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조리원 계셨던 분들~ 뭘 기준으로 골라야 하나요?

임산부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12-08-27 23:16:09

첫아이고 주변에 친한 친구들이 아무도 아이가 없어요.

아가 낳으신 형님한 분은 조리원 안가셨구요.

이제 조리원도 예약해야할 것 같은데 뭘 기준으로 봐야할까요?

인터넷에서 후기 보면서 신생아 관리 잘되는지 중점적으로 몇군데 골라놓긴 했는데..

또 뭘 봐야하나요? 후기 보니 마사지 잘해준다고 좋다고 하던데 아가 낳으면 가슴마사지 같은게 중요한거죠?

그리고 원래 조리원에서 남편 밥은 안주는건가요? 아침은 토스트랑 커피같은거 주던데..

남편 저녁 2주동안 혼자 먹어야하나 걱정되서요. 아님 밥 사들고 방에 와서 먹어도 되나요?

상담 받으러 가려고해도 뭘 알아야 물어보죠..ㅋㅋ 그래서 조언 듣고 가려구요...^^

경험있으신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10.8.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
    '12.8.27 11:21 PM (116.38.xxx.229)

    애 낳은 산모가 걱정이지 시부모님도 계실텐데 기껏 2주 굶을 남편 걱정을 하시나요?
    방안에서 식사하는 것 그 냄새 어찌 견디실려고..
    조리원도 복불복인 것 같아요. 겉으로 좋아보여도 정작 겪어보면 따를 수도 있고
    애기 자주 들여다 보는 수밖에 없어요.

  • 2. ㅇㅇㅇ
    '12.8.27 11:22 PM (218.52.xxx.33)

    모자동실 하지 마세요.
    조리원에 있는 동안은 아기는 수유할 때만 만나고 안아주고, 나머지 시간에는 푹 쉬세요.
    조리원 퇴실하고나서 집에서 아기 돌보려면 조리할 때 잘 쉬어야 해요.

  • 3. ...
    '12.8.27 11:22 PM (121.168.xxx.186)

    저도 벌써 가물가물한데....음 신생아실에서 한분당 아가 몇명 돌보는지 물어봤던거같구요 신랑 밥안주는 조리원이라면 포장해와서 드셔도 될꺼에요(근데 이거 끼마다 무지 지겨우실듯 평일은 어찌 넘어가지만 주말엔 내내 나가서 사와야 하니깐 번거롭더라구요)
    그리고 마사지는 미리 예약하지 마시고 입소 하시고 먼저 계시는 산모들한테 함 물어보세요
    저도 첨에 꼬임에 넘어가서 덜컥 계약했다가 엄청 후회했거든요ㅠ
    똑똑 하신 분들은 미리 안하시더라는~~ㅎㅎ

  • 4. 만삭
    '12.8.27 11:27 PM (115.143.xxx.121)

    저는 일단 시설 봤어요.

    1. 한층에 모든 시설이 다 있어야 하고... 수유실이나 식당 층이 다른 경우 오르락 내리락 하기 힘들다는 얘기 많이 들어서요.
    2. 위생상태나 청결함 : 딱 들어가봤을 때, 위생 상태나 청결 상태는 느껴져요. 그리고 원장이나 상담사가 하는 얘기에서도 어느 정도 의식을 가지고 관리하는지 느낄 수 있구요.
    3. 최대 수용 인원 및 관리사(간호사)당 관리 아기 명수 : 일단 저는 아기를 무조건 많이 받는 대형보다는 최대 15명 이하 그리고 관리사(간호사)당 관리 아기가 2-3명으로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곳을 봤어요.
    4. 식사 및 산모 방 상태 : 2주동안 있을테니... 식사도 괜찮고, 방도 깨끗하고 마음에 들어야 한다고 봤어요. 그리고 아빠 식사도 아침은 제공되더군요.
    5. 마사지 및 서비스 : 전 마사지 좋아해서 평을 많이 듣고 갔어요.

    사실 이렇게 고르다 보니... 이 지역에서는 가장 비싼 곳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다녀온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다 만족하는 분위기라 비용 아까워하진 않으려구요.

