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한테 삥 뜯는게 당연하다는 여자애

진홍주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2-08-29 11:48:15

고등학교 다니는 딸한테 같은반 여자애 이야기를 들었어요

 

반에서 남자애가 돈을 떨어뜨려서 주울려고 하니 그 여자애가 잽싸게 낚아쳐 갔데요

그래서 남자애가 돌려 달라고 하니...그 여자왈 나한테 뭘 해줄건데 물어봤데요

 

처음엔 장난식으로 남자애가 내건데 니가 낚아쳐 간거니 돌려달라고 이야기 하니

여자애가 주운건 나니까 자기거라고 돈 돌려 받으려면 댓가를 달라고 집요하게 요청해서

한참을 실갱이와 옥신각신 끝에 남자애가 만원 돌려주는대신 먹을걸 사주기로 합의

 

그후로 여자애는 내가 돈 주워줬으니 먹을것 사달라고 쫒아다니고 남자애는 도망다니다

결국 질려서 사줬데요...뭐 이정도야 사소한 일 이라고 넘어갔는데

 

이 여자애가 남친이 있데요.....남녀합반이고 요즘애들 빠르니 그러던지 말던지

한귀로 듣고 있는데......그애 마인드를 이야기 하는데 뜨~~악했어요

 

그 여자애 왈 남친한테 선물 받는건 당연한거고 다른 남자한테도 뭔가를 챙겨야 된다고 친구들끼리

이야기한데요 ...그럼 거기에 친구들이 동조해서....이번에 남친 만나면 목걸이를 해달라고

하라고 서로 정보 공유....헐.....딸내미왈 같은 고등학생인데 남자나 여자나 용돈받아서 생활하는데

무슨 돈이 있어서 비싼 선물 해줄 수있냐고...근데 그애는 공공연하게 남자한테 삥 뜯어야지 그런물건

내돈으로 왜 사냐고 그런데요

 

이건 뭔가요....나이도 어린데...철이 없어서 그런가요....남친한테 선물받고 삥뜯는것도 당연하고

남친 아닌 다른 남자한테 선물받거나 삥뜯는거도 당연하다니......딸애한테 아들이 저런애 데려올까

두렵다 했어요.....근데 딸애 왈 은근히 반에서 이런 여자애들이 많데요........남자가 많고 여자가 적어서

이런 현상이 심한지 요즘세태가 그런지 골머리가 띵했어요

IP : 218.148.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11:56 AM (112.223.xxx.172)

    굉장히 안좋은 표현이지만,
    나이 어린 꽃뱀(?) 여자애들 많아요.

    사회 분위기나 TV 프로그램들이 애들을 그렇게 만듭니다.
    여자는 늘 남자에게서 뭔가를 받아야 하는 존재로 묘사하죠.
    차 사라고 하지 않고, 차 있는 남친 만들라고 대놓고 광고하는데요 뭐..

  • 2. 나이 어린 꽃뱀(?) 여자애들 많아요.222
    '12.8.29 12:05 PM (125.181.xxx.2)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서는,,,, 기도 안찰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연예인 하고 일반 남학생과 비교를 합니까?

  • 3. ...
    '12.8.29 12:13 PM (112.223.xxx.172)

    연예인한테 돈쓰는 거와 남의 돈 뺏는 건 전혀 다른거죠.

  • 4. ..
    '12.8.29 1:49 PM (118.33.xxx.104)

    저런 애들 저 십대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 수가 좀 많아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880 고급 스파는 돈 값 못하고 사치하는 걸까요? 5 에궁 2012/08/31 2,662
148879 헤어지고 싶은 생각 6 ... 2012/08/31 1,846
148878 남자 누굴 만나도 어떤 남자도 안 좋아져요... 3 애플파이림 2012/08/31 1,568
148877 클렌징 오일 제품 추천해주세요 9 방사능싫다 2012/08/31 2,309
148876 아동성범죄자들은, 왜 범행동기가 무엇일까요?? 8 -- 2012/08/31 1,503
148875 도움을 요청합니다... 1 a... 2012/08/31 703
148874 KBS에서 하는 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보시나요? 2 ... 2012/08/31 1,514
148873 아이 체중관리 해야 할거 같아요 7 2012/08/31 1,973
148872 8월 3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31 703
148871 권오중씨 봤는데요. 24 어제 2012/08/31 12,936
148870 초등2학년도 학교에서 조나요? 6 2012/08/31 1,177
148869 수유패드대신 도톰한 화장솜 괜찮나요!? 7 전공수학 2012/08/31 1,767
148868 국내 온천 차편까지 해결되는 패키지 있나요? 여행 2012/08/31 1,407
148867 스맛폰 초보녀 1 우리탱고 2012/08/31 840
148866 남대문에 도자기 식판 사러 가려고 하는데요... ^^ 2012/08/31 1,121
148865 중학교 옆인데요 1 지금 2012/08/31 975
148864 (방사능)미국 "피스타치오" 견과류 세슘 9... 7 녹색 2012/08/31 4,473
148863 츤데레, 천조국이 무슨 뜻인가요? 8 ... 2012/08/31 8,190
148862 이런경우 여러분이라면.. 3 친구 2012/08/31 1,054
148861 가위눌림? 18 올가 2012/08/31 2,131
148860 황우여, 결혼 권장해 성범죄 막자? 21 그랜드 2012/08/31 1,995
148859 중3이 고교진학전에 해둬야 하는 언어공부에 대해 조언.. 9 학부모 2012/08/31 2,041
148858 가는 세월 잡을 수도 없고, 어느 순간부터 한해 한해가 다르네요.. 6 아.. 2012/08/31 1,733
148857 8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8/31 649
148856 이 웬수같은 딸 에휴 28 고딩딸 2012/08/31 4,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