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숭아.. 후숙해야 맛있나요? ㅠㅠ

.. 조회수 : 11,008
작성일 : 2012-08-27 21:01:24

저로서는 큰 돈인 25000원짜리 한박스를 삿어요 (황도가 있더라구요)

한살림것도 복불복이었다 싶어서... 큰맘먹고 과일과게 아짐이 추천해주시는대로

걍 믿고 샀는데...

물많고 말랑하고 단거 좋아한다고 했는데....

세상에 이렇게 맛없는 복숭아 첨먹어봐요 ㅠㅠ

천도도 아닌데 왜 신맛이 나며.. 물은 거의 없고... 말랑하지도 않고...

복숭아에 굶주린 아가들이 앉은 자리에서 두개나 .. '맛없다'소리를 연발하며 먹지 않았으면

당장 한개빼고 환불이라도 했을텐데...

이렇게 영 꽝인놈도 혹시 후숙하면 좀 살아날까요? ㅜㅜ

 

참.. 어딜가면 과일 고르는 눈 없어도 반드시 맛있는걸 살수잇는지 .. 궁금합니다

백화점?

IP : 121.139.xxx.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8.27 9:02 PM (59.7.xxx.195)

    실온에서 후숙하면 맛있어져요.
    근데 익지는 않고 곰팡이 피어버리는 놈들도 있고..

  • 2. 원글
    '12.8.27 9:04 PM (121.139.xxx.33)

    익지 않고 곰팡이... ;;
    글쿤요
    한번 후숙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3. 며칠이면
    '12.8.27 9:07 PM (14.40.xxx.61)

    바로 상하던데요....

  • 4. ㅠㅠ
    '12.8.27 9:14 PM (119.202.xxx.82)

    저는 어제 산 황도에 분홍 애벌레가 우글우글 ㅠㅠ
    집에서 좀 먼 곳에서 산거라 그냥 먹긴 하는데 깎을 때마다 초긴장이네요. ㅠㅠㅠ

  • 5. ..저
    '12.8.27 9:18 PM (118.33.xxx.213)

    맛없는 딱딱한 복숭아 포기하고 그냥 냉장고에 넣어놨더니 맛있어졌어요. 근데 좀 삐들해진감은 있어요.

  • 6. 돈 좀 주고 사도
    '12.8.27 9:35 PM (211.224.xxx.193)

    맛없는건 맛없군요. 복숭아 맛없는거 왜 이리 많은건지. 올해 가뭄이라 웬간한 과일은 다 맛있는데 복숭아 맛난건 찾기 힘드네요. 저희집 복숭아 좋아해 많이 사다 먹는데 어떤 방법써도 맛없는건 맛있어지지 않아요. 우리집은 그냥 복숭아통조림 그거 해먹어요. 썰어서 설탕넣고 물넣고 졸이는거...쌀랑 식혀서 국물이랑 먹으면 맛나요. 그 방법밖에 없음

  • 7.
    '12.8.27 10:15 PM (112.152.xxx.171)

    다음부터 맛있는 과일을 고르고 싶으시면 후각을 믿어 보세요. 냄새를 맡아 보면 좋은 과일을 구분하기가 그나마 쉬워요. ^^
    향기가 진한 과일을 고르면 실패할 확률이 적거든요. 향기가 진한 것 중에서, 눈으로 봐서 너무 익어서 곧 상하게 생긴 것은 빼고 사세요.

  • 8.
    '12.8.27 10:57 PM (58.141.xxx.74)

    엇그제 저녁에 경동시장가서 박스당 만팔천원짜리 만사천원,만오천원 주고샀어요
    천중도품종으로 두박스 샀는데 다 매우 맛있어요 박스에 품종이 뭐라 쓰여있나요

  • 9. ...
    '12.8.27 10:58 PM (112.121.xxx.214)

    똑같은 마트에서 똑같은 복숭아를 같은 가격에 사와도 맛이 천지차이네요.
    집에 놔둬보면 한 사흘...정도면 최대인거 같아요...
    그때까지는 조금 더 달아지는데..더 놔둔다고 더 달아지는것 같진 않더라구요...

