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와의 대화중에...이럴 땐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조언이 필요해. 조회수 : 3,358
작성일 : 2012-08-26 15:12:02

"너도 나이 들어봐라...너는 안 그럴 줄 아냐?"

"내가 나이들고 아프니깐 자식이나 며느리가 이렇게 무시하고 기어오르는구나."

"나이 들고 아프니 서럽다. 너네가 나한테 이러면 안된다. 나이들고 몸 아픈 사람에게 잘해야지 너희가 잘된다."

 등등...원하는대로 안 되면 이렇게 푸념하거나 역정을 내시는 홀시어머니 때문에 답답해요.

수시로 이런 말을 쏟아내면서 눈물을 보이시기도 하는데 어떻게 대꾸를 해야하나요? 조언 좀 해주세요.

요구 사항을 언제나 다 들어드릴 수는 없잖아요. 

이렇게 푸념할 때 한 마디도 대꾸하지 않으면 이젠 제가 마음에 분노가 생길 것 같아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183.98.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2.8.26 3:18 PM (118.216.xxx.135)

    대꾸 안하고 요구사항 안들어줍니다.

    모든 대화 통로는 남편에게 미룹니다. 끝!

  • 2. ..
    '12.8.26 3:19 PM (72.213.xxx.130)

    결혼한 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지난 결혼 생활에서 시어머니가 잘 해준 기억이나
    새댁일때 해주신 대우를 기초로 대접해 드리세요. 시어머니가 젊어서 고생한 것은 자식들에게 하소연 할
    문제이고 며느리는 결혼 후 부분만 소급적용해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 3. 님도
    '12.8.26 3:20 PM (119.70.xxx.194)

    다른 고민거리 막 말하세요...
    어머님 고민거리 들어드리고 님은 배로 투척하세요. 저도 제 노후가 너무 걱정된다고......... 어머니 보니 늙어서 서럽다는 말 이해되요. 아범은 저리 젊은데 몸이 부실해서 큰일이에요. 이번 건강검진 수치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정말 위험하고요, 저도 여기저기 이유도 없이 아프네요......... 집 주인은 전세금 올려달라고 수시로 전화오고....... 아이는 학교생활이 힘든지 얼굴이 늘 울상이에요 (이건 예에요.. 님이 극히 행복한 집이라면 거짓말이라도 좀 보태셔요) 이러면서 님의 스트레스를 직접 느껴보라 그러셔요.

  • 4. ....
    '12.8.26 3:26 PM (58.143.xxx.16)

    제가 제 인생에서 제일 눈치보고 잘해드리려고 노력하는 분이 어머니세요.
    가랑이가 찢어질 것 같아도 애쓰고 또 애쓰고 있어요.
    제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아시지도 못하는데 이제 노력 그만해야 할까봐요.

    하면서 울상을 지으면 어떨까요?

    무조건 약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 5. ㅇㅇㅇ
    '12.8.26 3:30 PM (211.36.xxx.4)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

  • 6. ..
    '12.8.26 4:43 PM (110.14.xxx.164)

    대꾸해봐야 소용없어요

  • 7. ㅎㅎ
    '12.8.26 7:34 PM (219.250.xxx.206)

    본인 얘기만 하시고
    대답은 귀 닫고 안들으실 거에요

    백번 같은 대답 해도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하십니다
    전 제가 포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800 외국은 아이 몇살때 나가는게 가장 베스트일까요? 10 궁금 2012/08/27 2,897
146799 연년생 남매를 같이 영어수업 듣게하면 좋을까요? 4 ... 2012/08/27 1,563
146798 월급들어온지 이틀되었는데.. 잔고는 없고 지름신만. 3 월급지난지이.. 2012/08/27 1,829
146797 티아라는 연예계 생명 끝났나봐요. 29 티아라 2012/08/27 21,803
146796 악플 싫으면 연예인 안하면 되죠 20 2012/08/27 2,823
146795 아기가 엄마를 안좋아할수도 있나요? 2 2012/08/27 1,803
146794 창문에 신문지 붙이신분 어떻게 붙이셨나요ㅠㅠ 3 다 떨어졌네.. 2012/08/27 2,506
146793 막심 므라비차 올려주세요 2012/08/27 1,008
146792 분당사시는 분들 보톡스 어느병원에서 맞으시나요. 보톡스 2012/08/27 950
146791 서울 서초군데요 바람 엄청스레 부네요 4 cass 2012/08/27 2,114
146790 외국에서 남자가 빨간색이나 오렌지색 옷 입으면 게이 취급하나요?.. 19 ... 2012/08/27 10,754
146789 태풍 '볼라벤' 강타, 오키나와 동영상 자유부인 2012/08/27 1,514
146788 돈이 없으니 사고 싶은게 많아요.. 8 여유 2012/08/27 3,432
146787 교육좀 시켰으면 좋겠어요 2 공중도덕 2012/08/27 1,031
146786 배우고 갑니다. 27 생신 2012/08/27 4,009
146785 다녀오셨쎄용~ 2 고3 2012/08/27 1,319
146784 일본스키 안내책자를 공짜배부한다길래 1 joke19.. 2012/08/27 943
146783 매월 50만원씩 적금을 넣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11 좋은아침 2012/08/27 5,693
146782 아침에 만원 지하철에 백팩매는 남자들.. 15 에고 2012/08/27 4,618
146781 우리 아파트 태풍대비 우리집만 하나봐요. 3 ... 2012/08/27 2,620
146780 비 나오는 영화봤는데요~R2B 3 juliet.. 2012/08/27 1,559
146779 드뎌 .태풍징조가... 4 뭉치들 2012/08/27 2,690
146778 태풍에 에어컨 실외기 7 태풍 2012/08/27 5,923
146777 중국도 많이 컷네요 센가쿠 열도 미국은 개입하지마라 8 짱개 2012/08/27 1,451
146776 회사 입사날.. 상을 당해서... 7 재취업 2012/08/27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