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선생님과 오래 하는게

레오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2-08-28 10:21:24

예전에 같은 학원에 근무했던 두 선생님과 전화통화를 하는데

다들 한선생님과 과외를 오래하면 타성에 젖는다고

 1년에 한번씩 바꾸는게 낫다고 하네요..

서로 아쉬울때 그만두는게 낫다고 하는데

어떤게 나을까요

한샘과 오래하기 또는 1년마다 새로운사람 찾기...

IP : 218.50.xxx.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8 10:38 AM (182.213.xxx.164)

    시간문제는 아니죠 학생이나 선생님 수준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이 내용이 알찬분이면 ..믿고 맡기는게 훨씬 편하죠......학생도 마찬가지 애가 알찬아이면
    주는대로 쏙속 배우니 효과만점인거고...

    저같은 경우는 경험으로 보면 우리 애는 좀 많이 부족한데 선생님이 정말 좋았어요.....
    3년을 했죠...3년동안 배운게 철이 안든애 철들게 해줬다고 할까요
    지금은 그선생님 유학가고 안계시지만 아이가 철든 지금 그선생님하고 다시하면 애가 성적이 얼마나 오를까 아쉽기도 해요....애가 철든때는 어떤 선생님 하고 해도 성적이 오르더라구요....

    1년안에 바꾸어야 한다 라는건 정말 케이스바이스 케이스 .....다 달라요...저는 괜찮은 선생님 한 3년하니
    애 인생도 성적도 바뀌어서 1년안에 바꾸는거 반대거든요...그럴거면 학원보내지 싶고...

  • 2. ㄹㄹㄹ
    '12.8.28 11:04 AM (1.224.xxx.77)

    저도 과외 선생님이지만.. 꼭 그렇지 않아요.. 저는 학원에서 일하면서 동시에 과외를 했거든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큰 돈이지만.. 학원비 25만원 보다 과외 50만원 내고 했을 때.. 아이가 가져 가는 것은 2배가 아니라 10배는 된 것 같네요.. 물론 아이가 공부를 잘하느냐, 못하느냐 기초실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요.. 저는 같은 교재 가르쳐도 학원에서 10명 앉혀놓고 가르칠 때랑.. 차이를 정말 많이 느꼈답니다.. ^^

    선생님 나름 맞습니다.. ^^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아이 파악 하고 어느정도..끌어주는데 6개월~1년 걸려요.. 어떤 엄마들은 단기적으로 과외 성적 안나오면 바로 바꾸고 하는데.. 저는 정말 믿고 맡기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 아이가 특별히 선생님을 싫어 하거나 안맞는거 아닌 이상은.. 수업 시간에 필기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 아이가 배우는게 없다고 하지 않는 이상은.. 저는 사실 1년은 둬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지금 과외 한 아이 4년 하고.. 그 동생도 하고 있습니다..전교 100등 하던 아니 전교 30 올라가고.. 기본적인 독해 수준도 안된 동생도.. 이젠 제법 긴 문장 읽고 쓸 줄 압니다..
    아이 오래도록 가르칠 수록.. 성적 뿐만 아니라 인성적인 부분도 그렇고 책임감 많이 느낍니다..
    특히 성적면에서.. 오래 가르칠 수록.. 반드시 성적 나와야 한다고 생각 되구요..(그래야 여태 제가 가르친 것들이 헛된 것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는 오래 하면 과외비도 못올리겠더라구요.. ^^ 제 손에 익숙해져서 잘 하는 아이들 남 주기 너무너무 아까워요.. 지금 그래서 새로 과외하는 학생들 보다 15만원 이상 저렴해요.. 그냥 과외비 안올린거거든요.. ^^

  • 3. ㄹㄹㄹ
    '12.8.28 11:08 AM (1.224.xxx.77)

