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지하에 매대가 있다 없다 하는 브랜드고
카트 끌고 지나가다 보면 손등에 올챙이모양 눈가용 아이패치를 붙여주며 한번 테스트 해 보라고 권하곤 합니다.
몇번 붙임을 당했지만 늘 그냥 지나쳤는데 그그저껜가?비오는 날 영업사원에게 제대로 붙잡혀서(볼라벤 오던 날이라 손님이 너무 없었대요,저녁나절이었는데 점심식사후 하나도 못 팔았다고..) 설명을 듣고 에센스도 챙겨주고 제품자체도 그닥 비싸지 않길래 하나 사봤어요.
결론은,에스*로*갈색병보다 좋네요.다른 건 별로 써본 게 없어서 비교하기 어렵지만 복합성 건성인지라 안바르면 땡기고 뭣 좀 바르고 자면 아침에 끈적?미끈한 느낌이 드는데 얘는 밤에 바르거나 붙이고 자서 아침에 만져보면 정말 촉촉해요.
어제까지 그 백화점에서 행사한다길래 엊저녁에 다시 가서 이번주말 제사 때 만날 형님 주려고 하나 더 사가지고 왔어요.
꼭 광고하고 알려지고 비싼 것만 좋은 게 아니란 건 알지만 그런 물건을 알아보는 건 정말 운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