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시 남녀 해오는 건 부모 마인드 영향

그냥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12-08-28 22:13:33
결혼시 예물이니 예단이니 집이니 등등 해오는 건
양기 부모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비슷한 스펙 남녀가
결혼시 서로 적당하게 하지 않고 한 쪽이 얌체짓하는건
부모성향이 큰 것 같아요.

부모님이 내 자식이 최고. 사위나 며느리는 그닥... 이런 스탈이면
자기 자식에게 얌체짓을 하게 종용하거나 시키는 듯 해요.
물론 경제적 여유가 적은 영향도 있겠죠.

희한하게 제 주변 비슷한 스펙남녀는
한 쪽 집이 잘살면 나머지 집이 못살더군요.

못 사는 쪽은 얌체짓하고...
반대쪽은 끝없이 베풀고요. 물론 결혼시에..

하려고 하면 그렇게까지 얌체짓 안해도 되는데 과도한 얌체짓..
근데 보면 평소엔 정상적이고 착한 사람들이예요.
평소 남녀평등 주장하고 전혀 여우 아닌..오히려 곰 스타일이던 친구도 그러고...

그런 사람들 공통점이 , 부모님들이 우리 자식이 최고니...내 자식
데려가는 너가 우리와 우리 애 한테 잘해야 된다 이런 마인드가 많아요.
결혼하면 피곤한 스타일...

밑에 올케네도 그런 집안일거 같고 암튼 말리고 싶네요.
IP : 223.62.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eats
    '12.8.28 10:17 PM (203.226.xxx.60)

    제경우는 내가 더 받아야지 하는 스탈 전혀 아닌데 괜찮다 괜찮아요 사양해도 넉넉한 스탈 시부모님 이것저것 넘 많이해주셔서 민망한 케이스도 ㅠㅠㅠ

  • 2. 부모,집안
    '12.8.28 10:17 PM (124.63.xxx.9)

    부모성향 크고요. 그 집안 분위기도 잘 봐야 합니다.
    근데 이게 잘사는 부모는 베풀고 못사는 부모는 얌체짓 하는 것도 아니에요.
    사람마다 달라요.
    잘살아도 더 얌체짓 하는 집도 있고 못살아도 형편껏 베푸는 집도 있고요

    어찌 됐던 부모성향이나 집안 분위기 파악하면 답 나오는데 그걸 못하고 결혼하게 되면
    문제가 많더라고요. 저처럼. ㅠ.ㅠ

    저희 시댁처럼 진짜 십원 한 푼 자식이 결혼하는데 보태지 않으시면서
    이것저것 요구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정말 기가 막혀요. 지금 생각하면 결혼이고 뭐고 파혼을 했어야 하는데
    그땐 그럴 생각도 못했네요.

    그런 분들이니 그런 언행 아무리 시간 지나도 바뀌지 않더군요.

  • 3. ..
    '12.8.28 10:18 PM (211.246.xxx.183)

    원글님 말이 딱 맞아요
    보고 배운게 그런거라 그런지..
    문제는 결혼전에는 연애하는 상대방만 그렇게 빌붙었는데 결혼후에는 그쪽 집안 전체가 빌붙어요
    처가쪽이나 시집쪽 가족 전체가 저래요
    진짜 기가막히더균요 원하는대로 안하면 오히려 더 막 따지고 달려들어요

  • 4. 원글
    '12.8.28 10:25 PM (223.62.xxx.84)

    그니까요.

    꼭 못살아서도 아니예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친구ㅡ여자ㅡ 두 명이 비슷한 스펙 남자랑 결혼했어요.

    평소 지기싫어하던 성격 친구, 엄마가 사위 존중해주려하고 양보하는 성격이셔서 그런지 평소 성격답지 않게 엄청 손해보며 결혼했는데 그러려니 하고 잘 살아요.

    평소 착했던 친구, 부모님이 돈 엄청아끼고 내딸이 최고다 스타일...당연히 결혼시 한 푼도 안쓰려하고 예단도 거의 안하면서 엄청나게 받아내며 결혼하네요. 그래도 불만 많아요.
    평소 착했던 성격보면 어떻게 그렇게 받기만하면서 뻔뻔할 수 있을까 놀라울정도예요.

    아마 부모님이 시켜서 그런거라. .. 저렇게 달라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뻐서, 능력,스펙,경제력 이런것과는 크게 상관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

  • 5. ...
    '12.8.28 10:35 PM (59.15.xxx.61)

    그나저나...
    예단문화는 없어져야 되구요...
    예물도 간소해져야 되요.
    혼수도 최소한으로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96 추석연휴에 문 여는 식당 좀 알려주세요.. 2 식당 2012/09/17 3,810
156095 이혼한 손위시누이의 노후 52 불통 2012/09/17 21,718
156094 포항 물폭탄 쏟아지고 있나봐요 9 진홍주 2012/09/17 2,454
156093 은평뉴타운 사시는 회원님들!.콕 찝어 어디에 살아야 할까요? 5 은뉴예비주민.. 2012/09/17 2,387
156092 싸이코패스의 특징. 5 ㅇㅇㅇㅇ 2012/09/17 9,389
156091 시간이 너무 잘 가요 1 ... 2012/09/17 1,021
156090 대방동 사랑유치원 어떤가요? 2 직장맘 2012/09/17 2,363
156089 펜션신축 질문... 2012/09/17 1,606
156088 민주당-=서포터즈 정당 4 새누리발악 2012/09/17 1,175
156087 학습지, 학원 테스트의 비밀, 그리고... 가끔은 2012/09/17 1,830
156086 범죄심리바탕으로하는 크리미날마인드 같은 미드 또 없을까요? 8 수사물미드 2012/09/17 2,788
156085 학교 짱 fff 2012/09/17 848
156084 [못보면 후회할] 감동의 플래시 몹 18 우리는 2012/09/17 3,130
156083 코스트코 커클랜드 non iron 셔츠 다림질 안해도 되나요? 2 .... 2012/09/17 1,786
156082 냉동고에 잠자고있는 녹두빈대떡 구제방법좀... 6 @@ 2012/09/17 1,280
156081 일베에 중학생들이 많나요? 7 ,,, 2012/09/17 1,756
156080 천사의 선택이란 드라마 지금 재방 보는데 초롱이동생 유산했나요?.. 7 천사의선택 2012/09/17 2,738
156079 칠레 가는 비행편에 대해 문의 드려요 궁금 2012/09/17 1,148
156078 "나도 모르는 高利할부"…현대카드의 '비밀' 2 샬랄라 2012/09/17 2,143
156077 저희가 시댁에서 보유하고 계신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10 이런경우 2012/09/17 3,592
156076 남녀차별 너무 싫어하는데.. 3 zz 2012/09/17 1,077
156075 우리아이와 7살터울 조카에게 책 물려주기, 괜찮을까요/ 1 책물려주기 2012/09/17 1,102
156074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p2p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다운 2012/09/17 1,692
156073 요즘 초등 학예회는 엄마들이 앞장서서 팀 꾸려주고 그러나요?? 14 궁금 2012/09/17 4,021
156072 자살과 우을증 얘기가 나와서요. 1 2012/09/17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