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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정규직 부럽네요

진홍주 조회수 : 3,896
작성일 : 2012-08-30 21:06:59

동네 아줌마랑 수다 떨다...아줌마 딸이 대기업 계열사에 정규직으로 근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줌마 자부심 무한대인데......좀 이해가 됬어요ㅋㅋ

 

회사에서 왠만한건 다 나와요.....뭐 배우고 싶다면 자기계발비 나오고

옷이나 외모 가꾸라고 지원도 해줘요....거기에 콘도 이용권 나오고

가족들한테 교육비도 나와요 이분은 아직 미혼이니 동생이 혜택을봐요 

동생이 대학간다면 학비가 연말에 정산되서 나온데요

 

생리휴가는 당연하고 일년에 60만원씩 생리수당도 별도로 나오고요

보너스는 당연한거고 성과금도 나와서 작년엔 500만원을 목돈으로 받았다고

하네요....이래서 다들 대기업 정규직을 선호하는것 같은데

 

대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임금보다 복지에서 차이가 격차가 확 벌어지는것 같아요.

이러니 회사에사는 정규직을 많이 안뽑고 하청과 비정규직을 양산하는것 같고요

언제든지 자를 수 있는 소모품으로요

 

아줌마 이야기 들으며 괜히 애꿋은 딸애한테 너 공부해서 정규직으로 들어가봐 했더니

흠...자영업 하겠다고하네요  자영업 한다는 소리에 울화가 슬쩍 치밀어....일단 너 밑바닥 치는

성적으로 대학부터 해결하고 그때 생각해 보자고 했는데......평생 자영업한다고 말아드신 남편과 

살았는데 딸애의 자영업 환상을 어떻게 산산히 부셔줄까 하는 고민이 생겼어요.....일단 대학부터

해결해야지만...먼 미래의 엉뚱한 고민을 먼저 하고있어요ㅋㅋ

IP : 218.148.xxx.1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규직도
    '12.8.30 9:09 PM (121.178.xxx.109)

    회사 어려워지면 얄쨜 없죠

    일본회사 샤프도 회사 어려워지니 몇만명 짤라버리는데 ...

  • 2. ...
    '12.8.30 9:20 PM (220.77.xxx.34)

    대기업 정규직..몇 살까지 다닐수 있을지 며느리도 모릅니다..

  • 3. 그런데
    '12.8.30 9:25 PM (119.203.xxx.105)

    동생이 학자금 받을수도 있는지요?
    직계 자녀라면 몰라도....
    교육비도 동생이 혜택 본다니
    그 대기업 어딘지 부럽네요.

  • 4. 진홍주
    '12.8.30 9:30 PM (218.148.xxx.125)

    1년차일때 500만원 받았데요..그래서 부러워 한거예요ㅋㅋ
    아직 미혼이라 동생이 혜택받은걸로 알아요...결혼하면 달라지겠죠

  • 5.
    '12.8.30 10:05 PM (112.138.xxx.19)

    생리수당도 주는 회사도 있어요?우왓!어딘지 궁금하네요.ㅠ.ㅠ

  • 6. 나름
    '12.8.30 10:07 PM (180.69.xxx.223)

    엘지 그룹 모회사 과장은 실질 임금 세후 한 달에 350 만원 받던데요.

  • 7. 고정
    '12.8.30 10:53 PM (1.241.xxx.29)

    딸만있고 그 아줌마 삶은 없나봅니다...딸자랑만 가득이고...밑에 글처럼....이런 부모 때문에 딸이 숨막힌다는데...그래도 그 아줌마는 좋아하겠죠?

  • 8. ...
    '12.8.30 11:24 PM (124.111.xxx.18) - 삭제된댓글

    자기개발비는 정해진 금액만 나오는거예요. 무한정 주는거 아니구요. 옷사라고 나오는 금액은 연봉에 포함된 금액이예요. 그냥 수당명목 중 하나예요. 콘도는 성수기에 이용하기 정말 힘들구요 ㅠㅠ
    가족한테 교육비 나오는건 보아하니 연말정산에 동생교육비 공제되는거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그건 근로자라면 어느회사에 다니던 다 되는거예요.
    생리수당주는 회사는 아직도 있나요? 휴가 기본15일+2년에 하루추가 로 변경되면서 없어진걸로 아는데..
    이건 어딘지 궁금하네요.

  • 9. ...
    '12.8.30 11:39 PM (124.111.xxx.18)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 금방 검색해봤는데, 생리휴가는 무급휴가라서 휴가를 쓴다면 하루치 급여를 빼고 지급하고, 쓰지 않았다고해도 수당으로 지급하지 않는다 라고 하네요.
    대기업인데 주지 않아도 되는 수당을 굳이 챙겨준다...의아하네요. 원래 이렇게 법적으로 안줘도 된다는건 칼같이 안챙겨주는게 대기업인데요.

  • 10. ...
    '12.8.31 12:09 AM (119.201.xxx.143)

    대기업 정규직이 다 그런건 아니지 않나요?

  • 11. 대기업 아니지만..
    '12.8.31 12:16 AM (218.234.xxx.76)

    자기계발비 나오고요(많이는 아니어도) 체력단련비 나오고 성과급으로 2개월치 월급 정도는 나오고
    정해진 연차 외에 문화 휴가라고 해서 3박 4일간의 휴가(유급)가 또 있는..
    그런 중소기업도 있어요. (다만 상사가 지롤 같아서 전 그 보너스 휴가는 못써봤어요)

  • 12. 진홍주
    '12.8.31 12:21 AM (218.148.xxx.125)

    대기업이라도 수당이나 복지가 회사마다 다 틀리겠죠...그래도 기본이라는게 있으니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텨서....돈좀 모아서 나오라고 했어요....딸이 꽤 저축하는것 같았어요
    계속 다닐 수있으면 좋은데....여자는 결혼과 출산이란 변수가 있으니까요

  • 13. 좋긴해요
    '12.8.31 9:02 AM (210.96.xxx.216)

    좋긴해요 ,,, 입사 1년차 (25세) 연봉이 5천쯤이구 실수령이 4천 초반대쯤 되는데요..
    한달에 월급으로는 300좀 넘게 들어오고 그밖에 이것저것 명절이나 무슨 날에 많이 챙겨주네요

    글고 아웃되서 나가신 분들은 큰 사고 치거나 문제있으셨던 분 아니면 많이들 남아 계세요;;;

  • 14. 여름
    '12.8.31 12:21 PM (114.207.xxx.4) - 삭제된댓글

    동생 대학 학자금까지 지원되는 대기업이 어디에요?

  • 15. ...
    '12.8.31 5:26 PM (222.109.xxx.41)

    부모 병원비, 요양원비 지원 되는 곳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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