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개월 아기 남편/시터아주머니 조합으로 맡기고 여행가도 될까요?

아웅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2-08-28 22:37:22
아니 물론 되겠죠
출장가는 엄마도 많고
당장 저희 남편만 해도 저한테 달랑 맡기고 출장가는데 괜찮았거든요
되는데... 그래도 제가 재미있게 놀수 있을지가 문제예요

회사 휴가가 많이 남은 편인데 자꾸 집에서 보내니까 그냥 집안일하고 애기 요리하고 반찬하다 시간이 다 가서 좀 쉴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온몸이 욱신욱신... 하루이틀만 혼자 있고 싶은데

문제는 마음이 더 불편해질까봐 멀리 못가겠어요;;
친정가서 자고올까 생각했는데 친정가면 저 오랜만에 봤다고 엄마아빠가 자꾸 대화하고 싶어하셔서 늘어져서 쉬기가 뭣하고요
그냥 시내 호텔갈까요??
IP : 211.246.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2.8.28 10:45 PM (14.52.xxx.59)

    애 엄마한테 맡기고(?) 출장가는거랑은 다르죠
    그냥 시터한테 밑기고 맛사지 정도 받고 오세요
    이제 15개월인데 떼놓고 놀러가기에는 좀 그렇죠
    님도 찜찜하니 여기 올려 묻는거잖아요

  • 2. 민이네집
    '12.8.28 11:38 PM (125.186.xxx.4)

    음... 시터가... 아주 좋으신분인가봐요...? 아님 아이가 매우 순하거나..
    전 아이가 30개월 다되도록 밤잠 자다가 중간에 일어나 심하게 우는 때가 많아서
    밤에는 이모가 푹 쉬게끔 아이는 제가 데리고 잤는데.....

    그냥 저녁 약속 잡아서 길게 시간 보내시고 집에 들어와 주무세요.

  • 3. -.,-
    '12.8.28 11:49 PM (39.116.xxx.19)

    저 예전에 여기 이 비슷한 글 올린적 있었는데 반대 댓글 무지 많이 달렸어요.
    저는 시터이모님(입주)께 부탁드리고 남편과 여행다녀왔었어요.
    아이는 17개월이, 이모님왈 명품아기로 불리는 아이에요. 순하고 잘먹고 잘자는 터라.
    그리고 저는 이모님이 믿을 수 있어서 그렇게 했고요.
    저 위 그러고싶을까 보통발상 아니라는데.. 저는 그러고싶었어요.
    2년동안 너무 힘들었거든요. 남편과 저 모두.
    그래서 감행했지요. 아이에겐 아침저녁으로 전화하고 안부묻고 그랬지만 솔직히 쉬고 맛있는거 먹고 하니까 재충전 완전 되더군요.

  • 4. 저기..
    '12.8.28 11:52 PM (58.227.xxx.11)

    아빠는 하루가 아니라 한달쯤 어딜 다녀와도
    이기는 아무렇지도 않을거예요.
    하지만 엄마는 다르죠~
    혹시 아기 애착형성 대상인 주양육자가 시터 아주머니라면 몰라도요.
    그냥 좀 쉬는건 일년 정도만 더 참으세요.
    저 역시 온몸이 욱신거리는 돌쟁이 아기 엄마지만 저 쉬겠다고 아기 떼어놓고 어디가서 자고 오는건 꿈도 안꿈니다~

  • 5. ...
    '12.8.29 12:06 AM (110.14.xxx.164)

    하루이틀인데 괜찮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39 응답하라 삽입곡들만 모아서 2 1997 2012/09/05 2,604
148038 디포리가 이상해요. 1 넌누구냐 2012/09/05 2,592
148037 응답하라1997 준희가....윤제를 좋아하는건가요?? 4 ㄷ ㄷ ㄷ .. 2012/09/05 4,053
148036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되는 내역이 뭐가 있나요? 6 관리비 2012/09/05 16,078
148035 암에 걸리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56 ... 2012/09/04 20,149
148034 거대한 수영장안에 고래 2 기억에남는꿈.. 2012/09/04 1,367
148033 집에서 담근 듯한 복분자주 어디서 구입할수 있을까요? 주당 2012/09/04 1,079
148032 사랑아 사랑아 급질문입니다 승아 미스코리아 된건가요? 2 bomnar.. 2012/09/04 2,010
148031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따귀를 맞았다고 하는데요.. 23 .. 2012/09/04 5,254
148030 자극적인 기사들 4 뭘까 2012/09/04 1,550
148029 아이를 혁신초등학교로 전학시킬까 고민중이에요. 7 ... 2012/09/04 5,381
148028 갤s3 페이지수가 잘 안넘어가요 스마트폰 2012/09/04 854
148027 요즘 울나라 할렘가 도아니고 ㅁㅁㅁ 2012/09/04 827
148026 60대 아버지 건강검진 혜택받을 수 있는 게 있나요?? 2 .. 2012/09/04 1,113
148025 티비화면뭘로닦아요 6 ㅂㅂㅂ 2012/09/04 2,019
148024 골든 타임 너무 재미나요. 7 예전일 2012/09/04 2,613
148023 어린이도서관 붙어있는 아파트 없나요? 18 책책 2012/09/04 3,198
148022 엄마의 성격을 바꾸고 싶습니다. 35 힘들어 2012/09/04 6,700
148021 최인혁 교수는.... 1 ^ ^ 2012/09/04 1,530
148020 외노자 성범죄 심각합니다. tv에는 나오지도 않아요. 5 유스티티아 2012/09/04 4,378
148019 오늘 예능 장미란 / 이준 2 으악 2012/09/04 2,202
148018 강아지만 보면 장난기 발동해서 숨고 싶어요 29 이런분 없으.. 2012/09/04 3,434
148017 고양이 울음소리가 계속나는데 4 지금 밖에서.. 2012/09/04 1,225
148016 이삿짐센터 소개좀 해주세요 이사 2012/09/04 1,053
148015 한국의 성범죄, 최첨단 해결책 1 참맛 2012/09/04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