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미스터리....
- 1. ...'12.8.29 2:32 PM (211.246.xxx.229)- 태교... 
 임신했을 때 취미로 수학의 정석1 다 풀었어요.
 수학 완전 못합니다.
- 2. ...'12.8.29 2:34 PM (123.199.xxx.86)- 울 엄마....저를 가졌을 때,매일 매일 불안에 시달렸다고 해요...저....완전 불안증,강박증 환자입니다..ㅠ.. 
- 3. 저는..'12.8.29 2:39 PM (1.212.xxx.227)- 태교도 약간의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제가 아이 가졌을때 클래식음악을 많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막 태어난 신생아일때 클래식 틀어놓으면 소리나는쪽으로
 고개를 돌리곤해서 신기해했거든요.
 지금11살인데 클랙식음악을 좋아합니다.
 요즘은 좀 시들했지만 7~9살때엔 마치 DJ처럼 거실에서 클래식CD를 진중한 표정으로
 골라 듣고 있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 4. .......'12.8.29 2:42 PM (58.143.xxx.164)- 식성이 무서울만치 닮아서 나오는데 하물며 그 마음 심성이 애한테 안 전해질까요? 
 저희 엄마 저 가졌을때 고기는 못드시고 두부랑 비지찌개 그렇게 드셨다는데
 저 이유식을 맨날 김치비지찌개에 밥말아줘도 잘먹었다고 하시네요. 물론 지금도 두부 환장하구요.
 
 저희 엄마도 저 가지셨을때 하도 할머니가 스트레스 주고 그러셔서 할머니만 봐도 두근두근 하셨다는데
 저도 화내면서 싸울때 침착해야지 하면서도 속으로는 천불이 나고 온몸이 벌벌 떨리고 그래요..
- 5. ㅁㅁ'12.8.29 2:43 PM (210.216.xxx.133)- 첫애 가졌을때 시어머니 용심이 극강으로 뻗쳐서 
 항상 우울 불안 초조 했었는데 애가 너무 겁이많아요
 그런아이를 보면 못난제가 밉고 시어머니도
 당신 핏줄가진 절 그렇게 볶아야했나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 6. 태교 맞아요'12.8.29 2:47 PM (121.130.xxx.228)- 태교 이게 아주 효과를 내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태교와 무관한 아이가 태어나기도 한단거죠.
 
 이미 뱃속에 점지될때 갖게 되는 아이만의 성향이 있어요
 
 그게 엄마와의 교류중에 태교로 작용되어 변하는 애들이 있고, 아닌애들이 있는거죠
 태교도 복불복 맞아요
- 7. ....'12.8.29 2:48 PM (58.143.xxx.164)- 그리고 전에 다큐에서 본건데 태아때 들었던 아빠 목소리 엄마 목소리 출산후에도 비교적 정확하게 
 구별해내더라구요. 조선시대 유교적인 태교가 완전 허무맹랑한건 아닌게
 어떤 의미에서든 아이한테는 산모가 하는 모든게 "자극" 이라고 생각해요.
- 8. ㅇㅇ'12.8.29 2:55 PM (1.240.xxx.136)- 태교소용없어요 
 유전인자죠 결국은
- 9. 별로..'12.8.29 3:11 PM (59.5.xxx.90)- 태교라기보다 유전자의 힘이 크지 않을까..싶네요. 제 경우만 보자면요. 
 큰애 만삭때까지 일하느라 하루종일 말을 입에 단내나도록 했는데도 큰애 말 30개월에 트였어요. 그전엔 엄마 소리밖에 못했음.
 작은애는 연년생으로 가져 큰애도 애기라 힘들었는데 그래도 큰애랑 지내며 동화책도 읽고 자극도 받고 하며
 태교랍시고했는데 큰애보다 더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기.
 스트레스는 오히려 큰애때 더 많이 받았는데 우째 이러냐!고 울면서 키웠어요.
 지금 둘 다 초등인데 큰애는 외모부터 성격, 식성, 걸음걸이, 음치에 박치인것까지 죄다 지 아빠 판박이에요. 참고로 딸입니다.
 둘째는 뭐... 그냥 저랑 똑같아요-_-
 우리집 보면 그냥 유전자의 힘이 100% 인것 같네요ㅎㅎㅎ
- 10. ㅋㅋㅋ'12.8.29 3:34 PM (211.234.xxx.49) - 삭제된댓글- 저는 원래 클래식과 락을 좋아해서 임신중 재택근무 하면서 음악 많이 들었는데... 
 4살 아이는 클래식도 락도 질색하고 가요만 좋아라 하네요ㅋㅋ
 요샌 맨날 강남 스타일만 부르고 다녀요
- 11. 우유좋아'12.8.29 4:20 PM (115.136.xxx.238)- 임산부의 심리상태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태아에게 직접 전해지는 청각자극외 책 읽기나 공부같은것들은 엄마를 통한 간접자극이니, 내용이 전달되는게 아니라 실행하는 엄마의 심리적 정서적 자극이 전달되는것 같고요.
- 12. 요리초보인생초보'12.8.29 11:07 PM (121.130.xxx.119)- 태교가 영향을 미칠수도 있고 안 미칠수도 있다면 태교하고 나서 아무 소용 없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요 아래 태풍 준비하는 거나 어떤 분 댓글에서 안전벨트 안 하고 차 탔는데 무사하게 돌아왔다고 벨트 안 한게 소용없는 건 아니라는 예처럼요.
 뭐 담배 피운다고 모두 폐병, 폐암 걸리는 건 아니지만 조심하잖아요?
 태교하면 그 순간은 산모도 좋고 애도 좋은데(그게 태어나서 100% 발휘되지 않더라도) 그리고 태교 안했으면 더 상태 안 좋은 애로 나올 수도 있는데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위에 수학공부했는데 점수 안 나오는 건 수학 태교 안했다면 5점 10점 더 안 나왔다든가, 음악 안 듣고 생활 소음만 듣고 나왔다면 음악 자체를 아예 싫어 한다든가 뭐 그럴수도 있다는 거죠.
- 13. ...'12.8.30 12:20 PM (119.67.xxx.202)- 태교 못했다고 자책하시는 분들이 안쓰러워서 여쭈어 본 거 였어요. 
 어찌되었든 태교에 힘써야 한다는 건 알겠네요.^^
 주신 글들 잘 읽어봤습니다.
- 14. 하루'16.4.3 9:59 AM (119.67.xxx.194) - 삭제된댓글- tytytytytytytyty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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