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한테 삥 뜯는게 당연하다는 여자애

진홍주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2-08-29 11:48:15

고등학교 다니는 딸한테 같은반 여자애 이야기를 들었어요

 

반에서 남자애가 돈을 떨어뜨려서 주울려고 하니 그 여자애가 잽싸게 낚아쳐 갔데요

그래서 남자애가 돌려 달라고 하니...그 여자왈 나한테 뭘 해줄건데 물어봤데요

 

처음엔 장난식으로 남자애가 내건데 니가 낚아쳐 간거니 돌려달라고 이야기 하니

여자애가 주운건 나니까 자기거라고 돈 돌려 받으려면 댓가를 달라고 집요하게 요청해서

한참을 실갱이와 옥신각신 끝에 남자애가 만원 돌려주는대신 먹을걸 사주기로 합의

 

그후로 여자애는 내가 돈 주워줬으니 먹을것 사달라고 쫒아다니고 남자애는 도망다니다

결국 질려서 사줬데요...뭐 이정도야 사소한 일 이라고 넘어갔는데

 

이 여자애가 남친이 있데요.....남녀합반이고 요즘애들 빠르니 그러던지 말던지

한귀로 듣고 있는데......그애 마인드를 이야기 하는데 뜨~~악했어요

 

그 여자애 왈 남친한테 선물 받는건 당연한거고 다른 남자한테도 뭔가를 챙겨야 된다고 친구들끼리

이야기한데요 ...그럼 거기에 친구들이 동조해서....이번에 남친 만나면 목걸이를 해달라고

하라고 서로 정보 공유....헐.....딸내미왈 같은 고등학생인데 남자나 여자나 용돈받아서 생활하는데

무슨 돈이 있어서 비싼 선물 해줄 수있냐고...근데 그애는 공공연하게 남자한테 삥 뜯어야지 그런물건

내돈으로 왜 사냐고 그런데요

 

이건 뭔가요....나이도 어린데...철이 없어서 그런가요....남친한테 선물받고 삥뜯는것도 당연하고

남친 아닌 다른 남자한테 선물받거나 삥뜯는거도 당연하다니......딸애한테 아들이 저런애 데려올까

두렵다 했어요.....근데 딸애 왈 은근히 반에서 이런 여자애들이 많데요........남자가 많고 여자가 적어서

이런 현상이 심한지 요즘세태가 그런지 골머리가 띵했어요

IP : 218.148.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11:56 AM (112.223.xxx.172)

    굉장히 안좋은 표현이지만,
    나이 어린 꽃뱀(?) 여자애들 많아요.

    사회 분위기나 TV 프로그램들이 애들을 그렇게 만듭니다.
    여자는 늘 남자에게서 뭔가를 받아야 하는 존재로 묘사하죠.
    차 사라고 하지 않고, 차 있는 남친 만들라고 대놓고 광고하는데요 뭐..

  • 2. 나이 어린 꽃뱀(?) 여자애들 많아요.222
    '12.8.29 12:05 PM (125.181.xxx.2)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서는,,,, 기도 안찰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연예인 하고 일반 남학생과 비교를 합니까?

  • 3. ...
    '12.8.29 12:13 PM (112.223.xxx.172)

    연예인한테 돈쓰는 거와 남의 돈 뺏는 건 전혀 다른거죠.

  • 4. ..
    '12.8.29 1:49 PM (118.33.xxx.104)

    저런 애들 저 십대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 수가 좀 많아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04 저희 강아지가 귀를 자꾸 긁어요.. [도움좀주셔요] 9 사랑해 2012/08/31 8,257
149103 카카오스토리에서 사진이 안보여요.. 2 카카오스토리.. 2012/08/31 7,160
149102 산후조리원에 얼마 정도 있나요?한달 예약 하려구요~ 9 산후조리 2012/08/31 3,151
149101 운동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안 좋은데, 적정선을 어떻게 파악하세.. 10 aa 2012/08/31 1,991
149100 토요방과후 강사 계신가요? 4 힘없는강사 2012/08/31 1,742
149099 노총각 오빠 원룸에 시몬스 퀸 침대는 오바일까요? 19 침대고민 2012/08/31 8,177
149098 급)생리통이 갑자기 너무 심한데 2 생리통 2012/08/31 1,104
149097 우체국실비보험을 들려면 인터넷이나 직접방문 차이가 있나요? 3 햇살가득 2012/08/31 3,720
149096 나주 성폭행범.. "술때문에.." 28 mm 2012/08/31 4,152
149095 감마리놀렌산 드시는분... 1 은새엄마 2012/08/31 1,674
149094 오전에 일하는중에 사무실에 어떤할머니가들어오시더니.. 12 2012/08/31 3,920
149093 웨딩 검진 하려는데 산부인과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2/08/31 2,045
149092 전세기한 2개월 남았는데... 전세 2012/08/31 1,021
149091 도시가스도. 카드되나요??? 8 고정 2012/08/31 2,062
149090 흡혈진드기 아시나요? 3 너무가려워요.. 2012/08/31 3,133
149089 깻잎 삭히기 질문 2 보리 2012/08/31 6,763
149088 신용불량자도 해외여행 갈수있나요 6 여행 2012/08/31 4,356
149087 친구한테 메세지를 하면 꼭 일주일뒤에 답장을 해요. 정상이라고 .. 11 에라잇 2012/08/31 3,538
149086 마이클럽에 사람정말없네요 4 화이트스카이.. 2012/08/31 2,764
149085 밖에서 누가 고추를 말리는데요 4 ... 2012/08/31 1,879
149084 전기료 누진제의 불공평 17 유감 2012/08/31 3,044
149083 아기는 관심없는데 제가 사고 싶은 장난감들이 있어요. 9 아웅 2012/08/31 2,201
149082 뒷물 꼭 해야하는건가요? 5 므므므 2012/08/31 4,542
149081 예쁜 라디오 사고 싶어요 .... 2012/08/31 1,342
149080 (무플절망)금인레이가 떨어졌는데 잇몸에서 고름이나요 3 해바라기 2012/08/31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