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키우기는 상대적으로 쉽겠죠?

...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12-08-30 19:53:44
둘째 예정일 얼마 안남기고 있습니다. 아들 아들인지라 터프한 엄마가 될 거라는 건 이미 예상하고 있구요. 세살 터울인데 둘째는 그래도 첫째보다는 수월할 거라고 믿으려구요. 첫째때 백일까지 세시간 머 이렇게 자면서 키웠어요..ㅠㅠ 애도 성향 나름인지라 케이스바이케이스라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둘째는 암래도 좀 수월하겠죠? ㅜㅠ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
IP : 121.165.xxx.1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teal
    '12.8.30 7:56 PM (110.70.xxx.178)

    돌까진 둘째가 더 수월하더니 그 뒤는... 저도 아들만 둘이에요. 힘내세요!!

  • 2. ***
    '12.8.30 7:57 PM (112.187.xxx.210)

    둘째 키우긴 수월한데요
    둘을 키우긴 어렵더군요ㅠㅠ
    화이팅하세요!!

  • 3. 둘째
    '12.8.30 8:00 PM (58.233.xxx.234)

    120일됐고 4살터울입니다. 한마디로 간추리자면
    애 하나있을때 내가 왜 힘들다고했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때가 천국이었지 하고 신랑이랑 맨날 얘기합니다ㅎㅎ
    다만 둘째다보니 애가 울어도 느긋해지네요^^;; 그래도 밤엔 잘자서 이쁘네요

  • 4. ㅋㅋㅋ
    '12.8.30 8:00 PM (116.41.xxx.233)

    케바케아닐까요??
    저도 아들들 맘인데요..큰애는 백일때 10키로에 달하는 미쉐린아기여서 업고 안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순딩이과였어요..둘째는...몸무게는 형아보다 훨씬 덜 나가는대신 완전까칠아가였어요...ㅎㅎ
    큰애키울땐 빨리 둘째낳아서 같이 키워야지...했었는데 둘째낳고선 당장 일시작하고 싶더라구요..ㅋㅋ
    우야튼..아들들맘이 되신걸 축하해요...전 사근사근한 목소리였는데 아들이 두명이 되니 쩌렁쩌렁목소리가 되더라구요..

  • 5. ㄷㄷㄷ
    '12.8.30 8:01 PM (211.60.xxx.30)

    둘째는 시끄러워도 자고 밝아도 자고
    무던히 커요. 형아 쫒아 다니니라 바쁠꺼고요. 4~5살 되면 둘이 놀꺼에요

    저희 애들 목욕탕에서 물받아 놀고있고 전 과일먹으며 82하잖아요

    둘째는 안 놀아줘도 되니 좋아요

  • 6.
    '12.8.30 8:24 PM (211.209.xxx.113)

    두배로 힘들었어요. 키우면서 누가 둘째는 거저 키운다고 했는지 따져묻고 싶었어요.
    첫아이는 엄마몸도 괜찮고 정말 신기하고 이뻐서 사랑으로 키웠는데
    전 둘째는 몸도 넘 힘들고 일이 두배로 많아지니 여유도 없어서 많이
    사랑해주지 못한것 같아요.또 두넘들이 어느정도 크고나니 왜케 싸워대는지....
    제 성향엔 하나가 딱 맞았던것 같아요...ㅠㅠㅠ

  • 7. .........
    '12.8.30 8:32 PM (216.40.xxx.106)

    첫애가 까다로우면 둘째는 순하고 근데 반대경우면 난감.. ㅎㅎ 글구 하나키우다 둘키우면 네배 여섯배 힘들어요. 하나키우는거 암것도 아님..

  • 8. ㅜㅜ
    '12.8.30 8:35 PM (203.226.xxx.245) - 삭제된댓글

    저 지금 둘째 100일 3살터울이에요

    저도 하나일때 힘들었는데 그건 정말ᆢ
    지금은 몇만배 더힘든데
    힘든만큼
    아이둘의 욕구를 만족시킬수없다는게 더힘드네요

    둘째이쁘지만ᆢ
    왜둘째를 낳았을까 수십번 속으로ᆢ

    저한테는 하나도 벅차다는ᆢ

  • 9. 마음이
    '12.8.30 8:40 PM (219.249.xxx.144)

    여유가 있어지는것이 큰것 같아요
    신생아가 매일밤 젖만 먹고 싶다고 잠을 안자도 언젠가는 5시간 6시간씩 내리 잘날이 올것을 아니 맘이 편하구요
    낮에 안아만 달라고 징징 울어도 언젠가는 내손놓고 신나게 뛰어달것을 아니 힘든것이 참아지던데요
    아시죠 낳으면 금방 백일 돌.... 형하고 싸웠다가 닽이 놀았다가 시끄럽긴해도 ^^

