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는 없어서 테이프 붙였는데요..
창문이 남쪽으로 나 있는 창만 흔들려요..
북쪽으로는 아무것도 없고 곤지암천이 흐르고 있어요..
남쪽으로는 다른 동이 보이구요..
아침에 바람이 세다가 지금 좀 낫아졌네요.. 비는 계쏙 흩날리듯 오고 있구요..
욕실 환기구쪽에서 주기적으로 소리 나고 있어요...
구름으로 하늘이 뒤덮혔는데 구름의 움직임이 느껴지네요.. 꼭 초고속 카메라처럼요..
모두들 피해 없길 바라고.. 혹시나 피해 있어도 작은 피해이길 바랍니다...
혹시 킴스빌리지 아님 현진 에버빌인가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걱정 많이 되는데..
다행히 비 많이 오는게 아니라 곤지암천은
범람안할거 같은데;; 피해 없음 좋겠어요
여긴 초월읍이예요..
작년 킴스 사람들 아주 고생했다 하던데..
저는 작년에 이사와서 이 동네 난리 나는거 보고는 비가 너무 무서워졌어요..
아직 수해복구 공사 진행중인 곳도 많은데 걱정이네요..
작년에 정말 무서웠죠.
곤지암ic부근 잠겨서 집을 갈수 있나없나 노심초사했고. 조기 퇴근하고 킴스.현진아파트
그 부근 점포들 다 잠기고 광주시내 대피령 내리구요..
저희집 부근도 낮은쪽 침수되고..
이번에는 무탈하게 지나갔음 바랄뿐입니다.
저는 코아루 사는데.^^
초월읍에 살아요.
저희도 남향에 뒷쪽에 곤지암천이 흐르는데..혹시 같은 아파트신가요?(대쌍이예요)
아이는 할머니랑 집에 있고 저는 시내쪽에 있는 회사에 나와있는데 바람소리가 너무 무섭네요.
아까 집에 전화했더니 열심히 분무기로 신문에 물을 뿌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걱정되서 2시이후론 베란다근처에 가지 말라고 했어요.
저도 퇴근길이 걱정입니다
저도님.. 저 대쌍 우림이에요..
뒤로 흐른다 하시는거 보니 신일 아니고 우림이시네요..
같은 아파트 분을 만나다니...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