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와의 대화중에...이럴 땐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조언이 필요해.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12-08-26 15:12:02

"너도 나이 들어봐라...너는 안 그럴 줄 아냐?"

"내가 나이들고 아프니깐 자식이나 며느리가 이렇게 무시하고 기어오르는구나."

"나이 들고 아프니 서럽다. 너네가 나한테 이러면 안된다. 나이들고 몸 아픈 사람에게 잘해야지 너희가 잘된다."

 등등...원하는대로 안 되면 이렇게 푸념하거나 역정을 내시는 홀시어머니 때문에 답답해요.

수시로 이런 말을 쏟아내면서 눈물을 보이시기도 하는데 어떻게 대꾸를 해야하나요? 조언 좀 해주세요.

요구 사항을 언제나 다 들어드릴 수는 없잖아요. 

이렇게 푸념할 때 한 마디도 대꾸하지 않으면 이젠 제가 마음에 분노가 생길 것 같아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183.98.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2.8.26 3:18 PM (118.216.xxx.135)

    대꾸 안하고 요구사항 안들어줍니다.

    모든 대화 통로는 남편에게 미룹니다. 끝!

  • 2. ..
    '12.8.26 3:19 PM (72.213.xxx.130)

    결혼한 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지난 결혼 생활에서 시어머니가 잘 해준 기억이나
    새댁일때 해주신 대우를 기초로 대접해 드리세요. 시어머니가 젊어서 고생한 것은 자식들에게 하소연 할
    문제이고 며느리는 결혼 후 부분만 소급적용해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 3. 님도
    '12.8.26 3:20 PM (119.70.xxx.194)

    다른 고민거리 막 말하세요...
    어머님 고민거리 들어드리고 님은 배로 투척하세요. 저도 제 노후가 너무 걱정된다고......... 어머니 보니 늙어서 서럽다는 말 이해되요. 아범은 저리 젊은데 몸이 부실해서 큰일이에요. 이번 건강검진 수치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정말 위험하고요, 저도 여기저기 이유도 없이 아프네요......... 집 주인은 전세금 올려달라고 수시로 전화오고....... 아이는 학교생활이 힘든지 얼굴이 늘 울상이에요 (이건 예에요.. 님이 극히 행복한 집이라면 거짓말이라도 좀 보태셔요) 이러면서 님의 스트레스를 직접 느껴보라 그러셔요.

  • 4. ....
    '12.8.26 3:26 PM (58.143.xxx.16)

    제가 제 인생에서 제일 눈치보고 잘해드리려고 노력하는 분이 어머니세요.
    가랑이가 찢어질 것 같아도 애쓰고 또 애쓰고 있어요.
    제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아시지도 못하는데 이제 노력 그만해야 할까봐요.

    하면서 울상을 지으면 어떨까요?

    무조건 약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 5. ㅇㅇㅇ
    '12.8.26 3:30 PM (211.36.xxx.4)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

  • 6. ..
    '12.8.26 4:43 PM (110.14.xxx.164)

    대꾸해봐야 소용없어요

  • 7. ㅎㅎ
    '12.8.26 7:34 PM (219.250.xxx.206)

    본인 얘기만 하시고
    대답은 귀 닫고 안들으실 거에요

    백번 같은 대답 해도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하십니다
    전 제가 포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71 프로방스에서 만원으로 점심 먹을만한곳? 4 프로방스 2012/09/11 1,683
153670 내용없어요 3 ,, 2012/09/11 1,392
153669 앞 차 운전자가 담배꽁초 내던지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찍혔는데요... 18 블랙박스 2012/09/11 5,176
153668 어쩔 수 없는 MB방송 MBC! yjsdm 2012/09/11 811
153667 남편이 우뭇가사리묵 먹고싶다해서 샀는데..어케 해먹으면 맛있나요.. 7 우뭇가사리묵.. 2012/09/11 2,339
153666 40대초 궁금해요^^ 실비보험 2012/09/11 851
153665 포니폴로라고 아세요? 사기일수 있으니 주의 하라네요. 1 ... 2012/09/11 2,004
153664 장유 정비환 아시나요? 1 //// 2012/09/11 8,638
153663 돌때받은 금한돈 팔면 얼마 받을수 있나요? 2 2012/09/11 2,153
153662 전 누가 됐던 한나라당 아닌 사람 뽑으려구요 26 .. 2012/09/11 1,634
153661 돼지고기가 없는데...콩비지찌게 맛있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2/09/11 2,562
153660 인테리어 /// 2012/09/11 1,079
153659 지난번에 여기서 맛있다고 한게 전지살 맞나요? 6 전지살 2012/09/11 1,834
153658 혹시 야돔이라고 아세요?(야동 아님~!) 12 요거 괜찮네.. 2012/09/11 13,720
153657 피에타 봤어요 잔인한거 없어요 (스포 내제) 1 2012/09/11 1,845
153656 얼마나 엄마가 그리웠으면…불쌍한 고아원 소녀 10 샬랄라 2012/09/11 3,449
153655 늙은 호박즙 문의 둘레미 2012/09/11 2,025
153654 이설주 온다고 하면 목욕재계하고 13 김정은 2012/09/11 3,894
153653 소개로 결혼하게 되었을 때 사례금은 어느정도? 7 돈이 뭔지;.. 2012/09/11 3,064
153652 위원회에서 간사는 어떤 역활을 하는지요? 영어로 직함은 어떻게 .. 2 직함 2012/09/11 12,383
153651 코스트코 거위털이불 세일 언제 하는지 아시는 분계신가요? 1 코슷코 2012/09/11 2,008
153650 ㅋㅋ 싸이 진짜 ㅋㅋㅋㅋ 6 최고 2012/09/11 4,315
153649 다이어트 해보려고 하는데요 1 다이어트 2012/09/11 1,079
153648 갤럭시노트 정말 좋네요.. 34 갤럭시노트 2012/09/11 9,498
153647 수원 영통 가족 모임 음식점 추천좀 해주세요~~ 6 디너 2012/09/11 2,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