    그리고 학원 다녀서 타성에 젖는 아이들 훨씬 많네요.. 특히 중학생 될수록 친구 따라 다니는 아이들 많고.. 학교 수업 힘드니까 수업 시간에 자꾸 놀려고 하고.. 영어 같은 경우 이미 초등학교 때 했던 것 때문에 내신 공부 제대로 안하려 하고 쉽게 느끼는 경향 있구요.. 아이들 실력 안되도 학원에서는 외고만, 민사고반, 과학고반 이름 붙여서 잘 넣어 줍니다.. ^^ 학원은 레벨이 있으니까 쭉쭉 올라가는게 보이지만 그 아이가 정말 그 레벨에 맞고 이해하는지는 좀.. ㅜ,ㅜ 왜냐면 아이들 실력, 레벨 보다는 사실 반 구성.. 한 반에 10명 채우는게 원장님입장에서는 이익이에요..

    개인 과외의 문제점은 선생님에 따라 좌지우지 되며.. 심지어.. 집에 부모님 안계신 경우는 밥먹고 시간 때우는 분도 분명 있을 것이고.. 본인이 회화가 부족하면 독해가 계속 시킬 것이고..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갈 수 있다는 거죠.. 전문적인 과외 선생님은 레쓴 플랜은 짜거나 과제장이라도 분명히 만들어서 학부모님꼐. 아이 과제, 테스트한 것을 반드시 싸인 받아 오게 해야하구요.. 본인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가르치고 있지는 않은지 항상 점검하고 노력해야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22 죄송하지만 이 와중에 넝굴당 4 ... 2012/08/28 2,520
147521 그럼 지금 퇴근하지 말고 늦게 하는게 좋은 건가요? 2 회사원은 어.. 2012/08/28 2,113
147520 태풍 보내고 안철수 검증놀이나 하시죠? CBT 2012/08/28 2,097
147519 드디어 아파트 나무들이 뽑혔네요 7 볼라벤 2012/08/28 4,191
147518 구미에 바람이 너무 불어요 3 구미 2012/08/28 1,697
147517 순천에 사는 친구네 친정집 2 새기쁨 2012/08/28 2,959
147516 제 아버지가 양식업하십니다, 그 글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 5 .... 2012/08/28 3,460
147515 성형수술도 카피 아닌가요? 4 gg 2012/08/28 2,154
147514 아파트 대형유리 파손 됐어유~~ 7 대전 2012/08/28 6,988
147513 이래도 호들갑이라고 할런지?.. 5 피해 2012/08/28 3,429
147512 풍수학적으로ᆢ바람 많이부는 곳이 나쁜가요? 3 우리집 2012/08/28 3,781
147511 전세집에 동일주소 등록 2 임대인과 임.. 2012/08/28 1,596
147510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3 .. 2012/08/28 2,605
147509 강변북로 위험할까요? 1 지금 2012/08/28 1,815
147508 태풍 수도권 최근접 7 그립다 2012/08/28 3,206
147507 왜 휴교를 하냐는 글 봤지만 32 태풍 2012/08/28 4,950
147506 노트북추천돔바랍니다 3 컴몰라요 2012/08/28 1,440
147505 이제 창문 열어놔도 될까요? 7 해피보이즈 2012/08/28 3,360
147504 <태풍 볼라벤> '덴빈'에 길 터주고 떠난다 4 그립다 2012/08/28 4,358
147503 그럼 이런 경우는 누가 물어주나요? 3 그럼 2012/08/28 1,934
147502 화장품 냉장고 사고 싶은데요 4 추천해주세요.. 2012/08/28 2,161
147501 태풍,...바람이 조금 셀뿐이네요 15 경기남부 2012/08/28 4,147
147500 관악구 은천동 아파트 유리창 깨진 집 있어요 12 약한거아녜요.. 2012/08/28 4,458
147499 묵은지 김치찜할때 김치가 너무 시면... 7 ... 2012/08/28 4,282
147498 차라리 외국 기상청 정보를 보는게 나았을까요? 3 차라리 2012/08/28 2,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