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테라스하우스에 사시는 분 계세요?

고민 조회수 : 8,452
작성일 : 2012-08-27 11:34:58
주말에 테라스하우스를 보고 왔습니다. 비어있는 집이라 냠새도 심하고 뒤쪽에는 창도 없고 일층이라 방범도 걱정이고 좋을 것 같다. 와아!! 하면서도 백프로 맘에 와닿진 않는데 남편은 교통 안좋은 거 차밀리는 거 다 감수하겠다고 자금도 무리하더라도 가고 싶어해요. 전세를 갈려고 해도 집들이 손을 봐야할 것 같은데 내 집도 아닌데 고칠 수도 없고 남편이 저리 가고 싶어하니 무리수를 둬볼까 살짝 맘이 흔들리기도 한데 역시 걱정은 습기, 환풍, 방범 문제네요. 살아보신 분의 조언이 결정에 큰 도움될 것 같아요.
IP : 203.226.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7 11:38 AM (124.243.xxx.151)

    저도 테라스하우스 너무 가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냄새도 나고 리모델링도 해야한다는 걸로 봐서 왠지 죽전 테라스하우스는 아닐거 같고..
    혹시 광교 에일린의 뜰.. 여긴가요?

  • 2. 후니애미
    '12.8.27 11:43 AM (110.13.xxx.183)

    어느쪽 테라스 하우스인가요?? 저도 테라스하우스에 살고 싶어 매일 공상만 한답니다..
    제가 아는 곳은 은평뉴타운 뿐인데..다른 곳도 있나요??

  • 3.
    '12.8.27 11:44 AM (128.134.xxx.2)

    어느 정도 가격대를 생각하세요? 전 1층 테라스 하우스보다, 옥상 테라스가 더 가고 싶어요.
    성북동 외교관 사택단지처럼요.. 1층 테라스 하우스가 의외로 프라이버시 보장이 안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도 지지난주에 용인쪽 테라스 하우스 보고 왔네요.;;

  • 4. 분당에
    '12.8.27 12:53 PM (164.124.xxx.136)

    있는 빌라 3층인데요
    테라스하우스로 되어 있어요
    교통도 좋고 산밑이라 공기도 좋고 바로 2차선 도로만 건너면 아파트단지라 편의시설도 좋구
    봄가을 바베큐도 해먹고 너무 좋지만.....
    여름에는 창으로 들이는 햇빛때문에 너무 덥구요
    겨울에는 반대로 추워요
    냉온방비용이 상당히 많이 든답니다

    저도 전세로 먼저 살아보고 사고 싶어서 우선 전세로 왔는데요
    처음에 알아볼때 여기저기 손봐야 하는 집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좀 시간을 가지고 알아보다가 주인이 잘 고쳐놓고 살던집에 전세를 가게되었습니다

    의외로 도배나 이런 비용들이 많이들고 살다보면 테라스쪽 화단이 있으시면
    그화단 관리에도 돈이 들어요 (아무리 관리안해도 비안올땐 물도 줘야 하니까요)

    처음부터 직접 고치고 들어가서 사실 생각이시라면
    냉온방비용과 테라스 관리 비용 잘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 5. 자몽
    '12.8.27 2:12 PM (110.70.xxx.80)

    분당 어디쯤인가요?? 저도 테라스하우스 가고싶어 매일 검색만 하네요.

  • 6. 은뉴 테라스
    '12.8.27 2:13 PM (134.75.xxx.30)

    8월17일에 은평뉴타운 테라스 하우스에 입주했어요.

    은평뉴타운 와보신 분은 잘들 아시겠지만..꼭 외국 같잖아요?..(나만 그런가?ㅎ)

    처음 집보러 다닐때 제가 본 느낌은 그랬어요.

    우리도 남편이 테라스하우스 보구 꽂쳐서 오게 되었어요.

    일단 지금까지는 넘 좋구요. 더 살아봐야 알겠지만..남편은 나름 컬쳐쇼크라고 해요.

