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묵은 각종 김치가 많은데 어떻게 해먹어야할까요?

김치 조회수 : 2,926
작성일 : 2012-08-30 21:33:13
작년에 시어머니가 담가주신 각종김치가 꽤많아요.

김장김치는 해먹을게 많은데

남은건 갓김치, 백김치, 알타리무랑 무청김치, 열무김치 한가득 있어요.

김치가 엄청 신 것 같은데 이대로 먹긴 곤란하고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을까하는데 좋은 방법 있을까요?
IP : 118.42.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타리
    '12.8.30 9:37 PM (180.231.xxx.25)

    들기름넣고 푹 한시간 고아드세요. 밥도둑이예요. 아님 된장조금이랑 굵은멸치넣고 푹 지지든가. 아호 부럽네요

  • 2. 3년 묵은 묵은지 일년 째 먹고 있습니다.
    '12.8.30 9:38 PM (210.57.xxx.237)

    친정 엄마가 곱게 가보로 물려주시듯 보내주신 묵은지, 열어보니 익다못해 투명해져 있더군요.
    김치냉장고 용기로 4개 받아서 일년 째 먹다보니 꾀가 좀 늘었습니다.

    찌개로 드실 땐 신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양파와 소량의 설탕 사용하시면 잡힙니다.
    볶음으로 드실 땐 반은 양념을 털고 반은 양념째, 굴소스나 설탕, 올리고당 등등으로 신맛을 잡으시면 좋습니다.
    반찬 없이 간단히 드실 땐, 깨끗이 씻어서 설탕 조금 넣고 조물조물 무쳐두었다가 김밥 재료로 사용하시면 좋습디다.
    만두야 뭐... 신김치의 대표 메뉴니 아실테구요^^:
    생선 한마리 넣고 양념 대충 털어서 조려드실 때 양파랑 설탕 넣으심 좋습디다.

    그럼 맛나게 알뜰히 드세요^^

  • 3. ...
    '12.8.30 9:38 PM (125.186.xxx.131)

    우왕 부러워요~~김치 볶음 같은거 하면 저희집 식구들은 그냥 술술 잘 먹더라구요. 너무 시면 설탕 조금 넣으시면 부드러워져요.
    김치전도 좋구요, 시다고 하시니까, 돼지고기 갈은 걸 넣으면 중화가 될 거에요.
    역시 설탕, 참기름 등등 넣고 조물 조물 무쳐서 비빔밥이나 국수 고명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구요. 헹궈서 쌈싸 먹는건 어떨까요? 돼지고기 수육을 하거나 삼겹살 굽거나 해서 같이 먹구요.
    왁!! 밤에 침 나오네요^^

  • 4. ...
    '12.8.30 9:39 PM (125.186.xxx.131)

    참, 된장 넣고 지져 먹어도 최고에요~~

  • 5. ^^
    '12.8.30 9:40 PM (222.237.xxx.7)

    무척 부럽네요 내가 좋아하는 김치들만있네요 저 같으면 신김치 그대로 먹어도 맛있을거 같네요

  • 6. 김치
    '12.8.30 9:44 PM (118.42.xxx.162)

    배추김치는 지져먹거나 찌개해먹음 될것 같은데 갓김치나 열무 알타리도 위 방법처럼해먹으면 될까요?

  • 7. 저는
    '12.8.30 9:53 PM (220.76.xxx.73)

    알타리 열무 너무 시어지면 물에 한참 담구었다가 들기름 멸치 된장 조금 넣어서 끓여 먹어요.

  • 8. 김치
    '12.8.30 11:13 PM (118.42.xxx.162)

    많은 조언들 고맙습니다~ 내일부터 하나씩 꺼내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해먹어야 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59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 6 다인 2012/08/31 1,911
149158 영화보면서 왜 떠드는걸까요? 9 .. 2012/08/31 2,007
149157 서인국을 윤윤제로 캐스팅하게 만든 대사 한줄 '만나지마라캐라' 16 응답하라19.. 2012/08/31 6,929
149156 마사지 처음 받으러가는데요 3 처음 2012/08/31 2,355
149155 강아지와 자연식 10 고민 2012/08/31 2,718
149154 르쿠르제 18센티 낮은냄비 1 냄비 2012/08/31 1,499
149153 나주 초등생....나주에서는 태풍에 애가 잘못하면 강가로 쫓아내.. 14 어처구니 2012/08/31 4,731
149152 티비볼래 어플로 미드 어떻게 보시는지 (갤3 화면이 안 떠요) .. 2012/08/31 1,568
149151 이마트에서 모녀가 도둑질하다가.. 15 ghfl 2012/08/31 10,039
149150 영화 카멜리아 보신분.. .. 2012/08/31 1,437
149149 조두순,만취상태인 점 참작돼 12년 받은거 아세요? 28 화나요 2012/08/31 3,268
149148 범죄로부터 아이를 지키기위해서 한번씩 읽어보심 좋겠어요 3 우리아이지키.. 2012/08/31 1,719
149147 유아동을 키우는 부모의 최소한의 의무는 다했다고 봐요. 11 그엄마 2012/08/31 2,167
149146 초등문제풀이 설명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2 새미 2012/08/31 991
149145 아!! 미치겠어요 응답하라 1997 8 윤제앓이 2012/08/31 4,207
149144 11월 애엄마.., 밥좀 먹어보려다 멘붕왔네요 8 2012/08/31 2,886
149143 100만원일때 이자율이 10.10 프로면 이자가 얼마인가요? 3 ,,, 2012/08/31 1,478
149142 송일국 이어 구혜선도…日서 퇴출 8 샬랄라 2012/08/31 3,477
149141 휴대폰 전화번호로 신상명세 알수 있나요?(주소,이름,직장) 10 내연녀잡기 2012/08/31 37,590
149140 소고기 집회때처럼 나서야 할까요? 사형집행, 법 강화 11 그립다 2012/08/31 1,246
149139 [문재인TV]김태일 기자님이 나주태풍피해복구활동생방 하고 있습니.. 사월의눈동자.. 2012/08/31 915
149138 페이셜 파우더 추천해주세요. 6 가비 2012/08/31 1,940
149137 저는 아직아이가없는데요 .. 19 -- 2012/08/31 3,282
149136 식탁의자 천갈이 해보신분 계신가요? 4 봐줄수가 없.. 2012/08/31 10,483
149135 코스트코 구매대행 이 정도 수수료가 적당한 건가요?? 11 아기엄마 2012/08/31 9,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