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우울증이 있었으면 아이도 그럴까요?

우울증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2-08-29 16:22:50

친정엄마가 우울증이 심해 병원치료도 오래다니고 힘들어 하셨어요.

시집식구들이 많아 힘들게 하고 남편인 아빠도 별 힘이 되주지 못했지요.

강물에 빠져죽을려고 갔다가 시커먼 강물이 너무 무서워서 그냥 돌아왔던 경험도 많았다 하시고..

한밤중에 일어나 자고 있는 자식들보며 울기도 많이 했다하시고..

아마 제생각엔 저희 남매 임신했을때도 배려받지 못하고 힘들게 집안일 다 하셨을거고..

그때도 심리적으로 힘들고 했을거예요..

자라면서도 늘 지치고 힘들고 우울한 엄마를 보면 자랐어요..

 

사십대가 된 제가 요즘 좀 맘이 힘들어요..

만사 의욕이없고 쳐지고..

말하도 싫고 애들 밥하는것도 겨우하고요..

근데 친정 오빠도 좀 그런것 같아요..

남자도 우울증이 있지요? 여자한테만 오는 병은 아니잖아요?

 

우리 남매 어쩔까요....

어떨땐 오빠를 보면 맘이 짠하네요..

IP : 175.124.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이
    '12.8.29 4:30 PM (58.231.xxx.80)

    정신과에서는 유전이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환경이였는데 요즘은 유전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정신과 선생님이 쓴 책 봤어요

  • 2. 님이 그 사슬을 끊으시길...
    '12.8.29 6:41 PM (125.142.xxx.211)

    영향이 없다고 볼수는 없겠죠..

    유전이니 뭐니를 떠나,인간은 환경의 동물이잖아요..

    종교관심있으시면 종교의 도움도 받아보시구요...

    그 사슬을 끊고,밝은 유전자 1호가 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511 전라도광주분들 오늘 신문지 붙이셨나요?? 6 ㅇㅇ 2012/08/30 1,265
148510 싸게, 아주싸게 그러면서 몸에 딱 맞는 여성정장을 사고 싶어요... 27 면접 2012/08/30 6,842
148509 일왕 발언이 엄청나게 욕 먹을정도로 큰잘못인가요? 5 snw200.. 2012/08/30 1,235
148508 (무플절망)초1여아 부정교합 넘 걱정되여 7 해바라기 2012/08/30 2,087
148507 무생채 맛의 비법은 뭘까요 12 2012/08/30 3,852
148506 올가을에 파워숄더 자켓 입음 웃길까요? 3 가을 2012/08/30 968
148505 목소리가 유난히 어립니다. 8 ... 2012/08/30 1,458
148504 아일랜드 드레싱.........해결방법 1 드레싱 2012/08/30 847
148503 It's always darkest before dawn의 정확.. 8 berrie.. 2012/08/30 2,096
148502 DVD풀레이어 리모컨을 잃어 버렸어요 도움 좀 주세요 2 dvd 2012/08/30 557
148501 남편이 목수인데 못을 안박아줘요 ㅠㅠ 36 목수 2012/08/30 4,615
148500 맘이 지옥입니다 7 엄마 2012/08/30 2,089
148499 육아관련) 도와주세요~!!!ㅠㅠ 4 휴.... 2012/08/30 1,120
148498 목에 주름이...세로 주름이에요. 수술말고 뭐가 좋을지 3 .. 2012/08/30 1,793
148497 믹스커피 뱃살 헉... 16 무섭 2012/08/30 6,785
148496 문득 그리운 담양 소쇄원... 태풍에 무사한지요. 9 Deepfo.. 2012/08/30 2,125
148495 엄마가 준 매실액이 너무 신데 올해담근 매실액이랑 섞어도 될까요.. 3 너무셔 2012/08/30 1,451
148494 휴대폰가게에서 사기당했어요. 10 ㅇㅇ 2012/08/30 4,073
148493 8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30 1,024
148492 봉주18회 들어요. 10 나꼼수 2012/08/30 1,762
148491 지금 청소하고 잔치 준비해야 하는데 꼼짝도 하기 싫어요. 7 2012/08/30 1,636
148490 아침에 독고영재 나왔던데요. 5 꼬미 2012/08/30 5,806
148489 산후조리 준비하는 친정엄마.. 12 친정엄마 2012/08/30 3,182
148488 11번가 코슷코 구매대행 해보신분? 2 tree 2012/08/30 1,256
148487 회전근개파열 2 유정 2012/08/30 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