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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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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무 기쁘고 감격해서 글씁니다. 못본지 10년된 친구 만나러가요. ..추억이 이런건가요..

.. 조회수 : 2,839
작성일 : 2012-08-29 18:10:40

외롭고 외롭던 유학생활에 유일하게 힘이 되어준 동성친구가 있었어요.

한국에서 같이 학교다니구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은 다 연락되고 주기적으로 만나구 있지만, 이 친구만은

안타깝게 소식이 끊겼었지요.

 

저는 금방 한국 돌아오게되었는데 그뒤로 만나고싶어서 주소록도 뒤지고 애써봐도 찾을길이 없었는데

유일하게 남은 메일주소로 메일을 보내봤는데 (한달전에) 바로 어제 연락이 왔네요.

정말 착하고...저를 잘 이해해주고...

부모님때문에 울때도 말이 안통해 힘들때도 저를 위로해줬던 친구.

 

자기도 메일받고 너무나 반가워서 울었다고 답장이 왔네요.

 

이번주에 보기로 했는데 무슨 남자친구 만나러 가는것마냥 설레이네요.

잘 만나구 돌아올게요.

정말 기쁘고 설레입니다~~ ><

 

 

 

 

 

 

 

 

 

 

 

 

 

 

IP : 210.125.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2.8.29 6:14 PM (211.234.xxx.253)

    좋으시겠어요
    제가 눈물이 찔끔할만큼 그 마음이 전해지네요
    서로 이해하고 기뻐해주세요

  • 2. 윗님
    '12.8.29 6:20 PM (210.125.xxx.180)

    고맙습니다 ^^ 꾸벅..

  • 3. 와~
    '12.8.29 6:27 PM (211.206.xxx.4)

    어떤 기분이실지 알것같아요.
    기다릴 날이 마냥 행복하실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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