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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파트 나무들이 뽑혔네요

볼라벤 조회수 : 4,209
작성일 : 2012-08-28 16:07:14

강남 끄트머리 아파트예요. 2시간 넘게 바람 심하게 분다 했더니 아파트 나무들이 뽑혔네요.

몇년전 태풍때도 나무가 뿌리째 뽑혀서 지지대 만들고 묶어 놓은 나무인데, 이번에도 역시나 바람에 못 이기고 뽑혔네요.

아주 튼튼하고 기둥 통통한게 아닌 좀 가늘고 긴 나무이긴하지만 지지대까지 세웠건만..

낼 관리사무소 아저씨들 바쁘겠어요. 이거 그나마 지지대에 안묶어 놨으면 나무 뽑혀 날아갔겠어요.

다들 무탈하신가요??

IP : 211.63.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2.8.28 4:15 PM (211.201.xxx.4)

    어디신데요???

  • 2. 노원 공릉동
    '12.8.28 4:16 PM (211.214.xxx.222)

    무서워요ㅠㅠ 바람소리가 장난아니네요.
    방에서 꽁꽁숨어있어요

  • 3. 구리 토평
    '12.8.28 4:19 PM (175.113.xxx.227)

    앞으로 있는 화단에 나무 3개 뽑혔구요
    뒤쪽 상가에 큰나무 반으로 부러졌네요
    발코니 유리에 테이핑 했더니 유리는 안깨질것 같은데 샤시가 통째로 날아가지 않을까 걱정이예요
    유리는 15미리 통유리거든요
    샤시가 10년 넘어서 좀 삮았을거 같아요
    나무 부러진건 내일 치우려나요 휑하네요

  • 4. 볼라벤
    '12.8.28 4:20 PM (211.63.xxx.199)

    개포주공이예요.
    오래된 큰 나무들이 많은편인데 가늘고 길다란 나무들이 뽑혔네요. 몇해전엔 오래된 큰나무도 부러졌었네요
    대모산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평소에도 쎈편이라 태풍으로 인해 강풍이 더 쎄게 부네요

  • 5. ..
    '12.8.28 4:21 PM (115.136.xxx.195)

    서울도 차이가 심한가봐요.
    여기 반포인데 아까 돌풍 무서워 죽는지 알았어요.
    혹시무슨일생길까봐 ..

    지금도 간간히 바람이 심하게 부는데
    아까보다는 덜한데 그래도 바람에 쎄서 겁나네요.
    모두 무사하셨으면 좋겠어요.

  • 6. 마음이
    '12.8.28 4:21 PM (222.233.xxx.161)

    언제 쓰러진건지도 모르겠는데 나무뿌리째 뽑힌게 몇 그루 보여요
    갈수록 바람만 더 세지네요

  • 7. ...
    '12.8.28 4:24 PM (183.98.xxx.10)

    저도 반포인데 돌풍 장난아니에요. 정말 뒤끝이 쩌는 태풍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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