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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풍때 베란다 창문에 신문지 언제부터 붙였나요?

궁금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2-08-29 11:12:52

10년전 대형 태풍 직통으로 맞은 부산 해안가 아파트라면 몰라도

 

중형태풍 가지고 수도권에서 베란다 창문에 신문지 붙인다는 얘기 좀 뜻밖이네요.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10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난리를 겪은 부산에서도 베라다 창문에 신문지 잘 안붙이는데

왜 수도권에서 이러는지 신기합니다.

 

붙일 사람 붙이고

안붙일 사람 안붙이겠지만

수십년간 해마다 태풍보면 감이 오지 않습니까.

 

중심기압이나 보도상황 대충 보면 감이 오는데...

 

고층 아파트는 태풍에 흔들리잖아요.

그런 아파트들 일부러 흔들리게 짓죠. 안그러면 바람에 정면으로 당하니까요.

조금 흔들려 바람의 힘을 완충시켜주기 위해 일부러 흔들리게 짓는다고 들었습니다.

베란다 창문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어도 그게 바로 유리창 파손으로 이어지진 않거든요.

 

해마다 농작물이나 양식업은 아무리 대비를 잘해도

태풍피해를 빗겨가지 못합니다.

해마다 뉴스에선 태풍으로 망했다 해도

가을이면 어김없이 풍년이 찾아왔고, 수산물도 변함없이 시장에 잘 나옵니다.

 

개개인이 입는 피해야 개인에 따라 클수도 있지만,

그리고 안타깝지만...

뭐 크게 하는 사람은 보험도 들고 있죠.

하여간에

그사람들 걱정해주는건 좋은데 수도권아파트 신문지 문제는 별개의 문제죠.

 

문제는 그 해안가 양식업이나 농작물 피해가지고

봐라 이러니 수도권아파트 베란다창에 신문지를 발랐어야지, 하는건 쫌 이해가 안가네요.

 

하도 호들갑이라서 산책좀 갖다온거 얘기한게 뭐 문제있습니까.

 

일상은 일상인거고,

 

오히려 태풍갖고 뭐라하는것보다

4대강공사로 인한 남해안 적조로 입은 피해가 더 클거 같은데

 

여기 대해선 왜 아무 말도 안하면서

태풍만 가지고 뭐라 합니까.

매년 오는 태풍이고, 매년 입는 피해인데 당사자들은 매년 농사지을때 태풍도 고려하고 농사짓습니다.

 

수도권 사람들은 자기상황에 맞게 살면 됩니다. 

 

 

 

IP : 121.165.xxx.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2.8.29 11:17 AM (118.218.xxx.250)

    방송의 힘 아니겠어요?
    무슨 프로그램에서 그게 한 번 나오고 나니 전부들 붙였지요.
    심지어는 정말 테잎 크게 붙이는 것보다 효과가 더 좋은 줄 알고....
    캡쳐 화면 보니 첨부터 전제조건을 잘못 걸고 비교했더군요.

    그리고 사실 신문지붙이는 게 부서지지 않게 하는 효과라기 보단 깨질 때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 걸 좀 더 막아주는 개념 아닐까요?

    또 가게나 건물 공사장, 아파트 공사하는데 보면 유리 넣고 테잎을 X자로 붙이더라구요.
    그래서 테잎이 좀 더 나을 것같은 느낌... 단순 느낌뿐입니다.

  • 2. ...
    '12.8.29 11:18 AM (119.67.xxx.202)

    다 자기 나름대로 태풍 대비한 건데 뭐가 문제인가요.

  • 3. ddd
    '12.8.29 11:20 AM (121.130.xxx.157)

    수도권인데 창문이 오래되서 불안해서 붙였는데..
    우리집 창문 우리가 단속한다는데 뭐가 문젠가요..????
    이런것도 정치랑 연결 지어서 생각하는 원글님 보니 맹박이 싫어하는 저인데도..
    징글징글하네요.

  • 4. ..
    '12.8.29 11:23 AM (147.46.xxx.47)

    중형급에 호들갑떤다는 의미로 들리는 글이네요.왜 이런 논조의 글이 끊임없이 올라올까요.
    중형급이든 대형급이든 유리에 신문지 붙여서 이웃에 피해준거라도...

