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분이 좀 나쁜데,
이런 경우 다른 분들은 그냥 마음에 안 드나부다, 하고 넘어가시나요?
저는 기분이 좀 나쁜데,
이런 경우 다른 분들은 그냥 마음에 안 드나부다, 하고 넘어가시나요?
그건 아니네요..
저라면 다음부터 그 사람한테 선물 안하는 걸로~~
나중이라면 아마 님이 선물로 준 거라는 걸 잊었을 겁니다.
아주 특이한 걸 준 경우 아니고
옷이나 양말, 속옷, 책 같은 경우는 누가 줬는지 잊는 경우 많아요.
모자인데요. 제가 준 걸 잊은 건 아니구요. 자기한테 안 어울린다며 남을 주네요. 저는 아끼던 걸 준건데 그냥 남 줘버리니 허탈한 마음이랄까. 남한테 이렇게까지 바랄 필요도 없는 거겠지요...
모자 같은 경우 상대가 달라고 하지 않으면.... 준다고 해서 상대가 좋아하고 잘 쓸 가능성 별로 없어요.
선물은 돈이나 뭐 이런 게 제일 무난하더라구요.
옷, 책, 모자, 신발 이런 건 취향을 너무 타서 선물로는 좀 적당하지 않아요.
지금도 간혹 책 같은 거 사서 선물 주시는 분 있는데 취향 너무 아니라서 몰래 다른 사람 줬어요.
옷도 마찬가지구요.
그사람은 잘못했으나 원글님께서도 내 손을 떠난것은 털어버리세요.
원글님의 편한 마음이 더 중하잖아요.
새아침 기분좋게 맞으세요.
근데 아끼던 걸 주셨다는데 님이 쓰던 거였나요? 그럼 상대가 별로 귀하게 생각 안하고 그냥 줬나하요.
아끼던 거라니, 쓰던 모자인가 본데, 기분이 상했나 보네요. 보는 앞에서 줄 정도라면... 22222222222222222222
아니면 무매너이거나.
선물 어려운겁니다.
쓰던거 받았다고 기분나빠질수도 있고,
아끼던거 생각해서 선물준거 모르고 평범한거로 알고 남줄수도 있고.
문제는 저번에도 -선물-에 대해서 나왔지만,
-받는사람의 입장-에서 우선 생각해서 주는겁니다.
내가준걸 안쓰네가아니고.
그리고 이경우는 한참 지나서 잊었을수도 있고,
좀 지나다보니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으니
*글 쓰신분이 주신것처럼*
*다른분에게 선물줄수도 있는것입니다.*
(*글 쓰신분을 모욕하려면 보는자리에서 버렸겠지요.)
원글님의 선물 자체가 조금 문제 아니었나 싶네요
아끼던 모자라면 쓰던 모잔데
쓰던 걸 선물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그런 경우 사람들은 그걸 선물로 생각하지 않죠
자기 싫으니까 나 줬나보다 하죠
근데 나도 싫으니 남 줘야겠다 했을수 있어요
"저번에 준모자 어떻게 했어?" 물어보면
"응 안써서 버렸어"... 이러면 기분이 어떨까요?
차라리 저번에 준모자를 자기에게 소용이 없다고 생각되면
다른곳으로 선물줄수 있는겁니다. 그게 오히려 배려있는 행동 아닌가요?
아끼던 것=쓰던 것 아닌가요?
상대방이 그것 필요하다고 하던가요?
선물줄땐 조심해야해요
주고도 욕먹으니까요
댓글에 다신 설명보니 허탈할 것까지는 없을 것 같은데요.
내가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내가 계속 쓸것이고 엄청 아끼는건데 주신건가요?
그럼, 내가 엄청 좋아하는 거고 너니깐 주고싶었던거지 남줄거면 차라리 내게 돌려주지 그 정도의
원망섞인 푸념 그 사람한테 하시면 될 것 같고요.
내가 아끼던것이었지만 내가 안쓸 것 같아 주신거면 그 사람이 자기한테 안 어울려서 준다고 변명까지
붙이면서 남에게 주었으니 너무 타박하실 일은 아닌것 같고 그렇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모르게 버릴 수도 있는 걸 보는데서 설명하며 주는 이유는
두 가지 중 하나이겠지요. 변명이 진심이거나 앞으로 내게 쓰던 걸 주지마라는 메시지이거나.
저는 제 3자라 그런지 쓰던 물건 주셨으면서 너무 속상해하는 것도 지나치다 생각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6457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3 | 공유해봐요 | 2012/08/26 | 3,113 |
146456 | 롱샴백요..어느색이 이쁜가요...? 6 | 롱샴 | 2012/08/26 | 3,106 |
146455 | 저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신청했습니다. 10 | 바른 대통령.. | 2012/08/26 | 1,685 |
146454 | 아주 단단한 사탕 혹시 아세요? 1 | 돌사탕 | 2012/08/26 | 1,355 |
146453 | 민주통합당 경선 판 깨지는 분위기인데.. 3 | !!! | 2012/08/26 | 1,432 |
146452 | 머리카락이 엄청 상했는데요 17 | 알려주세요 | 2012/08/26 | 3,441 |
146451 | 내일 자가운전 출퇴근자 4 | 태풍 | 2012/08/26 | 2,973 |
146450 | 초등 문제집 우등생해법or 셀파 어떤게 나을까요 3 | 엄마 | 2012/08/26 | 4,291 |
146449 | 학교선택고민 2 | bigmam.. | 2012/08/26 | 1,431 |
146448 | 어느나라에서 태어나느냐가 운명의 갈림길 4 | 불공정 | 2012/08/26 | 2,738 |
146447 | 나이 37인 공무원 노처녀한테요 77 | ... | 2012/08/26 | 24,593 |
146446 | 저것들은 전생에 틀림없이 서로 죽인 웬수였을듯 14 | 진홍주 | 2012/08/26 | 3,939 |
146445 | 태풍 절정일텐데 아이가 집에 혼자 있네요.ㅠㅠ 10 | 화요일 서울.. | 2012/08/26 | 5,473 |
146444 | 대형마트 직원들 군기 엄청 잡던데 다그런가요? 9 | 깜놀 | 2012/08/26 | 4,656 |
146443 | 갤럭시 정보가 다 날아 갔어요 3 | 바움 | 2012/08/26 | 1,090 |
146442 | 31일날 여수 갑니다, 고속버스타는데.. 2 | 기차 | 2012/08/26 | 1,150 |
146441 | 다이어트하시는 82님들 도움될까 정보하나 풉니다~ 16 | 뱃살 | 2012/08/26 | 5,629 |
146440 | 어제 저녁에 본 일 4 | 마트 | 2012/08/26 | 1,705 |
146439 | 코스트코질문이요 4 | 키플링 | 2012/08/26 | 1,434 |
146438 | 진상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동네엄마 6 | 진상 | 2012/08/26 | 4,746 |
146437 | 무슨 뜻인지 알려 주세요 1 | 수박화채 | 2012/08/26 | 896 |
146436 | 태풍에 실외기 괜찮을까요? 자동차는 언니집 지하에 주차할까봐요 5 | 걱정돼요 나.. | 2012/08/26 | 4,360 |
146435 | 세탁조 청소를 해도 검은곰팡이가 묻어나와요..ㅠ 5 | 통돌이세탁기.. | 2012/08/26 | 3,475 |
146434 | 아이손 검은 점들(피부질환) | 그린파파야 | 2012/08/26 | 1,047 |
146433 | 며느리를 가사도우미로 생각하셨던 시엄니 7 | ㅋㅋ | 2012/08/26 | 3,7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