  • 10. ㅇㅇ
    '12.8.30 9:01 PM (211.36.xxx.211)

    단순히 두배로 힘든게 아니라 열배로 힘들다던데요 ㄷㄷ

  • 11. 오아리
    '12.8.30 9:48 PM (114.203.xxx.16)

    저 둘째 지금 115일 됐고 큰 애랑 16개월 차이에요.
    근데 아직 둘째가 기어다닐 때가 아니라 그런지 안 힘들어요.
    큰 애가 백일 때까지 힘들었는데 그 때보다 둘인 지금이 더 수월해요
    둘째한테 손이 많이 안 가서 그런가 점점 순해지는 거 같구요.
    둘이라고 해도 큰 애 때문에 힘들지 둘째 때문에 힘들지는 않아요.
    그리고 둘째 키우다 보니 둘째 때문에 큰 애의 예쁜 면을 많이 보게 돼요
    샘부리다가도 동생 울면 장난감도 가져다 주고 바운서도 한번씩 흔들어주는 거 보면 정말 흐뭇해요
    기저귀, 손수건 심부름도 기본이구요
    전 스스로 모성애 별로 없는 엄마다 싶었는데 둘째 낳고 첫째까지 더 사랑하고 모성애 폭발하고 있습니다.
    아.. 근데 힘들진 않은데 바쁘긴 해요..ㅋㅋ

  • 12. ^^;
    '12.8.30 11:24 PM (121.138.xxx.85)

    어...허....

    예쁘긴 정말 예쁘네요.
    힘든건 정말 힘들구요.

    순산하시고,
    미리 걱정마세요.
    다 해내게 되더라구요.

  • 13. ...
    '12.8.31 9:35 AM (175.114.xxx.250)

    우리집은 큰 애가 순하면서도 고집 좀 있고, 약간 까탈스러운데,
    둘째는 대박.... ㅜ.ㅜ
    돌까지는 순했고, 그 담부터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피눈물을 쏟으면서 살아요.
    이쁘긴 한데,,,, 성격이 ㅜ.ㅜ 고집도 ㅜ.ㅜ
    그래도 아들둘이 잘 놀고 있으면, 그 순간이 천국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40 시댁으로 벌초 가는 남편, 뭐 들려 보내야 할까요? 7 ^^ 2012/09/07 1,962
149139 신랑 선물할 건데 이 지갑 어떨까요? 6 .. 2012/09/07 1,362
149138 안철수협박해놓고 친구끼리의 일상적대화?놀고있네요 29 진짜 2012/09/07 2,615
149137 종로에 금 팔아보신분 계세요? 3 순금 2012/09/07 1,465
149136 밀탑인절미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분 1 밀탑인절미 2012/09/07 1,542
149135 국회대정부 질문 보는중인데요... 미친것들!!.. 2012/09/07 1,035
149134 출산 4개월.. 펌하고 싶어요 2 엄마 2012/09/07 1,371
149133 의대교수 연봉은 어느정도나..? 11 올라~ 2012/09/07 36,265
149132 음식먹을때 입술에 안묻히고 먹기.. 4 립스틱 2012/09/07 2,556
149131 박근혜·손석희 재대결 ‘시선집중’… 10일 MBC라디오 출연 3 세우실 2012/09/07 1,813
149130 와이파이 전용 아이패드는 집 밖에선 어떻게 쓰나요? 7 아이패드 2012/09/07 2,503
149129 섹시 섹시 서잉국 ㅠㅠ 5 섹시가이ㅠ 2012/09/07 2,159
149128 웃기는 그네팀 1 관심 2012/09/07 999
149127 시계팔거나 금 팔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2 2012/09/07 2,594
149126 민주 "박정희 공포정치, 그 딸에게서 실현" 3 샬랄라 2012/09/07 1,119
149125 [MTV] 싸이 VMA 전야제에서 공연 3 멋져 2012/09/07 1,806
149124 와이(why)책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 2012/09/07 5,302
149123 아버지를 떠나 보내고.. 6 깜상 2012/09/07 2,149
149122 저는 보수입니다... 13 미래로~ 2012/09/07 1,899
149121 40대 짧은컷트 머리,,어떤 파마가 어울릴까요? 5 헤어스타일 2012/09/07 12,546
149120 백화점에서 본 투명아크릴?플라스틱?의자인데요 2 알려주세요 2012/09/07 1,700
149119 퇴직연금 DC DB IRP 이거 뭐에요 ㅜ.ㅜ. 4 .... 2012/09/07 4,210
149118 오륜중 다니는 남학생은 어떤지 궁금해요... 8 아들 2012/09/07 3,444
149117 엄마없는 하늘아래… 싸우는 남매들 샬랄라 2012/09/07 1,565
149116 누가 대통령이 될까... 20 귀여운반앙마.. 2012/09/07 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