  • 5. 오래되고 불안한 집이라서 붙인다면
    '12.8.29 11:25 AM (121.165.xxx.55)

    그거야 개인들 사정이니 알아서 할일이고,

    게시판에서 그런 글들이 도배되다시피 하니 황당해서 그렇죠.

    정치에 굳이 연결지어려고 의도한적 없는데,
    사실
    올해 녹조, 적조가 심각했잖아요.

    유속이 떨어지고 그로인해 해안가 양식업까지 피해를 본거 다 아는 사실인데
    유독
    해마다 있어온 태풍한테 다 떠넘기려 하니 속보여서 그런거죠.

  • 6.
    '12.8.29 11:26 AM (118.218.xxx.250)

    참으로 집요하십니다.

  • 7. ..
    '12.8.29 11:28 AM (147.46.xxx.47)

    어떤 이슈든 도배되는게 82에요.광고만 아니라면 그게 왜 문제 거리가 되나요.
    올림픽이든 선거든 태풍이든... 이또한 지나가리라.. 모르세요.?

  • 8. 내 아이피까지 거론하며 욕하는 사람이나 집요하다 해주세
    '12.8.29 11:29 AM (121.165.xxx.55)

    근거없는 얘기로 설레발 치며 도배하지 말고

    일상에 충실하고
    태풍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하지 마세요.

  • 9. ..
    '12.8.29 11:33 AM (211.112.xxx.47) - 삭제된댓글

    집요한거맞는데요?
    태풍하고 원수졌어요?? 지나간 태풍까지 거론하며 머 어쩌라고요?
    이 아이피일줄 알고 다 읽지고 않았네요.
    어제부터 물 흐리지말고 할일없음 발이나 닦고 주무세요!!

  • 10. 180.64.***.220 이런분이 집요한거죠
    '12.8.29 11:39 AM (121.165.xxx.55)

    싸움을 걸었는데 상대안해주면
    자기 말이 맞는줄 착각할거 같아서 한마디 해줬습니다.

    먼저 집요하게 안했으면 나도 이런 글 안썼을건데.

    211.112.***.47. 알겠습니까?
    눈은 뒀다 뭐하고 남 발 닦는거나 참견이세요?

  • 11. 유지니맘
    '12.8.29 11:41 AM (203.226.xxx.2)

    내돈으로
    내가 테잎사고
    내가 돈내고 보는
    내 신문으로
    내집에
    내 손으로 준비하겠다는데...
    뭐가 문제인지...

  • 12. ....
    '12.8.29 11:44 AM (119.67.xxx.202)

    ㅋㅋㅋ 그러게나 말입니다.

  • 13. ..
    '12.8.29 11:52 AM (118.221.xxx.15)

    내돈으로
    내가 테잎사고
    내가 돈내고 보는
    내 신문으로
    내집에
    내 손으로 준비하겠다는데...
    뭐가 문제인지... 222222222222

    내집 유리창 깨지면
    와서 청소를 해줄겐가??
    아님 유리값을 보태줄겐가??

  • 14. ..
    '12.8.29 11:54 AM (211.112.xxx.47) - 삭제된댓글

    눈은 뒀다 이런 집요한 아이피 골라내죠^^^^^^^^^^

  • 15. 쓸개코
    '12.8.29 12:00 PM (122.36.xxx.111)

    원글이 더 집요함. 글 도배하면서.

  • 16. 피클
    '12.8.29 12:27 PM (211.115.xxx.245)

    재작년 곤파스때 아무 대비없이 있다가 새벽녁에 아래 위집에서 통유리 터지는거 보니 붙여야싶겠던데요..

  • 17. 그게요
    '12.8.29 12:48 PM (180.66.xxx.143)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보통 농어촌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이나 혹은 인반 주택가침수등의 피해정도가
    대부분이었잖아요 그래서 태풍이와도 수도권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침수될 일도 없고 생업에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기에 크게 신경쓰지않았었잖아요 근데 2010년도 곤파스때 서울아파트 유리창 많이 깨졌었고
    고층 아파트 동과 동 사이에 바람에 이런것도 날아다닐수 있다는 진귀한 구경을 해봤으니 우리도 태풍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걸 경험을 통해 알게 된거죠 게다가 곤파스보다 더 세력이 강하다고 하고 제주도 및 남부지방 피해를 뉴스를 통해 봤으니 당연 대비를 하게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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