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나다, 재미나다..라는 표현 들으면 전 왜 울렁거리죠 --;

조회수 : 3,438
작성일 : 2012-08-28 02:35:49

제 친구중에도 '맛나다'라는 표현을 즐겨쓰는 애가 있었는데...

걔가 먹는걸 워낙~ 집착수준으로 좋아하다보니.. 살짝  거부감이 생긴것도 같네요

(즐겨쓰시는 분중에 기분나쁘셨다면 죄송 )

재미나다 , 맛나다.. 라는 표현은 표준말인가요?

위표현은 쓰지 않는 분들은 들었을때 느낌이 어떠신지 궁금해요

전 좀 유아어같고... 이상해서요... 저만의 선입견인가 궁금할뿐입니당

IP : 121.139.xxx.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8 2:37 AM (125.152.xxx.8)

    친구가 별로인가 봐요.

    저는 별 생각 없는데요.

    재미나다, 재미지네....이런 표현은 할머니들이 즐겨 쓰시더군요.

  • 2. 국어사전에도 나옵니다.
    '12.8.28 2:41 AM (61.255.xxx.219)

    맛나다[형용사] 맛이 좋다.

    재미나다 [동사] 아기자기하게 즐겁고 유쾌한 기분이나 느낌이 나다.

    그냥 본인의 선입견이 확실하십니다.

  • 3. ..
    '12.8.28 2:41 AM (58.233.xxx.8)

    저는 잼지네...잼지지...이런말 자주쓰는 언니가 있는데...

    찬한사이인데..저에게는.좀 거리감을 느끼게하는 말이더라구요

  • 4. 원글
    '12.8.28 2:41 AM (121.139.xxx.33)

    친구를 좋아하는데... 먹는것과 관련해서는 좀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그런것도 같고
    여튼 저 표현만 들으면 그 친구와 식탐이 자동연상되는..--;

    정분돋는 말.. ㅋㅋ 그러게요 ..
    할머니들이 즐겨 쓰신다는 것도 맞네요

  • 5. ..
    '12.8.28 2:50 AM (110.70.xxx.74)

    전 다른 말이지만 심장이니 염통이니 쫄깃하다고 하는 표현에 거부감이 느껴져요. --;;

  • 6. 원글
    '12.8.28 2:51 AM (121.139.xxx.33)

    하하.. 아닌데요;;
    그러구보니 실생활에서 할머니들이 주로 쓰시는 말들을
    젊은사람이 쓰는게 어색하기도 했던거 같네요
    된장지진다..는 표현도 제 또래가 썼다면 오래 기억에 남았을거 같아요 ㅋㅋ

    그나저나 저 윗분 잼지네..는 뭔뜻을까요;; ㅎㅎㅎ

  • 7. 저도
    '12.8.28 2:54 AM (110.70.xxx.168)

    싫었는데 표준어였군요.

  • 8. 저도 싫어요.
    '12.8.28 2:55 AM (122.36.xxx.144)

    재미 난다는 말은, 들으니까 그런 말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쓰는 사람은 본 적이 없네요. 저도 그렇고.

    다만 저는, 맛있다가 아니라 맛나다라는 말을 처음 듣고 되게 이상했어요.

    십 몇 년 전에 처음 들었는데, 엥? 했네요. 뭔가 좀 촌스러워요.

  • 9. ..
    '12.8.28 3:03 AM (125.152.xxx.8)

    꿉어......

    부산 살 때.....경상도에서 꿉어라는 말 많이 쓰더군요.

    사투리네요.....소리나는 대로 하면....꿉버봐라(?)

  • 10. 저도 싫어요 222
    '12.8.28 3:09 AM (188.22.xxx.219)

    츠자, 즈질, 뇨자 이것도 거슬리네요;;;

  • 11. ㄹㄹ
    '12.8.28 3:19 AM (180.68.xxx.122)

    전 얼마전에 봤던
    즤집..
    이었나
    이거요
    저희집인가보더라구요 ㅡㅡ

  • 12. ^^
    '12.8.28 3:32 AM (14.34.xxx.123)

    맛있다는 표현으로 입에 착착 붙는다와
    기분 좋다는걸 기분 째진다라는 말 아주 싫어요.

