산할 때 지팡이라도 선물로 주셔야지
    내려 가거라~
    하고 등만 떼밀면 되시나요
    싸부님2222

  • 4. ^^
    '12.8.31 11:00 PM (59.2.xxx.100)

    저도 2년저누터 김장 독립했네요 친정 엄마가 나중에 나 주으면 어떡해 할거냐고 니가 해 봐양 한다고 엄마 연새80이고 전 직장맘인데요 금요일 저녁 30포기 절임배추 주문하고 채소 다듬고 준비해 놓앗다가 아침일찍 버무리면 점심때 되네요
    엄마 오셔서 간만 봐주고네요 힘들어도 1년 먹을 김친데 .....
    담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735 문재인의 김기덕 감독에게 보내는 축하메세지 18 축하합니다 2012/09/09 2,767
152734 무화과가 옛날에도 이렇게 비싼과일이였나요? 6 - 2012/09/09 2,828
152733 양병언 선수 수영 500미터에서 금메달 땄네요. 2 ... 2012/09/09 980
152732 자기 부모이기 때문에 측은한 거 아닐까요 ? 4 .... 2012/09/09 1,871
152731 조선의 왕 세조 1 조선 2012/09/09 1,621
152730 조민수같은 두상은 정말 백만불이죠? 12 레전드 2012/09/09 6,253
152729 키톡에 고마운 게 있는데 dd 2012/09/09 1,583
152728 맛없는 자두 구제방법 있나요? 2 .. 2012/09/09 1,944
152727 왜 내가 끓이는 미역국은 깊은 맛이 안날까 30 소라 2012/09/09 13,766
152726 혹시 잠발이라는 소스 한국에서도 파는지 2 소스 2012/09/09 1,063
152725 아악~ 간장게장 비린내 어쩔까요 2 2012/09/09 3,152
152724 김기덕같은 사람이 빛을 보니 참 흐뭇하네요. 17 안목 2012/09/09 3,595
152723 강아지 6개월이면 종이컵 반이상은 먹지않나요 5 하루에 2012/09/09 1,393
152722 욕실슬리퍼 문에걸리는거 해결법 2 ..... 2012/09/09 2,472
152721 권선 자이이편한세상 부동산 추천해주세요. 샷건 2012/09/09 1,100
152720 초3아들이 이상한거 검색한걸 발견했어요. 6 사춘기 2012/09/09 2,556
152719 오마이가뜨. 지금 스타벅슨데요.. 78 이러지 마... 2012/09/09 19,855
152718 어제 피에타 보고 왔네요.. 9 와우 2012/09/09 4,217
152717 학교 공개수업, 담임상담 5 고1맘 2012/09/09 2,167
152716 김기덕감독작품중 추천해주세요 19 영화 2012/09/09 2,600
152715 피에타 보고 폭풍 눈물 1 sin 2012/09/09 3,774
152714 어제 피에타를 봤는데 아직도 먹먹해요 8 피에타 2012/09/09 4,619
152713 잠실리센츠 38평과48평 매매가가 별차이없는이유가 있나요? 5 질문 2012/09/09 6,906
152712 김기덕 감독님 사진 보고 깜짝 놀랐네요 8 어이쿠야 2012/09/09 4,568
152711 (펌)2012년과 25년 전! kbs의 맨얼굴 3 2012/09/09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