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눔의 빌트인 ㅠ

대기전력.. 조회수 : 3,510
작성일 : 2012-08-29 10:17:37
건너건너 아는 분ㅋ이 그랬대요.
아파트는 아니고 다세대 사는 분인데, 평소 전기료 8만원씩 나오다가
전기 안쓸때 플러그 다 빼버리기 시작하니....  3만원 나온다고. 허걱.....

우리집이야 워낙 옛날부터 플러그 빼는 게 습관이긴 합니다만
그 말 들으니 대기전력의 무서움(?)이 실감이 확 나더군요.

그래서 새삼 빌트인 식기세척기 플러그 빼려고 시도를 해봤어요.

(세척기 안써요. 친환경 주방세제가 집에 넘쳐나는데 세척기용 따로 사서 쓰기도 그렇고, 
세척기용 세제 예전에 쓰던 거 넣고 한번 돌려보니 세쳑력도 원.....ㅎㅎ 접시에 때 하나도 안 지고ㅎㅎ;;) 

세척기 말고도 빌트인이 주방라디오, 김치냉장고 있는데
냉장고는 백만년전에 앞으로 빼내서 코드 빼버렸었고 ㅋㅋ
주방라디오 플러그는 상부장 뒤로 들어가서 손을 댈 수 없는 거더군요.

암튼 세척기를 앞으로 빼 내니깐 의외로 쉽게 나오는데.....
문제는.......

발코니 김치냉장고와 달리 부엌 한가운데가 되어서인지......
앞으로 당기자마자 옆쪽 숨어있던 벽에 벌레 고치같은 게 막 붙어있고 흐유....ㅠ

당기다보니, 거의 다 나와가지곤 한쪽이 뭐가 걸렸는가 안 나와요. 
그래서 다른 쪽만 사선으로 겨우 밖으로 조금 꺼냈는데
플러그는 저어 뒤쪽에 있어서 손도 닿지 않고.....

안쪽이 어두워 잘 안보이지만 대충 쌀이라도 조금 쏟은 것 같은 게 바닥에 보이는데
혹시 벌레 같은 걸까봐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싫고.... ㅠㅠ
당장 뭐가 튀어나올 것만 같고 ㅠㅠㅠㅠ

제가 벌레 공포증만 없으면 꺼낸김에 깨끗이 청소하고 플러그도 빼겠는데, 도저히 손을 못 대겠더군요. 

그래서 바로 검찰에 빙의해서 정권비리 재벌비리 덮듯이 확 덮어버렸네요 ㅠ

플러그 빼기 결국 실패.....



각설하고, 아무튼 빌트인 정말 싫어요. 대기전력먹는 하마들이예요.
요새 아파트마다 빌트인 자꾸 늘어나는 추세인데, 저처럼 생쑈 안해도 되도록

빌트인도 플러그 뽑을 수 있게 하던지 
아님 대기전력 차단 버튼이라도 설치해 주던지 하면 좋겠어요. 

IP : 112.163.xxx.1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10:20 AM (211.234.xxx.101)

    지인분이 한참 잘못 알고계시네요.
    안쓰는 플러그 뺐다고 8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었다고요? 너무 터무니 없어요.

  • 2. 원글
    '12.8.29 10:24 AM (112.163.xxx.192)

    저도 뭐 당사자한테 들은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따져 물을 수는 없었고ㅋㅋ
    그분과 식구들 성격을 보면.. 그동안엔 생전 플러그 하번 안 뽑고 살았을 법도 하더라고요. ㅋㅋ
    일단 빌트인 하나도 없는 집이고...

    뭐 8만원은 제일 많이 나올 때 얘기고 3만원은 제일 적게 나올때 얘기일 수도 있겠죠. ㅎㅎ

  • 3. 과장되긴 했지만
    '12.8.29 10:31 AM (218.157.xxx.14)

    저는 2만원대 전기세 나오는데 코드 뽑았을때와 안뽑았을때 3천원가량 차이 확실히 났어요.
    몇달을 시험해 봤음.
    저희는 식기세척기나 다른 가전들 빌트인 되어있지 않고 밥솥,tv,아이가 사용하던 몇개.정도였는데도
    저정도 차이났는데 빌트인 된거 모두 대기전력 줄이면 꽤 많은 금액이 될것 같아요.