  • 10. 원글
    '12.8.27 11:44 PM (121.139.xxx.33)

    단금도 라고 쓰여잇어요
    이품종은 별로인가요
    어느품종이맛잇는지 궁금해요 ㅜ

  • 11. ..
    '12.8.28 11:56 AM (203.247.xxx.126)

    저는 올해 복숭아 3박스쨰 사먹고 있는데 사는거마다 엄청 맛있던데요.. 복불복인가봐요. 저야 물론 복숭아 산지에서 출장길에 사오기는 하지만, 대충 모양만 보고 골라서 사왔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황도라면 정말 너무나 맛있을텐데 안타깝네요..단금도라면 황도가 아니잖아요..

  • 12. 정말요?
    '12.8.28 1:05 PM (121.139.xxx.33)

    헉... 그 아짐이 황도라고;;;
    정말 화가 나네요

  • 13. dma
    '12.8.28 3:25 PM (121.130.xxx.202)

    찾아보니 단금도가 황도네요.
    전 올해 천중도(백도)랑 충북영동 백도인가 황도가 100% 맛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16 애들은 집에 있고 불안하네요. 1 직딩맘 2012/08/28 1,394
147415 태풍인데 미국출장... 3 ㅠ.ㅠ 2012/08/28 1,457
147414 코스트코 여쭤볼깨요 2 사랑비 2012/08/28 1,471
147413 생협 아저씨도 배달 오셨어요. 4 ㅜㅜ 2012/08/28 1,592
147412 제작년 곤파스 생각나네요. 6 ... 2012/08/28 2,386
147411 용인인데 신문+뽁뽁이로 했어요 어휴 2012/08/28 1,006
147410 근데 진짜 이상해요. 2 니콜 2012/08/28 1,696
147409 또 익산이요. 12 태풍 2012/08/28 3,733
147408 이런 날 점심 배달시켜 드시는 분도 있을까요...? 1 바람 2012/08/28 1,462
147407 영어학원 한번 봐주세요. 2 궁금해요. 2012/08/28 1,049
147406 클럽박스 써보신분들 질문좀 드릴께요. 1 렌튼오빠 2012/08/28 822
147405 서울이 3시만 지나면 괜찮은건가요? 11 0000 2012/08/28 4,505
147404 앞동 미친 여자 40 .. 2012/08/28 23,763
147403 셀파, 우등생해법, 완자 중에 어떤 문제집이 재미있게 공부할수 .. 1 4학년수학 2012/08/28 1,935
147402 익산인데요 1 태풍 2012/08/28 1,325
147401 오늘은 안전을 위해 오버쟁이가 되세요 5 .... 2012/08/28 1,439
147400 오늘 진짜 눈치없는 분들많으시네요 2 ........ 2012/08/28 2,072
147399 딸이 롯데월드 가고싶다는데 가도 될까요? 17 .... 2012/08/28 4,665
147398 뉴스에 나오는 현장기자들 진짜 안쓰럽네요...ㅜㅜ 5 ㅠㅠ 2012/08/28 1,772
147397 한선생님과 오래 하는게 3 레오 2012/08/28 1,358
147396 당신의 담배 연기, 아내 뼈까지 상하게 한다 3 샬랄라 2012/08/28 1,442
147395 태풍-뽁뽁이(겨울에 썼던 것)는 안될까요? 3 .. 2012/08/28 1,443
147394 친절한 시장님... 2 단풍별 2012/08/28 1,447
147393 경기남부-무서워죽겠어요ㅠㅠ 7 볼라벤 2012/08/28 3,683
147392 고양이판 ‘연가시’…감염 여성 자살기도 1.8배 높아 9 샬랄라 2012/08/28 2,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