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마트에서 본 상황

스맛폰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2-08-28 11:22:58

평일이었는데

비교적 젊은 할머니가 손녀인지 카트에 태우고 다니는데

여자애가 너무 슬프게 울어요.

잠깐 있다보니 그 애 손에는 스맛폰이 쥐어져있고 울음은 그쳤네요.

애가 울먹이며 할머니에게 하는말,

할머니 귀찮게 해서 정말 미안하고 어쩌고....

 

그 젊은 할머니 왈,

그러게 니가 미안할 행동을 안하면 될거 아냐,

왜자꾸 스맛폰은 떨어뜨리니.

한번만 더 뜰어뜨리면 진짜 안준다,

 

나같으면 애 눈나빠질까 겁나서 스맛폰을 안줄텐데

아마도 그러면 애 울린다고 주변사람들이 다 나를 이상하게 쳐다볼듯.

애가 스맛폰에 중독됐나 보더라고요.

지도 미안한줄은 아니까

닭똥같은 눈물 흘리며 자꾸 떨어뜨린거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어휴

애가 울고 떼쓰면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안끼치기위해서라도

스맛폰은 쥐어줘야할거 같고,

 

이넘의 스맛폰을 왜 만들어서는...

중학생애들도 길거리 걸어다니면서도 게임하고

사고날까 겁나고

저러다 요즘 애들은 다 젊은 나이에 노안올까 겁나네요.

 

 

 

IP : 121.165.xxx.5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06 태풍 지금 어느 지역이 중심권인가요?? 1 답답 2012/08/28 1,690
    147505 남편cma통장에 10억 18 못믿겠네 2012/08/28 19,370
    147504 여중생 너무 불쌍하네요 - 여기는 경기도 김포 11 너무해 2012/08/28 6,436
    147503 서울에서도 지역별 바람 차가 큽니다 (기상청 들어가보니) 8 서울 2012/08/28 3,041
    147502 아줌마도 희망을 가지세요, 40대남자 재소자들 토익점수가 ㅎㄷㄷ.. 18 40대중반이.. 2012/08/28 5,580
    147501 수원인데요~~ 이따 5시 30분에 과외하러 가야하는데 취소할까요.. 6 요가쟁이 2012/08/28 2,581
    147500 고추가격 2 ㅇㅇㅇ 2012/08/28 2,210
    147499 시작 됐나봐요 5 2012/08/28 2,671
    147498 무개념 교사 어린이집 어딘가요? 11 열받아 2012/08/28 4,437
    147497 또 기어들어갔냐? 2012/08/28 1,513
    147496 냄비근성, 집단근성 47 아쉽 2012/08/28 6,083
    147495 유리창문은 꼭 잠궈야 더 안전하다고 방송 2 창문 꼭 잠.. 2012/08/28 2,361
    147494 필독하세요!!!!!!! 어린이집 교사의 만행 입니다!!!!!!!.. 8 dd 2012/08/28 4,823
    147493 면접때 입을 여성정장, 어떤 브랜드로? 7 2012/08/28 2,269
    147492 현관문에 옆으로 길게생긴 고리걸어놓을수있는거 뭐라고 하죠? 9 이름이생각안.. 2012/08/28 2,414
    147491 카톡에서 단체로 방 만들어서 얘기할때 .. 넘 귀찮아요 ㅠㅠ 11 아정말 2012/08/28 3,919
    147490 서울쪽 아파트 관리비에는 3 관리비 2012/08/28 2,208
    147489 응답하라~ 어제 했나요? 7 ... 2012/08/28 1,928
    147488 서울 서초구 넘 무서워요. ㅠㅠ 다른 지역 어떤가요? 11 그립다 2012/08/28 4,628
    147487 바람이 앞에서만 불어서 뒤쪽은 문 열어뒀는데요.. 1 흠.. 2012/08/28 1,910
    147486 벌써 날씨가 갤려고 합니다. 28 거 참 2012/08/28 5,438
    147485 이럴거면 직장생활하면 안되는거죠? 14 속터져요 2012/08/28 3,938
    147484 테이프 붙였다고 안심했는데... 6 ... 2012/08/28 4,140
    147483 네살 딸아이 버릇때문에 미치겠어요. 6 아..모르겠.. 2012/08/28 2,433
    147482 30대男 “택배요” 속이고 여자 집 문 열리자... 샬랄라 2012/08/28 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