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해금배우고 계시거나 쭉 하신분 계세요?

악기.. 조회수 : 4,416
작성일 : 2012-08-30 16:16:30

   해금소리 너무  좋아해요. 배우고는 싶은데 어렵지 않은가요?

두줄로 8음조의 소리를 낸다는데(맞나요?)  연주할 수 있는 곡의 수는 많을까요?

늙어서나, 혹시 외국에 살게 될때나, 우리 가락을 연주할 수 있으면 좋겠다싶어서요.

저는 지금 40대중반이구요.  배울만 할까요?

IP : 180.71.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 배우신적있으신가요?
    '12.8.30 4:26 PM (182.211.xxx.135)

    피아노나 음에 대해서 예민하시면 많이 유리하구요.
    악기값도 가야금에 비해 많이 낮구 악기이동도 쉬워요.
    근데 배우는 과정은 아주 쉽다고 말 못해요.
    끈기와 음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전통음악 악기중 최고예요.

  • 2. 악기..
    '12.8.30 4:35 PM (180.71.xxx.253)

    피아노는 초딩때 바이엘이 전부예여...마이 불리할까여? 음에 대해 예민하다고는 말하기 어렵고요. 단,듣는 건 좋아해요..그래도 한1년 꾸준히 하면 좀 들어줄만 할까요?

  • 3. ㅊㅊ
    '12.8.30 4:37 PM (121.101.xxx.244)

    일단 해금 학원 잘 없지 않아요??

  • 4. 악기..
    '12.8.30 4:41 PM (180.71.xxx.253)

    찾아보니, 있긴 있더라구요^^

  • 5. 일년으로는
    '12.8.30 4:46 PM (182.211.xxx.135)

    만족할만한 결과 얻기는 힘들꺼 같구요(일주일에 두번씩 렛슨 받지 않는 이상)
    일단 해금 곡을 많이 들으세요. 그러다 정말 정말 이건 취미로 나의 길이다 싶으시면 시작하시구요.
    악기값도 만만치 않아요.
    배우는 곳은 서울이나 지방 대도시면 국립국악원에서 일반인들 대상으로 하는 강좌있음 이용해보시구요.
    입문은 공식적으로 해야 실력이나 악기구입 등등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꺼예요.
    그러다 개인렛슨 하시게 되면 그 때가서 결정하시구요.
    전 다른 전통음악악기 전공자였지만 애착이 없어서인지 권하고 싶진 않아요.
    그냥 좋은 음악 귀로 즐기시라고 하고 싶네요.

  • 6. 방울
    '12.8.30 5:17 PM (114.202.xxx.89)

    저희 아이(초3)도 해금이 배우고 싶다 하여 지금 H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6개월째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은 손가락이 아프다는 소리를 가끔 하지만 여전히 재미있다고 하구요. 농현(비브라토) 넣어서 아리랑도 제법 아름다운 소리로 연주합니다.
    주변 문화센터 찾아보시면 해금 수업이 있을 거구요. 문화센터에서는 악기 대여도 해줍니다. 악기부터 덜컥 사시진 말고 일단 대여 악기로 시작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 7. 악기..
    '12.8.31 12:52 AM (180.71.xxx.253)

    윗님,,, 아! 제가 해금을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곡이에요. 정말 십몇년전에 우연히 들은 이곡이 어찌나 심금을 울리는지.. 전 요즘도 이곡만 들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서늘해 진답니다. 이제야 들어봤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백화점 문화센터가 나을지, 아님 국악전문학원이 나을지요?

  • 8. 악기..
    '12.8.31 11:24 PM (180.71.xxx.253)

    아,오늘까지 답글달아주셨군요.고맙습니다.너무 배우고 싶은데 위에서 어렵다는 말씀을 들으니,조금 위축되긴 했어요.제가 끈기와 열정이 좀 부족한 사람이라...다시 마음을 다잡아보겠습니다.인생80까지 산다고해도 아직도 제가 살아온 만큼의 시간들이 남았으니 계속 해나간다면 일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까지는 할 수 있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76 내가 미쳐 미쳐 빨래랑 책이랑 같이 돌렸어요 5 오잉꼬잉 2012/09/10 1,624
153075 코스트코 상품권으로 구매하면 2 숙이 2012/09/10 1,540
153074 독일 날씨 어떤가요?? 1 실바람 2012/09/10 1,046
153073 방귀남 남편인데 설레지 않는 신혼 31 고민 2012/09/10 6,961
153072 국어사전 필요할까요? 이제와서? 1 초등6학년 2012/09/10 980
153071 애쉬말고 괜찮은 스니커즈 추천해주세요 2 스니커즈 2012/09/10 1,463
153070 입진보라고 디스 당했어요. ㅠ.ㅠ 9 ㅠ.ㅠ 2012/09/10 2,424
153069 강달프님 정계은퇴하셨네요 10 당신은 최고.. 2012/09/10 2,463
153068 엄마 병 좀 봐주실래요? 7 지니 2012/09/10 1,669
153067 신의퀴즈3 보려는데요 1 바람 2012/09/10 1,210
153066 저 이번 명절 어째야할까요?? 12 출산후 2012/09/10 1,911
153065 유치원 담임 선물로 어느 가격대가 적절할까요? // 2012/09/10 1,621
153064 등에 글씨 있는 티셔츠 외출용으로 좀 그렇겠죠? 3 .. 2012/09/10 1,374
153063 돼지 껍데기 편육 2 혹시 2012/09/10 2,306
153062 점점 공부를 더 안하네요 중2딸..-.-; 4 .. 2012/09/10 2,031
153061 야영갔다 식물인간 된 아이가 제 조카입니다. - 링크 2 참맛 2012/09/10 3,580
153060 갤3 며칠새 하신분들 어떤가요? 궁금 2012/09/10 1,269
153059 차범근의 커밍아웃 32 ... 2012/09/10 16,417
153058 아는 사람에게 차 파는 거 어떨까요? 7 고민 2012/09/10 1,517
153057 어저고 저쩌고 해도 안철수를 무서워 하는 이유딱한가지 1 더치커피 2012/09/10 1,322
153056 수의사님 계시면 도와주세요 1 고양이 2012/09/10 975
153055 여자강사분 김영희선생님께 최근 연수받으신분 계실까요? 5 운전연수 2012/09/10 1,702
153054 앞베란다 음식조리하시는분 7 ... 2012/09/10 3,125
153053 집에 피아노 없어도 피아노 가르치시는 분 있나요? 6 초등 2012/09/10 1,599
153052 한국영화사 새로 쓴 '피에타', 교차상영 ‘홀대’ 3 참맛 2012/09/10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