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언니가 꾸준히 2년동안 헬스 다녔는데
오랫만에 봤더니 아주 몸매가 끝내주더라구요.
쇄골, 어깨, 등라인에 군살 하나없이 매끈~!!!
전 언니보다 5살이나 어린데(그래봐야 40대 초반;;ㅎㅎ)
군살 덕지덕지 붙고 셀룰라이트 때문에 팔뚝이며 허벅지며 눌리며 울퉁불퉁..ㅠㅠ
그럼에도 헬스는 안가고 싶구요. 집이 너무 좋아요!!!^^;;;
암튼 집에서 어떻게하면 안빼먹고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될까요?
큰 종이에 빨간 매직으로 운동해!!!돼지야!!!적어서 거실벽에 붙여둘까요?
아. 정말 작심삼일.. 정말 제자신이 싫어요.
자고로 돈 들여야 운동 됩니다. 운동 23년차 울 엄마 말씀. 집에서 돈 안 들이고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 없다고 보심 됩니다. 운동 가고 오고 하는 것도 운동에 속해요. 집에서 운동하겠다며 러닝머신이며 바이크며 샀다가 옷걸이로 쓰는 집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미 검증 됐어요.
운동은 몸이 귀찮아져야 비로소 시작 되는 거예요. 귀찮은 거 극복해야 운동할 수 있어요.
참고로 울 엄마 10년 수영 하시고 10킬로 빠지고 헬스 12년 해서 토탈 20키로 빠졌어요. 40후반에 운동 시작해서요. 저도 엄마 따라 가려면 아직 멀었네요.
전 헬스 안다니고
동네 조깅로 그냥 걷기 꾸준히 하루도 안빼고 해요.
요즘은 동네 조깅로에 운동기구들도 몇 개 있어서
그런 것까지 착실히 하면 헬스장 안다녀도 될 정도죠.
늘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헬스장 안다녀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