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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밥 먹고 왜 그렇게 사니

사기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2-08-31 10:24:09

오늘 날씨가 좋아 세탁기를 돌렸어요

아침 먹고 빨래를 널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언니인가 했더니

09000404이 뜨길래

번호가 심상치 않아서 일단 경계하고 전화받았어요

좀 촌스런 목소리가 들렸어요

000씨 인가요?(전화목소리)

네 전데요 (나)

여기는 천안경찰서 000인데요(전화목소리)

왜 그러시죠? (나)

박00를 아세요 (전화목소리)

모르는데요 (전혀 모르는 이름)

상대방 약간 버벅대는 사이 나 공격에 들어갔다

경찰서 번호 가르쳐주세요 지금 전화해보게

상대방 아~그러세요 하고는 띠 띠 띠,,,,전화 끊었다

 

 천안 경찰서로 전화해 보았더니

진짜 경찰일 경우 천안경찰서 수사과 경위 000입니다라고

전화한다고 하더라고요

보이스피싱 같다고 하면서 주의를 당부하더군요

 

그런데 글 쓰면서 다시 드는 생각은

혹시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사기꾼들도 진화하니까요)

100퍼센트 믿지는 마시구요

 

보이스 피싱으로 부터 내 가정과 돈을 지킵시다

 

IP : 175.115.xxx.1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이스
    '12.8.31 10:36 AM (122.36.xxx.75)

    별일안일어나서 다행이네요~^^
    요즘은 한국사람들 고용해서 보이스피싱 많이 한다데요
    목소리가 어눌하면 바로 의심드는데 한국사람 목소리+상황극 까지 한다는 뉴스
    봤어요 진짜 조심해야돼요 원글님처럼 관할담당하는곳에 전화해서 확인하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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