  • 4. ..
    '12.8.29 10:36 AM (203.226.xxx.65)

    음 전 세탁기,티비,식기세척기,냉장고 늘 플러그 꽂혀있지만 이번 전기 103kw썼어요
    그리니까 만원이 안나온거지요
    아이들 방 선풍기도 꽂혀있고요
    굳이 필트인 가전 코드 안뽑아ㅗ 될 것 같아요

  • 5. ..
    '12.8.29 10:39 AM (14.52.xxx.192)

    원글님 말이 맞아요.
    많은 국민이 불필요한 플러그만 뽑아도
    원전 몇개인지... 한개를 없앨 수 있다고 해요.
    원글님이 잘하시는거에요.

  • 6.
    '12.8.29 10:43 AM (1.248.xxx.232)

    혹시 두꺼비집? 전기 차단기? 살펴보셨나요.
    저희집은 두꺼비집 열어보니 빌트인 식기세척기랑 전자렌지 전원 차단 스위치가 따로 있어서 그거 누르니까 전원 안들어오던데요.

  • 7. 원글
    '12.8.29 10:44 AM (112.163.xxx.192)

    오 그런 집도 있군요. 완전 좋네!!
    저희는 두꺼비집 몇번 열어봤지만 그런 건 없었어요. ㅠㅠ

  • 8. ..
    '12.8.29 10:59 AM (211.234.xxx.101)

    원글님 말이 틀리다는 것이 아니라 저 정도로 줄지는 않는다고요. 저도 습관이 돼서 항상 플러그 뽑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565 돌아온 카톡 괜찮나요? 업그레이드해보려구요 요즘 09:46:25 20
1788564 삼성전자 다니는 딸이 회사 그만두고 약대 간다고 하는데요 13 dd 09:36:31 1,002
1788563 방금 겸공에서 박은정 의원 曰 6 .. 09:33:42 544
1788562 남편이 팔재요ㅡㅜ 9 속터져 09:30:07 979
1788561 여자 정치인들 인생 완전 탄탄대로 네요 4 00 09:27:20 474
1788560 욕실에 프로그 세제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 09:20:25 233
1788559 오늘부터 위에 윗층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한대요 7 따흑 09:18:42 486
1788558 딸과의 관계 37 50대 엄마.. 09:15:25 1,513
1788557 외롭다는 분들에게 4 *** 09:11:24 760
1788556 청결.. 7 ... 09:10:11 475
1788555 경기도서관이 핫 플레이스라는 기사에요 16 기사 09:00:36 1,362
1788554 컴포즈커피 매장이랑 테이크아웃 가격 원래 다른가요? 8 커피 08:58:57 567
1788553 긴급 출근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ㅁㄴ 08:56:14 1,102
1788552 이혜훈 차남·삼남 병역특혜 의심, 장남은 부친 공저논문 내고 연.. 7 화려하다 08:51:22 864
1788551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가 맞나봅니다 2 ㅁㅁ 08:49:31 1,429
1788550 치매 엄마가 이제 잠들었어요 17 ........ 08:44:30 1,657
1788549 저는 자체가 돈이 안드는 가성비가 좋은 인간 같아요. 39 비비비 08:40:21 2,327
1788548 추리소설도 함부로 읽으면 안되겠어요 3 .. 08:36:02 1,441
1788547 카톡 내가 친구로 추가한 사람만 내 프사를 볼수있게하는 기능요 2 ㅁㅁㅁ 08:35:00 728
1788546 어그 5센치 풀랫폼 어떤가요 ? 2 조언부탁 08:34:26 169
1788545 겨울에 많이 보이는 펜션 진상들 12 ........ 08:31:13 1,860
1788544 움악소리 08:23:53 124
1788543 카레에 당근 감자 양파 외에 꼭 넣는 채소 있나요? 17 카레 08:22:27 1,182
1788542 머리카락 빠짐. 7 .. 08:20:10 948
1788541 어제 학원샘의 말.. 9 국어 08:18:25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