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력범죄범은 유전자가 따로있을까요?

그런가???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2-08-27 13:55:00
요즘,
정말 성폭행을 비롯해서 
묻지마 살인사건,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등..
강력범죄들이...너무 많이 일어나네요.

언니랑 이번 사건으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언니, 그사람들도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알고보면 이유가 있을거야 하고 얘기했더니
언니가,
이유없어,
그거 타고나는거야.
성폭력자들은 뇌구조 자체가 달라,
묻지마 살인사건도 마찬가지야,
부모 죽이는것도 아무나 할수있는일이 아니야,
다 범죄를 저지를만한 무언가 독특한 유전자가 있는거야
라고하더군요.

저는,
살다보니 삶이 팍팍해서 어쩔수없이 
그런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했는데,
언니말을 듣고 보니,
그런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타고나는거라고 하네요.

정말 그럴까요?
만일 언니말이 맞다면,
정말 몇년살다가 나올게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어야 하지 않나요.
요즘 너무 무서워요.
IP : 61.102.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ㅊㅊ
    '12.8.27 1:57 PM (112.223.xxx.172)

    심지어 자살 충동 유전자가 발견되기도 했지요.
    그거 있다고 다 자살하는거 물론 아닙니다만.. 충동에 훨씬 취약하답니다.

    범죄도 기질로 분석하는 학문이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뭐든지 절대시해서는 안되지요.

  • 2. 예전에 연쇄살인범
    '12.8.27 1:59 PM (121.145.xxx.84)

    잡고보니 미제였던 연쇄살인범 유전자가 발견되어..
    알고보니 아빠도 연쇄살인범이었던 거죠..그 자식도 그사실을 몰랐구요..

    전 그래서 유전자의 형질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해요..어느정도..

  • 3. 된다!!
    '12.8.27 2:00 PM (218.55.xxx.214)

    아주 오래전에 kbs 에서 싸이코패스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는데요.

    거기서는 타고난 유전자라고 했어요
    이런 유전자들이 환경과 결부되면 희대의 살인마가 될수도 있고,
    환경이 그나마 괜찮다면 사회에서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 양심 없고 이기적인 삶을 살수 있다고 했어요
    살인만 안했다뿐이지.. 정말 도덕적이고, 사람을 다른쪽으로 괴롭게해 남의 인생을 권력 돈으로
    짓밟고도 웃음을 띄기도 하고 전혀 남의 고통 따윈 생각 안하는 그런 부류들이요
    살인마들도 무섭지만 이런 화이트사이코패스들도 위험하대요


    물론 가정환경이나 성장배경에서 그런 흉악범죄인들이 생겨날수도 있지만.
    뭐 그 프로그램 보니 어느정도 유전인자가 있더라구요 뇌구조 자체가..그렇다고는 하더라구요.
    전두엽 인가 그쪽 부분이 발달이 일반인들하고는 전혀 다른..

  • 4. ..
    '12.8.27 2:00 PM (72.213.xxx.130)

    지난 번에 그 약물로 젊은 여자 죽인 엘리트 산부인과 의사 보면 그런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고 봐야 할까요?
    사이코패스가 머리 좋은 인간들 중에 더 많다고 하긴 하지만요 암튼... 성장 환경만 갖고 얘기할 수도 없고
    음.... 성악설에 무게가 가네요.

  • 5. redwom
    '12.8.27 2:07 PM (1.239.xxx.69)

    사회생물학이 나찌즘을 도와 줬지요. 유전자 결정론은 매우 위험 합니다. 범죄의 사회 심리 쪽을 더 보시는 게 나을 듯. 사회가 경쟁이 심할 수록 강력범죄 많이 일어나거든요. 우리 누구나 '괴물'이 될 수 있구요, 우리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사회 환경이예요, 지금이.

  • 6. ....
    '12.8.27 2:17 PM (122.34.xxx.15)

    유전자가 어떻게 발현되느냐는 사회와 계층에 따라 달라집니다.

  • 7. 파란 물
    '12.8.27 8:10 PM (14.45.xxx.214)

    불교뿐만 아니라, 이슬람교 외 많은 종교들이 윤회설이 있는데요-
    이 윤회설에 따르면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타고나는 경우가 많아요.
    전생에서도 질나쁜 짓을 많이 한 거죠.
    전생도 수없이 많은데, 경향성이 있대요. 수행을 오래하거나 종교생활 많이 한 분들이 강력범죄 저지를 확률은 낮잖아요.
    전생에서 도둑, 사기꾼, 살인범 짓을 하다가 다시 또 태어나서 비슷하게 사는 경우가 많대요.

    유전적 요인도 있고, 본인 스스로 내재된 잠재기질이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방아쇠가 당겨지면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502 싸이 흠뻑쇼 볼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3 싸이.. 2012/09/06 2,453
151501 효과보고 있슴 신세계 2012/09/06 1,373
151500 인천공항까지 택시타면 통행료. 승객이 부담하는건가요? 7 궁금 2012/09/06 7,941
151499 Why 책이요 9 Why 2012/09/06 1,794
151498 수능 올 1등급 나오면 6 정시 2012/09/06 3,449
151497 카레에 꼭 고기 넣어야 하나요? 18 끼니걱정 2012/09/06 3,195
151496 이마트 해물잔치 너무 짜요 3 짜다. 2012/09/06 2,926
151495 부동산에 집번호키 다들 알려주세요? 10 .. 2012/09/06 2,221
151494 벌써 추석 스트레스가..... -_-; 15 2012/09/06 3,345
151493 이럴경우 현명한 선택이 멀까요? 2 운동 2012/09/06 1,464
151492 이번 가을에는 게가 싸네요. 3 야호 2012/09/06 2,042
151491 mbc 나누면 행복 제작진 입니다. 13 얏타 2012/09/06 2,507
151490 우리 아인 늘 혼자인듯해요 4 휴~ 2012/09/06 1,979
151489 호박잎쌈에 돼지고기볶음 어울리나요? 2 도시락 2012/09/06 1,487
151488 복숭아 흠과 살 곳 좀 추천해주세요... 4 가을 2012/09/06 1,837
151487 창원 런닝맨 사칭 납치사건~~(많이 퍼뜨려주세요 애들이 모르고.. 2 딱선생 2012/09/06 3,963
151486 서울대 국제대학원이 아주 전도유망한가요? 4 아시는분 2012/09/06 10,247
151485 정녕 스텐내솥으로된건 구할방법 없을까요 전기압력밥솥.. 2012/09/06 1,725
151484 개인회생... 1 기가막힌 2012/09/06 3,208
151483 "건축 폐기물 수십만 톤이 농지에..." 1 샬랄라 2012/09/06 1,254
151482 무료강의를 해주신분께 작은선물 괜찮겠죠? 4 검은나비 2012/09/06 1,129
151481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죽을꺼 같아요. 8 ㅠㅠ 2012/09/06 3,259
151480 6살 여아 세계 명작 동화 전집 추천해 주세요. 1 책 읽어주고.. 2012/09/06 2,821
151479 서울시 공무원 월급많다길래... 1 ... 2012/09/06 22,194
151478 추석(명절) 가계부 절약 팁 공유할께요 ^^ 5 다니엘허니 2012/09/06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