  • 13.
    '12.8.28 3:38 AM (124.61.xxx.39)

    '아끼다 똥된다'라는 말 듣고 기분이 한참이나 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 14.  
    '12.8.28 7:03 AM (218.50.xxx.192)

    저도 맛나다 재미나다.... 구어체에선 좀 오그라드는 표현 같아요.
    '아이, 맛나'.... 맛있다를 꼭 이렇게 쓰는 사람 있는데 직접 들으면 손발 오그라들어요.
    '저 드라마 정말 재미나지 않아?' 이러면 60년대 영희~ 이러는 영화 같기도 하구요.

  • 15. ....
    '12.8.28 7:32 AM (122.34.xxx.15)

    전 염통 쫄깃.. 이말 싫어요 ㅡㅡ;

  • 16. ..
    '12.8.28 8:58 AM (121.160.xxx.196)

    경기도 할아버지께서 쓰시는 사투리정도로 알고 있어요.

  • 17. ...
    '12.8.28 9:01 AM (49.50.xxx.237)

    저도 저런말 별로 안좋아하고 살짝 듣기싫어요.
    맛있다 재밌다 를 주로 사용하지요.
    저는 좋아라 한다 이표현도 살짝 이상해요.
    우리남편이 좋아라 해서요 우리애가 좋아라 해서. 이런표현도 약간 거부감.
    우리가 이상할수도 있겠네요.ㅋㅋ

  • 18. 동감
    '12.8.28 8:40 PM (124.195.xxx.129)

    저도, 맛나다,재미나다,좋아라하는..이런 식의 말 싫어요.. 속이 느글거려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557 간민에 몰입..... 1 피에타 2012/09/12 1,041
151556 쫄면과 같이 나오는 뜨거운 국물 레시피 알고 싶어요 23 ^^ 2012/09/12 5,971
151555 나이드니 내몸이 제일 귀하더라 1 쵝오 2012/09/12 1,243
151554 여름에 남은 빙수떡 활용법은 없을까요? 1 지혜나눔 2012/09/12 1,924
151553 동네엄마 이야기 지겨우시겠지만... 3 동네엄마 2012/09/12 2,510
151552 저도 변액 질문 좀 드릴게요 1 아벤트 2012/09/12 833
151551 가을엔 원래 꽃게가 알이없나요?? 10 꽃게요 2012/09/12 1,934
151550 요즘 한계레 꼼꼼하네요..차량이동 확인. .. 2012/09/12 1,202
151549 110볼트 소형가전 어떻게들 쓰시나요 ? 4 알뜰엄마 2012/09/12 1,891
151548 남편이 이혼하자는데 안해도되나요? 9 san 2012/09/12 4,855
151547 반찬투정은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8 .. 2012/09/12 1,848
151546 응답하라를 통해 본 드라마 공식 4 미챠~~ 2012/09/12 1,612
151545 남편이 제 핸폰을 초기화해놨어요 18 멘붕 2012/09/12 3,776
151544 변액연금해약했어요 7 영우맘 2012/09/12 2,902
151543 마음이 참 그렇네요. 7 아버지 기일.. 2012/09/12 1,785
151542 머릿결 관리 어떻게하세요? (열모자.. 쓰면 확실히 좋은가요??.. 1 퇴근하자 2012/09/12 3,642
151541 헐.삼성..프랑스 명품브랜드 에르메스 인수설. 3 나미코 2012/09/12 4,059
151540 일부 82쿡회원들과 저쪽 지지자 들과 다른점이 뭔가요? 22 인세인 2012/09/12 1,487
151539 남편이 명품가방 하나 사준다고 하는데... 9 명품바구니 2012/09/12 3,071
151538 이고 지고 있던 옷들 다 버렸네요 8 훌훌 2012/09/12 2,935
151537 칼칼한 미역국 4 실험 2012/09/12 1,613
151536 신라면세점의 레이디스 초이스~ 품격있는 당신이 바로 주인공!!!.. 3 고고유럽 2012/09/12 1,483
151535 앤디 앤 뎁 브랜드 3 급해요 2012/09/12 1,945
151534 서민 택시 기사님 감사합니다. 4 .. 2012/09/12 1,571
151533 아이가 밤에 가렵다고 긁느라고 잠을 못자네요. 2 마마 2012/09/12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