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8개월인데 하지정맥류가 생겼어요ㅠ 애기낳으면 좋아지나요?

임산부 조회수 : 2,534
작성일 : 2012-08-27 14:21:01

임신8개월인데요.

어제 우연히 거울앞에서 옷갈아입다가 다리쪽 핏줄이 이상한걸 발견했어요.

그동안 다리쪽 살펴볼 생각도 못했었구요. 임신하고 체중도 3키로밖에 안쪄서 살트는것도 모르고 넘어갔거든요.

근데 양쪽 다리, 허벅지, 엉덩이를 자세히 보니 핏줄들이 멍든것처럼 보이면서 핏줄이 좀 도드라져 있어요. 양쪽 모두 골고루 그러네요...

심한 곳은 핏줄이 제법 볼록 나와있구요. 징그럽기도 해요ㅠㅠ

급히 알아보니깐 하지정맥류라는데 임신 전엔 없었으니 출산하면 좋아질까요?

심할땐 제왕절개를 해야 된다는 글도 있어서 걱정가득이네요.

임신하면 그냥 10개월이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임신하고나서 없던 갑상선기능저하도 생기고, 빈혈이 심해 매일 철분제 두병 먹으며 또 다리 핏줄까지 이러니 많이 속상하네요.

새삼스레 모든 임산부들이 존경스럽고 또 이미 엄마되신 분들도 존경스럽네요.

전문병원으로 가봐야 할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IP : 180.230.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7 2:26 PM (182.211.xxx.114)

    저두 경험자ㅠㅠㅠ
    가렵기까지 했어요.
    제 경우에는 아이낳으니 증상이 없어지던데요.

  • 2. 하늬
    '12.8.27 2:31 PM (118.219.xxx.242)

    아..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출산 후에도 없어지지 않아 전문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도 하고 그랬는데요, 혈관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 걸로 결과가 나왔어요.
    그래도 보기 싫다면 주사요법이 있는데 이게 한쪽 다리에 백만원 가까이 들어간다고 해서 그만뒀어요.
    그로부터 팔구년 동안 무릎 위로 올라가는 반바지도 못입고 살다가 마흔이 된 올해부터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막 입고 다녀요.
    수영 같이 다니는 아주머니는 정맥류 자리가 막 땡기고 아파서 고생하더니 수술 받으셨더라고요. 이런 경우엔 보험이 되지만 앞에 말씀드린 저 같은 경우엔 적용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어요.
    살아보니 나만 크게 느낄 뿐, 남들은 거의 모르더라고요...

  • 3. ..
    '12.8.27 2:53 PM (118.33.xxx.104)

    저희 엄마가 언니 가졌을때 하지정맥류 생겼고 안없어지셨어요.
    저 가지고선 더 심해졌고 처음 생기고 20년 후에 수술하셨어요..

  • 4. 하늘
    '12.8.27 2:56 PM (203.142.xxx.231)

    다리상태에 따라 병원마다 차이가 있더라구요..
    어디는 검사하더니 수술해야 한다.. 어디는 그냥 주사요법으로 해도 된다..
    전 주사요법으로 했는데(아주 심하진 않음 거의 주사요업인것 같아요) 비용 백만원까지는 아니구요
    한참되서 올랐을지 모르지만 처음엔 검사를 해야 되서 몇십만원정도까지면 될것 같던데..

    전 강남에 있는 종합병원가서 했고 지금도 아주 가끔 가요..

  • 5. 하늘
    '12.8.27 2:57 PM (203.142.xxx.231)

    주사요법은 갈때마다 하는게 아니라 의사가 보고 심하면 하고 아니면 압박스타킹 계속 착용하라고 해요
    임신중이시라도 전문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54 저희 첫째아들 이야기예요 7살 꼬맹이 장난꾸러기 7 ... 2012/09/13 1,515
154453 우리모두 이번 명절엔 노처녀노총각에게 언제 결혼하냐하지맙시다 19 인사치레 2012/09/13 2,336
154452 룰라 이상민 돈 많이 벌었었네요.. 3 fddd 2012/09/13 3,950
154451 학습지 선생님이랑 많이 친한데 관둔다는 말을 어떻게 할까요..... 10 씽크 2012/09/13 3,260
154450 종일 가사도우미 시세얼마인가요? 5 ... 2012/09/13 2,349
154449 대선주들(모나미,우성사료,미래,우성..).. 어떤게 어떤 후보들.. 6 주식 2012/09/13 1,382
154448 새송이버섯-반찬으로 어떻게 요리해야 맛있나요? 13 가을비 2012/09/13 3,215
154447 9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13 902
154446 어린이집 생일파티 간식 뭐가좋은가요? 6 생일파티 2012/09/13 6,647
154445 여수 사시는 분 ~ 1 날씨 2012/09/13 890
154444 핸드폰 번호 이동 도움좀 ^^ 1 폰 폰 2012/09/13 723
154443 요새 거봉은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이 아닌 것 같아요. 1 거봉이.. 2012/09/13 1,211
154442 이시대의 현상을 보여주는 뉴스 잔잔한4월에.. 2012/09/13 801
154441 남편에게 어떻게 말을해야할지..조언좀해주세요 14 jjeong.. 2012/09/13 3,815
154440 서울시 교장 관리과 전화 했더니.. 2 아래 육교공.. 2012/09/13 1,296
154439 인터넷으로 산 화장품...백화점에서 포장될까요? 11 여쭤봐요 2012/09/13 3,448
154438 실손보험료 6 궁금 2012/09/13 1,617
154437 전여옥 책 냈네요 -.- 책이름도 전여옥 16 .... 2012/09/13 3,093
154436 저 저혈압걱정할 정도인가요? 7 ㅠㅜ 2012/09/13 2,170
154435 여고생 얼굴 여드름 관리를 어떻게.. 10 여드름 2012/09/13 1,951
154434 전기밥솥 밥맛이 부쩍 푸석해서 맛이 없어요 5 밥맛푸석 2012/09/13 2,181
154433 상처부위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을 바르면 효과가 있따던데.. 3 .. 2012/09/13 1,102
154432 거실 쇼파없애고 1인용 안락의자 놓으면 어떨까요? 3 고민중 2012/09/13 4,856
154431 대부분 어린이집에선 애들이 밥더 달라고 하면 더 안주나요?? 20 배고파 2012/09/13 3,760
154430 내 주변 박근혜 지지자인 30대 8명에게 물어봄 7 무섭다 2012/09/13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