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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진상들. 손톱깍는 여자

드러워 죽겠다 조회수 : 2,784
작성일 : 2012-08-30 17:58:51

지하철 타기 싫어요. 철판깔고 무개념으로 구는 사람들 넘 많아요. 요즘 하도 별 인간들이 많아서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오늘도 지하철에서 혼자 미친듯이 춤추는 젊은 놈 봤네요. 왜 이러는데요? 누가 봐주길 기대하는게 아니라 혼자 무아지경으로 춤추며 이칸에서 저칸으로 이동하더라구요. 사람들이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만 볼뿐..

집에 돌아오는길에 자리가 생겨 앉았는데 옆에 아주머니 딱딱 소리가 나서 보니 글쎄 손톱깍기로 손톱을 깍고 있잖아요.

설마 털어버릴까 싶었는데 손톱깍은 걸 바닥에 털어 버리고 후욱 불기까지.. 앗 드러워..

일어나서 대각선으로 자리난 로 옮겼어요. 제가 째려 보고 있는데도 아랑곳 안고 딱딱.. 지하철에 그 소리가 울리더이다.

뭐 저런게 다있나 싶네요.

아~ 왜들 이런데요? 정말 지하철은 지옥철인가봐요. 덥고 비오고 짜증나는 날씨에 이런 사람들 정말 싫어요.

IP : 1.241.xxx.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8.30 6:00 PM (1.251.xxx.82)

    20대 아가씨들...고등학생들
    제발 화장좀 안했으면....

  • 2. 슈나언니
    '12.8.30 6:01 PM (121.138.xxx.103)

    뭐 그정도에 스트레스 받으세요. 나한테 피해만 안주면 되지...

  • 3. ㅎㅎ
    '12.8.30 6:09 PM (182.212.xxx.69)

    위의 댓글ㅠㅠ~
    공공장소에요.나만이라니... 아이 더러워!!
    손톱이라니.. 개념 안드로메다 보냈나봐요...

  • 4. 허허
    '12.8.30 6:11 PM (175.116.xxx.87)

    지하철에서 손톱 깎는게 과연 온당한 행동인가요?? 정말 기본기도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졌어요 왜이렇게 사회가 엉망이 되가는지 모르겠네

  • 5. ..
    '12.8.30 6:13 PM (14.52.xxx.192)

    유명식당인데
    카운터에 앉아 있는 직원이 손톱깍는걸 봤어요.
    손님이 그렇게 많은데...
    본인 손톱깍톱을 얼마나 열중해서 깍는지...ㅠㅠ
    맛있고 친절해서 제가 좋아하는 음식점인데
    그 직원 때문에 다시는 가기 싫어졌어요.

  • 6. 앗 !!
    '12.8.30 6:17 PM (1.241.xxx.40)

    맙소사..슈나언니같은 분이 계시니까 지옥철 되는겁니다. 저한테 그 드러운 손톱 깍은가루 훅훅 날아 왔거든요.
    뭔 짓을 해도 나한테만 피해 안주면 되지 하는 생각이니 지하철 꼴이 난장판 되는겁니다.
    그 정도에 스트레스 받냐니.. 헐~~~ 입니다.

  • 7. 슈나언니
    '12.8.30 6:18 PM (121.138.xxx.103)

    지하철에서 손톱깍는거는 분명 매너가 없는 행동이죠. 그런데 원글님에게 직접적으로 파해를 준건 아니잖아요.
    젊은 사람이 춤추면서 칸을 이동한것도 원글님에게 피해준거 아니구요. 그런걸로 심하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없단 얘기죠.
    원글님 글에 아주 짜증스러워하는게 보이거든요.
    그냥 참.. 이상한 사람들이네... 하고 말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 8. ..
    '12.8.30 6:21 PM (175.197.xxx.216)

    저는 몇년만에 지하철을 탔는데 냄새 때문에 한정거장 가다 바로 내렸네요
    환기가 안돼서 그런가,외국인이 많아져서 그런가 도저히 못타겠더라구요

  • 9. 대학로
    '12.8.30 6:22 PM (210.205.xxx.83)

    아이들 뮤지컬 보는 동안 대학로 kfc에서 빙수 먹으며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커플 중 남자가 신발벗고 의자에(벽쪽으로 쭉 이어져 있는)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더라고요.
    그 앞에 앉은 여자는 딱딱 소리내며 손톱깍고...끼리끼리라는 말 실감했어요...

