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 지옥입니다

엄마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2-08-30 11:17:29

시댁에서

너무 어이없이 절 바보로 만들고 병신 취급을 했어요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제 살아온 세월 전체가 억울하고 분해서..잠도 잘 못 자요..

이혼각오하고 다 퍼붓고  속이라도  후련하고 싶은데..

그래야 살것 같은데

무뚝뚝한 이 남자...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와서

말주변도 없는데..

뭐하냐? 맛난거 먹으라.

제 안부를 묻네요..

제가 하고싶은데로 해도 좋답니다

미안하고 지 부모가 부끄러워

눈도 잘 못 맞추는 이 남자를 제가 안쓰러워하며 참아야하나요?

맘이 넘 괴롭네요

 

 

 

IP : 221.167.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11:23 AM (218.236.xxx.183)

    지금 참으면 원글님은 평생 그리 당하고 살아야 해요 ㅠㅠ

  • 2. ...
    '12.8.30 11:24 AM (121.180.xxx.75)

    남편분이 내편인데요 뭘...

    아직 안퍼부으셨으면...
    종이에 적어서...차분하게 할말하시고 당분간 연락마세요

    무뚝뚝해 그렇지 남편분도 지금 맘이 많이 쓰이시는거에요

    화이팅하세요~~

  • 3. 억척엄마
    '12.8.30 11:32 AM (115.10.xxx.134)

    남편한테 어필은 해야지 나중엔 남편도 그러려니 하죠
    당신때문에 넘어가는거다는, 당신이 신경써줘서 고맙다는..

  • 4. ..
    '12.8.30 11:34 AM (115.178.xxx.253)

    내가 원하는걸 한번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걸 100%는 아니더라도 하는 방법도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명절에 시댁안가고 남편만 보낸다 ... 이런식으로요
    남편도 마음쓰시는것 같고, 남편도 자기부모를 어쩌지 못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원글님은 화라도 내지만 남편분은 화조차 못내는 상황이니 더 딱할수도...

  • 5. ..
    '12.8.30 11:48 AM (221.152.xxx.91)

    남편이 님 편이네요
    당분간 ...님이 풀릴때까지 발 끊으세요

  • 6. 이해
    '12.8.30 12:00 PM (119.64.xxx.179)

    제가 그랬어요
    2년전에요 '전살아보겠다고 발동동굴리는데 너무 너무 저랑상관없는일로 절 도매급으로묶여 젤만만하단이유로 터무니없는얘기들 그리고 시부모란이유로 날 완전 바보병신만들더라구요
    그때참고있었던게분하고....
    1년반을 미친듯이 정말 하루도안빼고 매일 미움으로살았어요..
    그일로 저만 병을 얻고 혼자힘들어하구 울고요.
    그때 바로 발끓고했어야했는데 뜨뜻미지근하게 되어버리니 ...지금도 더 아무일도아닌일로 한번씩 듣기싫은소리로 사람잡아요...한번 그때 바로 잡았어야했는데 바보등신같은 제가싫어져요
    이젠 모든일을 제탓으로돌려요....

  • 7. ...
    '12.8.30 12:08 PM (110.14.xxx.164)

    다 퍼부으면 속은 좀 나아요 할말 다하세요
    그래봐야 잠깐 괜찮고 또 남편은 시집 편들지만.. 그때마다 싸우는게 참고 쌓아놓는거보다 낫더라고요
    수시로 바로바로 얘기하세요
    성질 더럽다고 찍혀야 안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067 계란 치우는 안희정 지사 - 역시! 7 참맛 2012/09/09 2,421
150066 김기덕감독님 영화가 기괴하긴해요. 24 말티모 2012/09/09 4,852
150065 결혼한 분들 중 아이낳은거 후회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30 ,,, 2012/09/09 11,968
150064 흰색원피스에는 무슨색 구두가 갑일까요? 4 새댁 2012/09/09 3,563
150063 HD티비,갑자기 ebs벙송이 안잡혀요 1 이비에스 2012/09/09 788
150062 아기 어릴 때 사진 보면 왤케 눈물나죠;;? 9 ㅠㅠ 2012/09/09 2,476
150061 친척집 갔다 기분나쁜일을 당했어요 26 친척 2012/09/09 13,560
150060 이경우에 카드쓰는게 나을까요, 현금쓸까요 5 .. 2012/09/09 1,426
150059 개콘에서 이건 이제 그만했으면 하는 코너 있나요? 50 용감한 녀석.. 2012/09/09 10,697
150058 페라가모 구두와 야상? 같은 점퍼 추천해 주세요. 4 애기엄마 2012/09/09 1,459
150057 [스크랩] 1년에_수십억_버는_인강강사의_수업현장.swf 1 ... 2012/09/09 1,708
150056 다섯손가락에서 이동희가 누구인가요?? 1 궁금 2012/09/09 1,753
150055 동동이 줌인아웃에 올리셨네요 4 강쥐맘 2012/09/09 1,475
150054 브로크백 마운틴은 왜 명작인가요? 85 정말 몰라서.. 2012/09/09 19,284
150053 저는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런지 '유부남한테 찝적거리는 미혼녀'라.. 13 ... 2012/09/09 6,346
150052 사돈댁에 명절선물 언제까지 보내시나요?(저흰 십년차에요) 6 벌써.. 2012/09/09 2,515
150051 말로만 듣던 '초식남', 지금은 이해가 됩니다. 9 남자 2012/09/09 5,874
150050 정보 통신학부 전망 2 괞챤을까요 2012/09/09 770
150049 손학규 지지자가 계란과 물병을 던진이유 !! 24 정체모를 모.. 2012/09/09 3,184
150048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사신 분들, 다들 웰컴팩 구매하셨어요? 8 아기엄마 2012/09/09 16,344
150047 짝퉁시계가 너무 정확하네요 4 ... 2012/09/09 2,409
150046 수취인불명 - 에서 미군이 여학생에서 준거 2012/09/09 1,318
150045 베스트를 대문에 있던 육영수 여사관련글이 4 궁금 2012/09/09 1,609
150044 첫 해외여행 가려는데 시댁이 걸려요 12 땡글이 2012/09/09 3,624
150043 초등여아 파마 좋은데 가서 해야되나요? ... 2012/09/09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