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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김장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2-08-31 10:28:15

여지껏 시어머니 담그시는 김장 도와드리고 얻어먹었는데

어머니가 이제 하산하라고 하시네요.ㅠㅠ

주도적으로 해보질 않아서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시어머니께 여쭤보긴 좀 그런게,,

어머니가 이제부터는 너무 귀찮고 힘들다고  김장을 사먹으려하니 니집 먹을거는 저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시네요.

돌려서 말씀하시지만 네가 담아서 가져오너라,,말씀이신거 같고,갈등중이라 여쭤보기가 좀 그래서요,

어머니가 매번 100포기 이상을 준비하셨고 ,둘이서 담아왔습니다.ㅠㅠ

마늘은 통마늘 사서 아버님이 까고,찧어주셨는데

그런 작업들도 다 저 혼자 해야할거같고 제가 혼자서 저정도의 양을 하는게 가능할지,

배추는 절임배추로 할까하는데

고춧가루,마늘,젓갈,,무엇을,얼마나 어디서 사야할지 막막합니다,

예산은  어느정도 잡아야 할까요?

나도 편하게 사먹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김장은 겨우내 요긴한 반찬인데 ,김냉에 보관해놓고 겨울나면 겨우내 든든하니

힘들어도 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고수님들,,지금부터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구입하고 준비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이번 김장 다들 성공하시라 기운 넣어드리겠습니다 ㅎㅎ;;

 

IP : 175.116.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1 11:04 AM (211.208.xxx.97)

    저는 배추 10포기당 고춧가루 1kg 잡으니 딱 맞더라구요.
    단, 서울식 시원한 김치구요..
    경상도식은 고춧가루 엄청 많이 들어가는걸로 알아요.
    (경상도 입맛이라면 더 준비하시는 게 맞을거예요.)
    나머지는 키톡에 노니님 알려주신 양념으로 비율 맞췄는데, 엄청 맛있습니다.
    간수뺀 천일염, 통마늘, 고춧가루만 미리 준비해 놓고,
    나머지는 닥쳐서 준비해요. ^^

  • 2. 두어번은
    '12.8.31 11:22 AM (210.221.xxx.46)

    어머님이 도와주셔야지요
    같이 장도 보러 다니고
    간도 맞춰 주십사 부탁드려 보세요
    주도적으로 하라시는 것이지만
    김장은 아차해서 망치면 골칫덩이잖아요

    하산할 때 지팡이라도 선물로 주셔야지
    내려 가거라~
    하고 등만 떼밀면 되시나요
    싸부님.

  • 3. 윗님 ㅋ
    '12.8.31 11:47 AM (122.36.xxx.75)

    하산할 때 지팡이라도 선물로 주셔야지
    내려 가거라~
    하고 등만 떼밀면 되시나요
    싸부님2222

  • 4. ^^
    '12.8.31 11:00 PM (59.2.xxx.100)

    저도 2년저누터 김장 독립했네요 친정 엄마가 나중에 나 주으면 어떡해 할거냐고 니가 해 봐양 한다고 엄마 연새80이고 전 직장맘인데요 금요일 저녁 30포기 절임배추 주문하고 채소 다듬고 준비해 놓앗다가 아침일찍 버무리면 점심때 되네요
    엄마 오셔서 간만 봐주고네요 힘들어도 1년 먹을 김친데 .....
    담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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