  • 10. 슈나언니
    '12.8.30 6:29 PM (121.138.xxx.103)

    헐... 내가 뭐 어쨋다고 지옥철을 만들어요. 이상한 사람 다 보네요. 손톱깎은게 날아왔다면 피해준거죠.
    글에는 그런게 없었잖아요. 그냥 바닥에 버렸다는 줄 알았죠. 그리고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구요.
    근데 나한테 직접 피해온거 아니면 그렇게 치를 떠는게 건강에 더 헤로우니 그냥 이상한 사람이구나.. 하고 넘기라는 건데
    뭘 제가 지옥철을 만들어요. 내가 그쪽 앞에서 손톱 깎은것도 아닌데... 성격 참 이상하시네.

  • 11. 진상 맞네요
    '12.8.30 6:40 PM (211.206.xxx.4)

    공공장소에서 손톱깎는다는거 대체 무슨생각인지.
    작년인가 아이학교 엄마인데..
    모여서 밥먹으러 제 차를 타고 가는데 뒷좌석에서
    손톱을 깎더군요.
    바닥에 휴지한장 펴놓지도않고..
    놀래서 뭐허냐 그랬더니 당당하게도 손톱깎는다.
    뭐 잘못됐냐 하더라고요.
    그런사람들 의식은 어떤생각인지...에효~

  • 12. ...
    '12.8.30 6:43 PM (116.40.xxx.243)

    교회에서 목사님 설교하는 시간에 손톱깎는 뇨자도 있던데요.
    그 조용한 시간에 딱딱거리면서 손톱깎아서 바닥에 버리는데
    아예 발톱도 깎을 기세더니만 발톱은 자제 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미친녀자 같아요

  • 13.
    '12.8.30 6:45 PM (125.134.xxx.183)

    지하철이 자기 집 안방인가....진상도 가지가지...

  • 14. ..
    '12.8.30 6:46 PM (112.152.xxx.23)

    조용한 지하철에서 손톱깎는소리.. 정말 거슬려요..
    뭐가 어떻냐는 반응... 헐~ 입니다...

  • 15. ..
    '12.8.30 6:49 PM (110.70.xxx.195)

    나한테 튀든 안튀든
    지하철이라는 공공장소에서 그게 할짓인가요
    으휴 드러워라
    원글님 진짜 짜증나셨겠어요.

  • 16. 진상도 가지가지
    '12.8.30 6:56 PM (1.241.xxx.40)

    나한테만 피해 주는거 아니면 모른척 해야만 한다면 지하철에서 폭행이 일어나도 나만 당하지 안으면 그만이란 생각이.. 참 무섭습니다. 스트레스 받지말라니. 치를 떨지 말라니.정신건강에 안좋다니 그러려니 하고 말라니 하는 댓글 참..할말이 없네요..

  • 17. 슈나언니
    '12.8.30 7:05 PM (113.10.xxx.126)

    확대해석 하지 말고요. 손톱깎는거는 좀 심하긴 했지만 춤추는거 보고도 뭐라하시길래 좀 민감하신것 같아서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한겁니다. 뭘 그리 날세워서 그러세요. 작은거에 파르르 하지 마세요.
    내가 그 사람 잘했다고 한것도 아니고 원글님 나무란것도 아닌데 나보고 진상이라니 지옥철 만든다느니 험한 소리 할것 없잖아요.

  • 18. ㅇㅇ
    '12.8.30 8:38 PM (180.229.xxx.18)

    사무실에서 깎는 사람도 엄청 많아요
    딱딱 소리 날때마다 깜놀

  • 19. ㅋㅋ
    '12.8.30 8:54 PM (117.53.xxx.164)

    사무실에서 깍는 사람 엄청 많아요-_-

    아저씨들 진짜 무개념. 서랍에 하나씩 갖고 있던데요 ㅠㅠ

    그리고 지하철 진상들 정말 기분상해요.

    오늘은 또 어떤 진상을 만날지.. 두려울정도.

    출근 퇴근때 만나면 정말 하루기분 망치죠

  • 20. 아..피곤해
    '12.8.30 11:24 PM (1.241.xxx.36)

    슈나언니 심하시다.슈나언니한테 진상이라고 한적없는데 확대해석.난독증있으신가봐요.괜히 트집잡지 마시고 가세요.

  • 21. ,,
    '12.8.31 3:12 AM (72.213.xxx.130)

    슈나언니 댓글 지겹네요. 공감력 좀 키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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