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엄마?

나는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2-08-30 15:30:29
전업으로 있다가 일은 한지 2년되어가네요.
집집집 밖에 몰랐습니다.
밥하고 청소하고 애들이 원할때 함께하는게 엄마,아내라고 생각했습니다.
남편 돈 잘벌어 옵니다.
그래서 일을 할 생각 아예 안했어요.
어느 순간 남편이 세상과 단절된 아내를 답답하게 생각하는거 같았어요. 제 생각에.
그래서 일을 시작했어요.
남편 원래 그랬지만 협조적이었고
아이들도 엄마손에서 조금 벗어나니 좋아라 하구요.
근데
제가 이제 일 하기가 싫어요

누가 말하기를
남편이 아무말 안해도 속으로 무시한다 결국 대화하다보면 답답해한다.
아이들 어릴때 따순밥 못먹고 엄마 없는 고아처럼자라도 결국 돈 필요할때 돈 주는 엄마를 진짜 엄마로 안다.
IP : 61.43.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30 3:33 PM (61.43.xxx.11)

    다 쓰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고민스럽습니다.
    부모자식 배우자간에도 돈이면 통하는 세상이가 봅니다.

  • 2. 그건
    '12.8.30 3:34 PM (1.231.xxx.63)

    아닌듯해요
    제대로 아이들 키웟으면..
    돈 주는 엄마가 아니라
    진정으로 자기들 위해 노력해주는 엄마를 엄마로 알죠..

    저만 해도
    제 기억속에 잔소리 엄마라도.
    엄마가 해주던 음식들 엄마랑 놀러 갔던 곳 그기억으로 엄마가 더 짠해지고
    그런생각 들거든요.
    자식들 그저 공부 공부 하며 키운애들이야 부모를 돈으로 보겠죠..
    남편도 마찬가지에요..

  • 3. 고정
    '12.8.30 4:15 PM (1.241.xxx.29)

    우리 시어머니... 먹여살릴 만큼 있다 라는 말에 뜨악~~~
    울신랑.... 일 그만 두고. 조신히 전업인 저에게. 필요한거 바로구입해주고. 아이 학원 돈터치 절대 안해요
    일 그만 둘때....능력껏 해준다고 하기에 믿고 전업 생활하고 있긴한대. 나가서 일하고 싶기도 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59 울산 삼산현대 아파트 어때요? 3 이사예정 2012/09/13 4,156
154758 돈 있는 백수라면 우리나라만큼 재밌는 데도 또 없을 것 같아요 6 ... 2012/09/13 2,969
154757 전기팬 (제사용 전) 추천좀 해주세요 3 차례 2012/09/13 2,035
154756 수영복을 샀는데 선수용으로 샀네요. .. 10 우왕 2012/09/13 3,709
154755 경악스러운 노동부의 산업재해 예방 광고 4 ... 2012/09/13 1,338
154754 스파게티면 브랜드마다 맛이 다른가요? 그리고 날마다 한끼씩 먹고.. 2 ........ 2012/09/13 2,808
154753 학교상담주간 2 %% 2012/09/13 1,741
154752 에고 드디어 이사하네요. 내일 잔금처리하는데 주의사항같은게 있을.. 1 이사 2012/09/13 1,922
154751 노동자들에겐 관심이 없는거지... 아마미마인 2012/09/13 1,080
154750 단호박 겉 색깔이 노랗네요~ 괜찮은건가요?? 2 밥짓는여자 2012/09/13 2,544
154749 남동생만 변변했더라면... 12 .. 2012/09/13 5,477
154748 전원주요... 9 ... 2012/09/13 6,130
154747 보내면 읽어만 보고 답장안보내니 얄밉네요 1 장터쪽지 2012/09/13 1,869
154746 인혁당 - 외전 으잉 2012/09/13 1,232
154745 문자보내고 답장안오면 신경쓰여요 4 시크릿 2012/09/13 2,095
154744 인혁당 사건 으잉 2012/09/13 1,132
154743 그럼 진짜 다방에서는 커피를 어떻게 끓이나요? 13 커피 2012/09/13 4,071
154742 중국으로 소포.. 6 사랑 2012/09/13 1,385
154741 조민수 이 모습 참 매력있지 않나요? 4 진심 2012/09/13 3,466
154740 남편 먼저 시골(귀촌)로 내려갔는데 답이 안나와요. 5 귀농 2012/09/13 4,534
154739 [혐오?]애초에 양악을 미용으로 하는것 자체가 죄죠;; 3 인세인 2012/09/13 1,794
154738 스마트폰 패스포드케이스를 선물받았어요. 2 자석땜에 신.. 2012/09/13 1,149
154737 우울증 치료 권유 받았는데.. 3 가을비 2012/09/13 1,919
154736 법조계 로스쿨 출신 ‘기피현상’ 현실화 16 인세인 2012/09/13 3,530
154735 홍로사과는 저장성이 어떤가요? 3 2012/09/13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