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자고싶다

이글이글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12-08-28 23:29:47

지난 곤파스때 아파트 창문이 깨져서 아픔을 겪었었드랬어요.

그래서 이번엔 새벽부터 만반의 준비를... 남편이 했습죠. 출근도 안하고...

남편은 낮동안 잔뜩 긴장해서 쉴틈 없이 신문지에 물을 뿌렸어요.

다행히 태풍은 조~용히 지나갔고요.

 

그런데! 그런데!

이 사람이 피곤하다며 초저녁8시도 안되어 자기 시작하는 거예요.

코를 드르렁 골며...

이 넘의 바람은 그때부터 점점 심해지며 샷시를 뒤흔드네요.

새것인데도 워낙 고층이어서 그런지 덜커덜컹 불안해 죽겠어요.

신문지에 물도 뿌려줘야 하고....

무섭고 떨려서 잠을 못 청하고 있어요.

 

정말 남편이 필요한 때에...ㅠㅠ

 

아참...

신문지에 물 뿌릴 때 분무기 말고 아이 물총을 사용해보세요. 좋아요!

 

IP : 122.36.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8 11:36 PM (59.15.xxx.61)

    이제는 태풍은 아니고 강풍 수준...
    그 정도로 유리 깨지지 않을테니
    이제 편히 주무세요.

  • 2. 이글이글
    '12.8.28 11:39 PM (122.36.xxx.90)

    정말 그럴까요? 유리창이 불룩해졌다 말다 하는데요...

  • 3. ..
    '12.8.28 11:41 PM (125.135.xxx.131)

    자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신경 쓴 다고 어찌 될 것도 아니고..
    일심동체로 주무세요.

  • 4. 그정도인가요?
    '12.8.29 12:14 AM (220.93.xxx.191)

    전 창문 조금 열어놨는데
    닫고와야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73 여기는 왜 남자를 부러워하나요? 10 왜남자를 2012/09/25 2,456
159372 아픔이 없다는건 참 좋은거네요.. 1 977 2012/09/25 2,557
159371 글내립니다 35 진짜 2012/09/25 6,990
159370 아이친구찾아 이사 가야할까요? 6 갈까말까 2012/09/25 2,533
159369 (급)아파트내 단지 주차접촉... 5 어찌 해결을.. 2012/09/25 2,409
159368 전국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수가 얼마나 될까요? 4 ,,, 2012/09/25 3,951
159367 19) 눈물이 나네요 41 그냥 2012/09/25 22,206
159366 유치원생 딸아이의 친구관계.. 2 .... 2012/09/25 3,431
159365 상위 3%면 어느 정도인가요? 10 문제집 2012/09/25 5,710
159364 내일 신의 기다려져요 11 최영 2012/09/25 2,459
159363 오랜만에 낯선곳에 버스를 타고 가다 1 ... 2012/09/25 1,763
159362 중고등 맘님들 고액 영어학원 보내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잘 하.. 4 초등맘 2012/09/25 2,776
159361 갤3LTE로 82자게보기할때 페이지 잘 넘어가나요? 6 혹시 나만 2012/09/25 1,642
159360 그 옜날 연대 자연계 수석이? 24 허허 2012/09/25 6,262
159359 그네님의 사과가 찜찜한 이유는..... 6 -_- 2012/09/25 2,247
159358 남편이 모기잡는 방법-너무한 거 아닌가요? 62 남편평가! 2012/09/25 15,753
159357 도로주행 두번째 떨어지고... 5 어려워요 2012/09/24 2,343
159356 19) 어린 시절 성적인 트라우마 26 ........ 2012/09/24 16,506
159355 쌀벌레 안 생기는 쌀통이요? 8 도와주세요!.. 2012/09/24 4,857
159354 나이드신분들 위한 운동책 3 운동 2012/09/24 1,449
159353 제가 너무 천박한 거 같아요~~~ㅠㅠ휴 6 돈돈돈 2012/09/24 4,203
159352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가 괴로워요..ㅠ.ㅠ 6 꽃그지 2012/09/24 2,855
159351 아들이 82쿡에 물어보래요..자기를 미워하는 같은반아이에 관해... 7 초5엄마 2012/09/24 2,364
159350 주택 옥상에 변태남이 ......... 3 커피 2012/09/24 3,055
159349 한강변 바로 앞에 있는 압구정 현대1차 4 ... 2012/09/24 2,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