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칠 거 같애요.

엄마 조회수 : 3,912
작성일 : 2012-08-28 22:07:58
애키운다고 직장그만두고 집에서 애보는데..애가 말을 안들어요.
초등일학년인데 학교 숙제 시키려면 정말 열불이 납니다.
일이십분이면 끝낼것을 하루 종일 끄네요..

그렇다고 숙제를 안하던 하던 내버려 둘 수 도 없고..
헌데 학교숙제에도 불만은 있네요..제가 봐도 초등 일학년을 한자를 몇페이지씩 
쓰는 숙제를 해야 할지..

문제는 이런 실랭이만 안하면 괜찮은대
실랭이 하다 보면 아이한테 할말 못할말 다 하면서 화를 버럭내게 되요.
왜이렇게 애는 숙제를 하기 싫어하고
저는 빨리 끝내게 하고 싶은건지...


IP : 125.178.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2.8.28 10:12 PM (211.207.xxx.152) - 삭제된댓글

    재워야하는데 이 시간에 받아쓰기 연습 시키고 학습지 숙제 시키다 숨 넘어가기 일보직적인 초1 남아 엄마입니다..
    누가 며칠만 좀 키워줬음 하는 마음이 굴뚝같네요. ㅜㅜ..

  • 2. 그건
    '12.8.28 10:13 PM (59.25.xxx.163)

    초등 1학년 숙제에서 너무 지나치다 싶은건 엄마가 조금 도와주시던지, 아이의 수준에 맞게 과감하게 정리해서
    그만큼만 시키세요. 요새 선생님들이 교육에 열정적이어서 과한 경우가 많더군요.

  • 3. ..
    '12.8.28 10:19 PM (115.21.xxx.45)

    초 1이 한자도 공부하나요??

  • 4. 아돌
    '12.8.28 10:23 PM (116.37.xxx.225)

    그건 님 의견에 동의해요.
    걸러낼것 걸러내세요.

  • 5. 무심한 초등샘들
    '12.8.28 10:31 PM (1.235.xxx.36)

    초등 1학년 때 발명품 아이디어를 써오라고 해서 1학년이 무슨 재주로 떠올리겠어요? 엄마가 도와줘서 생각만이니까 하고 우산 달린 책가방이라고 써냈더니 헐, 그 이틀 후 이번엔 그걸 만들어 와라, 가 숙제더만요. 미티~
    지금 담임은 미스에 열정은 넘치나 맨날천날 숙제를 2시간 분량을 내주고 한 달에 두 번꼴로 모둠숙제 내줘서 주말마다 회동하게 만들고 참 배운 대로 이상적으로 숙제 내줍니다. 여기는 미쿡이 아니고 영어공부 기본으로 매일 해야 하는 한국인데,,,

  • 6. 샬랄라
    '12.8.28 10:35 PM (39.115.xxx.98)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숙제 안하는것이 아이나 엄마에게 이로울 것 같습니다.

  • 7. 고정
    '12.8.28 10:44 PM (1.241.xxx.29)

    그러면서...습관을 들이는거랍니다 처음부터 알아서 다 잘하면 좋긴한대...초등 저학년 중에 저렇게 하는 애들이 과연 얼마나될까요? 잔소리 좀 적절히 하면서 가르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8. 잔잔한4월에
    '12.8.28 11:04 PM (123.109.xxx.165)

    엄마 눈높이에서 아이를 바라보면 않되죠.
    느긋하게 마음을 가지세요.


    애 키우는 엄마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이가 -말귀를 못알아듣고- 빠릿빠릿하지 않다-는것
    그리고 -요구사항이 많고- 짜증을 쉽게 낸다..는겁니다.

    아이들이 할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느긋하게 엄마가 지켜봐주는게 필요해요.


    텔레토비 아시죠? 4번 반복합니다.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아이좋아! 아이좋아! 아이좋아! 아이좋아!

    영유아기의 아이들은 반복학습으로 습득하게 됩니다.

    이미 영유아기를 무사히 넘기셨다면
    이제 청소년전기에 접어든 아이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셔서
    실망하시지마세요.

    많은 엄마들이 육아에 지쳐서 스트레스상태가 되어있습니다.
    너무 아이에게만 집중하지마시고
    학교 엄마들 모임(자모모임)같은데에 활동하시고
    키즈카페같은데 가셔서 엄마들과 수다도 떨고
    스트레스도 푸세요.^^:

    아직 초등 1~2학년까지는
    거의 영유아와 별반차이가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959 코스트코에서 산 워터픽 수리 어떻게하나요? 3 코스트코 2012/08/29 8,456
147958 잠 안와서 일어났는데 지금시각 3시.. 서울.. 고요하네요. 14 .. 2012/08/29 4,125
147957 동물실험 안 하는 화장품 어디서 사요? 16 .. 2012/08/29 2,911
147956 랴됴21 양경숙 --- ‘박·최·김·임·유 … 니들의 무덤’ 양.. 7 기록파기 2012/08/29 2,174
147955 중학생 학부모 모임...나가시나요?? 8 ... 2012/08/29 4,952
147954 시원이가 핑클의 이진 인줄 알고 봤던 남편과 저 응답하라 1.. 2012/08/29 3,165
147953 전세 계약했다가 파토내는 경우도 있나요??? 7 이런경우보신.. 2012/08/29 2,807
147952 일자리 1 2012/08/29 1,282
147951 the Eastern sky 라는 관용표현이 있나요? 4 ... 2012/08/29 1,889
147950 초5 딸 목동 사격장에 데리고가도 되나요?? 5 사격 2012/08/29 2,048
147949 식당 반찬 재사용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고민고민 2012/08/29 3,600
147948 동동이 이야기와 질문 입니다. 싫은신분은 패스해주세요. 33 .. 2012/08/29 5,118
147947 태풍에 온 창문 다 열어 놓고 나갔다는 분 안돼요! 1 무모한 2012/08/29 2,929
147946 밑에 시주하니까 생각났는데 스님이 BMW 타고 다니더라구요. 56 궁금 2012/08/29 12,581
147945 골든타인 총상 남녀 어떻게 된건가 나왔나요? 3 2012/08/29 2,857
147944 오밤중이니까 19금 질문 좀 할게요... 2 .. 2012/08/29 7,794
147943 태풍피해가 알게모르게 많네요.부산 2 ㅇㅇㅇㅇ 2012/08/29 1,861
147942 응답하라 오늘도 낚네요... 1 2012/08/29 2,559
147941 강아지성장 11 궁금 2012/08/29 4,438
147940 응답하라 1997 빠순이 능력시험 ㅡ.ㅡ;; 3 윤제는 내꺼.. 2012/08/29 2,961
147939 시주하러 온 스님 10 2012/08/29 7,280
147938 통일되면 나라가 망한다는 헛소리를 하죠? 통일 2012/08/29 1,180
147937 돌아가신 아빠가 그리워요 10 ㅇㅇ 2012/08/29 3,538
147936 웹툰 '신과 함께'가 오늘 드디어 마지막회가 나왔어요. 6 애독자.. 2012/08/29 2,870
147935 무너지는 교회 첨탑들을 보며 3 조용기목사님.. 2012/08/29 2,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