  • 5. 원글
    '12.8.27 11:29 PM (110.8.xxx.109)

    아 남편 식사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건가요ㅠㅠ 매 끼니 같이 먹던 남편이라.....저혼자만 먹기 미안할 것 같아서요...;;; 마사지는 기대하지 말고 기본만 하고 신생아실 한분당 몇명 돌보는지 꼭 물어봐야겠어요~ 조리원 비용도 비싼데 그 기간동안은 푹 쉴수 있는 곳으로 가야겠네요....^^ 역시 핵심들만 콕콕 집어주시는 듯..ㅎㅎ

  • 6.
    '12.8.27 11:36 PM (125.143.xxx.63)

    간호사 한명당 애기는 몇명인지,
    외부인 자유롭게 드나드는지(본인들은 애 보고 싶어서 올지 모르지만 솔직히 병균 옮길까봐 전 싫더라구요, 게다가 전 신종플루로 사람들 죽을때라 더 신경쓰였어요),
    방 크기(남편 와서 잘 때도 있으니까요),
    음식 맛(엄청 중요해요ㅋㅋ),
    집에서 가까운가 등등요
    오래전이라 생각이 잘 안나네요ㅜㅜ
    우선 조리원있는 동네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후기 좀 읽어보시고 몇군데 선택해서 좀 돌아보시면 되구요, 남편 저녁밥 챙겨주는 조리원 별로 없으니까 근처에서 먹고 오라고 하세요^^

  • 7. 원글
    '12.8.27 11:41 PM (110.8.xxx.109)

    ㅎㅎ와 댓글들 넘넘 감사해요. 감이 슬슬 오네요^^ 저도 방문객들 들어오는 조리원은 그렇더라구요. 딱 한군데 가봤지만 거긴 아니어서 좋았음..ㅎㅎ 저도 사람 넘 많은거 싫으니 규모도 봐야겠고 간호사 한분당 아가 몇명보는지 물어보고 남편 식사는 알아서 하라그래야겠네요..ㅋㅋㅋ 찾아보니 울동네에서 젤루 비싼데는 남편식사도 돈내면 추가할 수 있나본데..거긴 넘사벽이라 포기해야겠어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702 시부모님과 아들내외 추석 동남아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여행자 21:42:26 9
1721701 사무실 총무가 콜라포장을 통째로 냉장고에 넣는데요 총무 21:42:10 20
1721700 동물과의 이별로 인한 고통 어떻게 극복하나요 2 이별 21:38:53 124
1721699 조정훈 기회주의자 2 그냥 21:38:27 177
1721698 30년 장롱면허, 운전연수 그랜져? ev3 어떤차로 연수 받는게.. 2 둘 다 몰수.. 21:33:22 120
1721697 자유손가락부대ㅋㅋㅋㅋㅋㅋ 4 ... 21:32:12 279
1721696 타임지 "이재명, 이미 완연한 국가지도자 행보".. 5 미국은 알고.. 21:31:50 503
1721695 가상양자대결 이재명vs이재명/리얼미터 1 000 21:31:10 205
1721694 김문수 뽑고싶어도 전광훈 따라와서 싫어요 3 모모 21:30:57 109
1721693 신촌 유세에서 유권자 우롱하는 이준석 /펌 8 쓰레기 21:30:44 423
1721692 보복정치란게 이해불가 21:30:16 37
1721691 김연아는 핑계나 변명이 없다고 1 연느 21:29:48 499
1721690 민주당의 오만이 하늘을 찔렀다 34 송연 21:25:08 1,023
1721689 안전한 환경 구축하는 이재명의 구체적인 공약 1 .,.,.... 21:22:57 96
1721688 리박스쿨 다나가라 Cccc 21:22:34 111
1721687 이명이 24시간 있어요 3 ㅁㅁ 21:15:27 367
1721686 무토 일간인데 사주에 목이 없으면 2 ㅡㅡ 21:14:13 238
1721685 댓글부대 관련 지금방송중이네요 14 지금 뉴스타.. 21:10:44 730
1721684 여성단체니 노동단체니 이름걸고 튀어나와 개혁을 막아대는 꼴 더는.. 3 ㅇㅇ 21:10:26 244
1721683 혈당이 102나왔는데... 5 56세아줌마.. 21:09:40 577
1721682 윤석열은 왜 갑자기 할아버지가 됐나요 23 ........ 21:09:29 2,193
1721681 "오늘 이준석 기자회견 안보고도 1시간전에 미리알려줌 6 .. 21:08:45 1,076
1721680 전세금 남편이 대신 받으러 갈때요 3 21:05:14 296
1721679 젊은 정치인을 핍박한다. 6 윌리 21:03:39 380
1721678 김대중,노무현,이재명,조국에게 그랬듯 이번에는 유시민입니다. 10 ㅇㅇ 21:00:45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