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풍에 금식기도하다가 교회 십자가에 깔려 죽었는데 잘죽었다?

호박덩쿨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2-08-30 17:49:47
태풍에 금식기도하다가 교회 십자가에 깔려 죽었는데 잘죽었다?


디씨 가니까 똑같은 뉴스인데, 금식기도 하다가 교배당 십자가에 깔려죽은 개독 (제대로 천
국가겠군) 이런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드라구요 나도 똑같이 할까 하다가 그래도 몇년간
교회 다닌 전력이 있는지라 양심에 찔려 그만두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풍에 사고사’를


당하신 분에게 '십자가에 깔렸으니 제대로 천국 가겠군'하는 시선이 적용되야만이 하는지를
진짜 냉철하게 한번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는 뜻에서 이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저런 냉소적인
표현을 한자를 악플러로 규정하여 징역 9년형에 처하여야 기독교인들의 마음이 시원할까요


모르긴해도 MB정권 초기시절 “인터넷 악플 징역 9년형” 입법화에 상당수 기독교 실세들의
입김도 작용했을걸로 추청해 봅니다. 왜냐면 처벌을 앞세우는 기독교분도 매우 많으니까요!
하지만 돌아보면 “나의 과실 기독교의 과실이 분명합니다” 우리가 천국 가기만 소망 하면서


이땅에서 너무 악한짓만 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흉악범도 천국간다면서 면죄부를
줬으니까요 또, 우리 눈앞에 불평등과 아우성이 존재해도 눈과 귀를 닫고 산 측면이 강했죠!
독재같은 강한 권력만을 선호하고 노사분규 같은건 적색분자나 하는걸로 몰아붙이며 우리는


신앙생활 해왔습니다. 그 결과, 국민들은 <태풍 볼라벤> 에 금식기도 하다가 교회 십자가에 
깔려 40대 사망해도 단지 개신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인간적 슬픔과 동정, 애도를 생략하고 
“십자가에 깔렸으니 제대로 천국 가겠군”하는 냉소적 시선만이 가득한 시대에 살고있는검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8/28/0200000000AKR2012082819220005... ..
IP : 61.106.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199 프라잇뱅킹이용 여기 2012/09/07 1,275
152198 가구 계약금 환불 받을수 있을까요? 7 로스트원두 2012/09/07 5,280
152197 외국인데 학교 아이 엄마들이랑 친하세요? 4 ... 2012/09/07 1,873
152196 [개콘]정여사 말고 [대선]박여사 보셨나요 ㅎㅎㅎ 14 친구의 친구.. 2012/09/07 2,706
152195 영어책과 미드 추천해 주세요 7 .. 2012/09/07 1,975
152194 아보카도의 오묘한 맛을 왜 모를까나 13 . 2012/09/07 3,481
152193 숨을 못 쉬겠어요ㅡ시댁관련 10 도와주세요 2012/09/07 3,731
152192 미성년자 알바 3 알바 2012/09/07 1,168
152191 차 내부 약품세차 해 보신 분 계세요? 6만원이나 .. 2012/09/07 1,174
152190 어려워요~ 도와 주세요. 1 차 고민 2012/09/07 1,048
152189 흰머리 염색약 좋은거 있을까요? 9 갈색 2012/09/07 10,004
152188 강아지 앞다리가 오다리면 다리가 6 2012/09/07 4,297
152187 분당 수내역부근 수학힉원 2 초5 2012/09/07 1,195
152186 중국인마사지사는 어디서 채용해야할까요?? 1 ... 2012/09/07 1,658
152185 휴가때 못가본 워터 파크 ㅠㅠ 짱효짱효 2012/09/07 905
152184 성균관대학교89학번들 계신가요? 17 89학번 2012/09/07 5,121
152183 솔직히 말해서 물리적거세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5 -- 2012/09/07 1,187
152182 요며칠 마음이 선들하니 그러네요.. 4 마흔하나 2012/09/07 1,518
152181 일본 도깨비여행 가보신분!! 7 여행에 꽂히.. 2012/09/07 2,048
152180 맛집-종합운동장역 부근 4 파랑주의보 2012/09/07 1,850
152179 나사풀린 사회분위기 잡아주었으면 10 사형집행 2012/09/07 1,489
152178 동네 산책하다 만난 아기 엄마가 집으로 초대했는데 6 하아 2012/09/07 4,434
152177 불교제단에서 오줌싼 목사, 성당서는 마리아상에 오줌,똥 쌌네요 .. 5 호박덩쿨 2012/09/07 2,130
152176 고등학교 때 왕따 아이 5 친구 2012/09/07 1,939
152175 정기적금 한달에 500만원씩 은행에 넣고 30 ... 2012/09/07 13,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