    아파트에서만 답답하게 살다가 테라스에 나무도 가꾸고 고기도 구워 먹고

    암튼 요즘 얼굴이 너무 환해졌어요.

    저는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시간이 더 멀어졌지만 그래도 그정도는 감수할수 있을만큼 좋아요.

    겨울에 추울거 같긴 한대 나름 방법을 찾아봐야겠죠.ㅎㅎ

    어제는 이불 일광욕 시키면서 너무좋다 너무좋다 이런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화단 관리..네 돈 많이 들어요. 저희도 대나무(오죽) 심고 단풍나무 몇그루 심고 하는데 2-3백 들었어요.

    그리고 테라스에 놓으실 이거저거(테이블,파라솔,어닝...)구입하시는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일반 아파트로 옮기시는거 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저희는 처음에 펜트로 갈까 했는데..추위더위 민감하신 분은 펜트가 훨씬더 심하다고 하네요.

    모..취향 나름이니까...암튼 결정 잘 하셔서 좋은 집으로 가세요^&^***

  • 7. 차라리
    '12.8.27 2:15 PM (1.225.xxx.3)

    타운하우스가 낫지 않을까요? 저도 예전에 검사프린세스 그 드라마보고 혹했었는데, 테라스하우스는 맞바람이 안치는 구조라 통풍이 잘 안되고 윗집에서 담배꽁초 이런 거 떨어뜨리면 우리집 테라스로 다 떨어진다고..ㅡㅡ;; 암튼 그래서 차라리 타운하우스가 낫겠다 싶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21 고추..절구로 빻아주는 방앗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 행당동 2012/09/02 987
146920 남편이 외박을 했어요ㅠㅠ 도와주세요 9 ㅠㅠ 2012/09/02 11,207
146919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 능력 많이 따지더라구요 13 2012/09/02 3,882
146918 40대 뚱뚱하고 안꾸미면오십대로보일까요? 13 bbbb 2012/09/02 4,876
146917 생리양 1 생리양 2012/09/02 1,336
146916 훈련소에 간 아들에게 온 편지 13 겨울이네 2012/09/02 2,962
146915 러브 어페어 ebs서 하네요 5 로맨스고전 2012/09/02 1,881
146914 강아지 신발 5 ... 2012/09/02 1,451
146913 위기의 주부들 시즌 5 보고 있는 중인데 1 .. 2012/09/02 1,356
146912 홍대앞에 스테이크 잘하는곳? 2 딸과같이 2012/09/02 1,104
146911 아이패드...넌 어떻게 써야 하는 물건이냐 ㅜㅜ 7 ㅠㅠ 2012/09/02 2,468
146910 남편을 놔버린다는 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6 .. 2012/09/02 3,072
146909 조선찌라시 사진오보... 남편말이 2012/09/02 1,453
146908 서열잡기 대신해도 괜찮을까요. 2 강아지 2012/09/02 1,118
146907 개신교 목사, 절에 들어가 소변 보고 벽화에 낙서 '충격' 3 호박덩쿨 2012/09/02 2,167
146906 40대 치아교정 20 돌출입웬수 2012/09/02 15,916
146905 하정우가 웃긴가요? 9 잘모름 2012/09/02 2,951
146904 박근혜, 개그콘서트 간다 8 무크 2012/09/02 2,249
146903 네비문의 2 ^ ^ 2012/09/02 597
146902 전셋집 구하는데요, 60평에 심야전기보일러예요 7 심야전기보일.. 2012/09/02 2,939
146901 시댁도움 받는거 보다 친정 도움 받는게 속은 더 편하지 않을까요.. 2 2012/09/02 2,873
146900 며칠전에 제빵기 질렀다던 사람입니다(후기) 14 .. 2012/09/02 4,450
146899 차두리 부인이 부잣집딸인가요???????????? 24 skqldi.. 2012/09/02 31,399
146898 네이트 사이트가 자꾸만 떠요. 2 짜증나요 2012/09/02 741
146897 한국인.돈집착은강한편인가요? 12 한국 2012/09/02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