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맏며늘이구요
객지에 나가있는 아들들 따뜻한 밥과 세탁 청소 해주는 용도로 며늘을 대하셨던 울 시엄니...ㅋ
결혼 20년지난 이시점이 너무웃음이 나서요
그동안의 억울한 일은 이루말로다 할수 없구요...ㅠ
큰아들 커피도 못타게 했었는데 지금은 설겆이도하고 청소 도맏아 하고있고...피나는 가르침으로
한명의 도련님은 개념상실한 아내와 사느라 집안일 안하는 전업주부에
또 한명의 도련님은 외국 나갔다가 국제결혼해서 도련님이 한국음식 해먹이는 실정이고....
울시엄니 지금 이 시점에 어떤생각을
하고 계실까 궁금......^^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를 가사도우미로 생각하셨던 시엄니
ㅋㅋ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12-08-26 17:13:58
IP : 180.69.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2.8.26 5:21 PM (122.36.xxx.75)속이 뒤집어지겠죠.. 다큰사람 혼낸다고 말듣나요..
2. 원글
'12.8.26 5:25 PM (180.69.xxx.112)ㅋㅋㅋ
아름답게 관계를 맺어가기도 짧은시간인데요
딱합니다3. 비교
'12.8.26 5:32 PM (112.163.xxx.30)우리시댁과비슷한데요
그렇게된게,,다 제탓이라고
온갖말로 절힘들게하시는데,,원글님 시어머닌그런소린안하시나요4. 원글
'12.8.26 5:38 PM (180.69.xxx.112)그냥 말 없이 바라만 보시는....그냥 멘붕이겠죠
아니 근데 비교님 시엄니는 그걸또 며늘탓을 한데요....아휴5. 비교
'12.8.26 5:40 PM (112.163.xxx.30)원글님 그러니까요 미쳐요,,
노인이라생각하며 잘해드네고싶어도,,저만보면 못잡아먹어 안달이신지ㅜ
제가 잘못해서그렇다고,,,난리시니 ㅜ6. ...
'12.8.26 6:40 PM (59.15.xxx.61)울 시엄니...당신 외아들 아까워서 어찌 장가를 들였는지...
신혼 때 시집에 가서 하루 자는데
아침부터 마당이 시끌해서 나가보니
두 노인네가 묻어놓은 장독을 파내고 있었어요.
제가 임신초기여서... 놀라서 남편을 큰소리로 불렀죠.
그랬더니...야야, 걔부르지 마라, 힘들어서 걔는 못한다...ㅠㅠ
그래도 불러내서 김장독 파게 했어요.
젊은 기운에 금방 파내데요....
그 뒤로 당신아들 힘든 일 시켰다고 두고두고 말씀하셨죠.
그래도 꿋꿋히 연탄갈기며 청소며 다 시켜먹었어요.
어머니는 볼 때마다 안쓰러워 하시고...7. 원글
'12.8.26 8:03 PM (180.69.xxx.112)명절때 놀고 있는 아들들 전부치라 시켜났더니 안쓰러워 죽을라 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저를...막 째려보시면서 결국 몇개 부치고 쫒아내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6568 | '비싸요' 얼마냐고 묻는데 저렇게 대답하는 까닭은 뭘까요? 15 | 왜 그러는지.. | 2012/08/26 | 4,943 |
146567 | 화요일에 출퇴근 괜찮을까요? 3 | 태풍대비 | 2012/08/26 | 2,706 |
146566 | 동안 비법 좀 공유해보아요... 3 | .. | 2012/08/26 | 3,185 |
146565 | 바람많이 불고 태풍 영향권일때, 큰길이 나은가요 안쪽길이 나을까.. 2 | 바람많이불고.. | 2012/08/26 | 2,448 |
146564 | 원래 설악산이 복숭아로 유명한가요? 6 | 아맛나 | 2012/08/26 | 2,431 |
146563 | 집 깔끔하게 청소해놓고 뽀송하게 에어컨 돌리고... 태풍 무사히.. 1 | 태풍전야 | 2012/08/26 | 2,458 |
146562 | 철새는 정치계만 있는게 아니다~ | .. | 2012/08/26 | 1,074 |
146561 | 박근혜쪽이 뒤늦게 “반값등록금 워딩은 사용한 적 없다” 진화에 .. 4 | .. | 2012/08/26 | 1,731 |
146560 | 확장한 집 거실 이중창인데 젤 바깥쪽 중앙창문엔 신문지 어떻게 .. 1 | 뿌싱이 | 2012/08/26 | 2,349 |
146559 | 전남광양인데요 2 | .. | 2012/08/26 | 2,533 |
146558 | 언제 생각이란게 있을런지... 8 | 휴교 | 2012/08/26 | 1,945 |
146557 | 카톨릭신자분만 봐주세요 10 | 고고 | 2012/08/26 | 3,289 |
146556 | 건물 외벽에 유리로 치장된것들도 조심하세요 4 | 이번 태풍에.. | 2012/08/26 | 2,493 |
146555 | 금목걸이 몇개 팔려고하는데 백화점이 제일나을까요? 4 | 반짝이 | 2012/08/26 | 2,377 |
146554 | 부산 지역도 다 테이핑 해야 할까요? 5 | ... | 2012/08/26 | 3,035 |
146553 | 초등4학년 3 | 걱정태산 | 2012/08/26 | 2,300 |
146552 | 태풍 영향권 2 | 된다!! | 2012/08/26 | 2,921 |
146551 | 서울인데요.. 내일 오후-초저녁 외출하는데.. 4 | 내일 서울 | 2012/08/26 | 3,397 |
146550 | 제가 가는 미용실에 모든 아줌마들 머리스타일을 똑같이 해줘요^^.. 4 | 스타일 | 2012/08/26 | 3,805 |
146549 | 경기고등학교 주변 잘 아시는 분 3 | 전입 | 2012/08/26 | 2,386 |
146548 | 민주당 경선 망했네요 6 | 해무기 | 2012/08/26 | 3,716 |
146547 | 동시 외우기 3 | 피치 | 2012/08/26 | 1,604 |
146546 | 마사지크림을 사용하면요~~~ 1 | 갈수록 개떡.. | 2012/08/26 | 2,105 |
146545 | 원액기 알아보구 있는데염~~~ 1 | ... | 2012/08/26 | 2,112 |
146544 | 저를 미워하는사람들이 너무많아요. 10 | 달팽이 | 2012/08/26 | 4,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