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을 하게되면 어떻게 되는거죠?

...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12-08-29 18:14:56
아직 현실 직시가 안됩니다.
양육권 친권 제가 다 갖기로 했고
그래도 남편이 제가 능력이 없어 아쉽지 않게 돈을 보내준다 했습니다.
동사무소에 제출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숙려기간 남편이 회사근처로 옮겼고
애들이랑 2번 식사했습니다.
서류 정리까지하면 완전 남이되네요.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화도, 긴급한 일이 생길때 연락도 하면 안되는건가요? 남이니까요.
모든걸 제가 다 해결하고 처리해야하는건가요?
실감이 안납니다.

IP : 61.43.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2.8.29 6:17 PM (118.219.xxx.241)

    넓은 세상에 오롯이 혼자 서 있는..커다랬던 남편의 그늘을 절감한다더라구요 .그리고 껄떡대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고..

  • 2. 원글
    '12.8.29 6:20 PM (61.43.xxx.11)

    그렇겠죠. 한때는 저의 전부였으니까요.
    하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지는 않을꺼예요.

  • 3. 주변
    '12.8.29 6:20 PM (58.143.xxx.184)

    남편이 제가 능력이 없어 아쉽지 않게 돈을 보내준다....일시불로 받는게 낫지 않은가요?
    돈에 대해서는 상당히 예민해지는데 그래도 자식들 양육에는 책임을 다 하려는 모습은
    참 좋은듯....아이에 관한 위급하거나 중요한 문제는 연락하는게 맞구요.
    혹여 그쪽에서 재혼했다고 하는 경우에는 새 부인쪽에서 무지 싫어합니다.
    결국에는 웬만함 연락 끊고 사는 경우가 많죠. 명절에나 아이얼굴보게 되거나

  • 4. ..
    '12.8.29 6:27 PM (175.197.xxx.216)

    일단 혼자 다 감당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가져야하는데
    (전업으로 사셨으면 좀 막막하실듯)
    남편이 애들 문제에 도움 준다면 땡큐고요
    아니어도 어쩔수 없죠
    저 아는분은 이혼하고 애둘 키우다가 남자 재혼하니 그집으로 애들 보내더라구요
    재취로 들어온 여자 팔자에도 없는 애들 도시락 싸주며 키웠죠
    대학 들어가니 다시 엄마가 데리고 가더라구요

  • 5. 두 분의 아이들이니
    '12.8.29 6:38 PM (210.180.xxx.200)

    이혼하여 남이 되더라도 아이들의 부모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거에요.

  • 6. ..
    '12.8.29 7:22 PM (211.176.xxx.12)

    결혼을 팀을 짜는 행위, 이혼은 계약 해지 행위. 이제 팀이 재조립된거죠. 양육권을 갖지 않은 자로부터 양육비는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 법에서 정한 양육비라도 제대로 주면 다행이니, 남의 말 믿지 마시고 경제력 갖추시길.

  • 7. 잔잔한4월에
    '12.8.29 8:00 PM (123.109.xxx.165)

    이혼하여 남이 되더라도
    누구의 귀책사유건간에
    부부간의 문제는 부부간의 문제고
    아이들의 문제는 공동의 문제입니다.

    비록 미친놈과 미친년이라 할지라도
    아이들에게는 부모입니다.
    (말이 좀 오해할수가 있어서 다시 수정합니다.
    혹시라도 미친놈이나 미친년과의 정리라
    할지라도...아이들에게는 부모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933 대형마트에서 의무고용함 되요 7 마트규제보다.. 2012/09/06 1,260
148932 언론의 행패.... 1 -_- 2012/09/06 808
148931 속초 날씨 어떤가요? 서울보다 쌀쌀한가요? 3 강원도의힘 2012/09/06 1,100
148930 발목을 삐끗했는데...병원 옮겨야 할까요? 7 궁금 2012/09/06 1,332
148929 서울 중위권 경영...CPA따면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6 ........ 2012/09/06 3,321
148928 착하다는 기준이 뭔가요? 9 기준 2012/09/06 2,686
148927 세입자 집에 집주인은 통보없이 들어올 수 있나요? 8 dkr. 2012/09/06 2,588
148926 신혼부부 사이가 아무리 나쁘다 해도.... 3 .. 2012/09/06 2,986
148925 보통 결혼하자는 얘기는 9 펄피테잍 2012/09/06 2,317
148924 10년도 더 넘은 유화물감 쓸 수 있나요? 1 2012/09/06 900
148923 베스킨 싱글킹 아이스크림 드실분 보내드릴께요 6 다람쥐여사 2012/09/06 1,777
148922 봉주19회좀 2 2012/09/06 1,049
148921 성격만 좋으면 어떤 시련도 1 ... 2012/09/06 1,000
148920 소개팅 하기전..남자가 너무 찌질한거 같아요.ㅠㅠ 15 소개팅 2012/09/06 8,060
148919 이럴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어과외 2012/09/06 834
148918 강아지가 혀로 손을 핱다(?) 4 2012/09/06 4,635
148917 KBS뉴스 첫꼭지가 안철수 협박이 아니네요 3 .... 2012/09/06 2,176
148916 삼성전자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6 가을 2012/09/06 2,878
148915 속이 울렁거려요. 3 아파요 2012/09/06 1,259
148914 내일 엠비씨뉴스 봐주세요 방사능관련 5 녹색 2012/09/06 1,662
148913 "안철수, 세마리 토끼 잡았다"… 전문가 분석.. 4 세우실 2012/09/06 2,747
148912 문재인 후보는 꾸준히 자라나는 후보, 믿음이 갑니다. 18 불비불명 2012/09/06 2,308
148911 나이대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는 뭘까요? 싱심해 2012/09/06 872
148910 그룹 퀸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글좀 써주세요 5 ㅜㅜ 2012/09/06 1,342
148909 박원순 시장님 칼을 빼들었군요.. 44 ㅎㅎ 2012/09/06 10,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