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 보고 와서 체했어요.......

,,, 조회수 : 3,794
작성일 : 2012-08-25 20:59:01

아.,,,

저는 선을 봐도 남자가 정말 미치게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은 밥을 안먹어요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너무 불편해서요

왠만하면 차만 마시고 그냥 헤어 지는데......

이번에도 그러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남자분이 커피숍에 있은지 10분이나 됬나..했는데 갑자기 나가자고 하셔서

그냥 멋모르고 따라 나갔더니........완전 외곽지역으로 가서 저녁 먹자고 운전하더라고요

저는 처음 가보는 ...뭐 분위기는 좋았어요

제가 잘 먹기는 하는데 저녁은 살찔까봐서 적게 먹거든요

먹는게 너무 많이 나와서...............

억지로 먹었더니..체했어요

할 말도 없는데 억지로 생각하고 웃고 그랬더니.....머리가 아파요

남자가 딱히 마음에 들고 이런것도 아니었는데...

사람 상대 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거 같아요

IP : 112.186.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에 들었나봐요
    '12.8.25 9:05 PM (116.240.xxx.189)

    남자분은 님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그러니 아마 자기가 좋아하는,
    또는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오면 같이 가려고
    알아봐 둔 식당으로 불원천리 모셔가서 식사를 대접한 거겠지요.

    괜히 멀리 갔다가, 이상하게 늘어붙지 않았다면
    젠틀한 사람이니 한두 번 더 만나보세요.

  • 2. ..
    '12.8.25 9:14 PM (119.192.xxx.134)

    네 남자분은 님이 맘에 들었나보네요~
    소개팅 같은 거 하고 나면 긴장하고 상대 말도 귀기울여야 하고 리액션도 적당히 해야 해서
    넉다운 될 정도로 피곤해지죠~ㅎㅎ
    남자가 맘에 들지 않는 이상 같이 있는게 고역이란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차만 마시는 거랑 식사도 같이 하며 대화 더 나눠보는 거랑은 많이 다를텐데요..

  • 3. 착한이들
    '12.8.25 9:18 PM (210.205.xxx.25)

    첨이라 긴장해서 그러니
    몇번 더 긴장풀고 만나보세요. 좋아집니다.

  • 4. ..
    '12.8.25 9:20 PM (211.201.xxx.10)

    저랑 비슷하네요
    혹시 하남쪽 한정식집??

  • 5. ^^
    '12.8.25 10:02 PM (118.33.xxx.60)

    남자분이 원글님이 맘에 든 거임.ㅎㅎ
    안 그럼 그 먼 거리 기름값 들여, 시간 들여 가겠나요~^^

  • 6. 잔잔한4월에
    '12.8.25 11:12 PM (123.109.xxx.165)

    상대방을 보고 긴장하면 그래요.
    그렇다면 궁합이 잘 맞는건지도 몰라요.^^
    3번정도 더 만나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280 아빠와 아들의 사이가 점점 나빠지고 있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9 푸르른물결 2012/08/26 5,511
146279 집에만 계시는 분들...운동은 어떻게 하시나요? 9 dma 2012/08/26 2,888
146278 소파배인 냄새 뭘로제거하면좋을까요? 냄새 2012/08/26 968
146277 친구 딸 아르바이트생 성추행 50대 입건 4 샬랄라 2012/08/26 2,196
146276 체질이 변하나봐요 6 나이들면서 .. 2012/08/26 2,094
146275 잘들어가지던 사이트 안들어가지는걸까요? 2012/08/26 946
146274 남편과 손붙잡고 팔짱끼고 다시 걸을 날이 올까요? 6 ... 2012/08/26 3,276
146273 14K 목걸이 1 2012/08/26 2,131
146272 워킹머신 지름신이 왔는데요... 1 지름신영접 2012/08/26 2,481
146271 고생하면얼굴이 4 뿌잉이 2012/08/26 3,681
146270 솔직히 5000표 이상이 무효표면 이상하져 12 가리 2012/08/26 2,266
146269 진상 팥빙수...아줌마 24 잔잔한4월에.. 2012/08/26 8,111
146268 마인크래프트? 2 우리아들.... 2012/08/26 1,301
146267 비문 3인방 경선 보이콧한다네요 8 민주경선 2012/08/26 2,186
146266 양산에 대해 여쭈어요, 접는 방법이 특이하데요... 양산 2012/08/26 1,434
146265 집에서 인터넷보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도될까요? 5 .... 2012/08/26 1,936
146264 시몬스침대 쓰시는분 3 침대 2012/08/26 3,004
146263 새벽부터 일어나서 반찬 만들었는데...맛이 너무 없어요 5 .. 2012/08/26 3,523
146262 꿈풀이좀 해주세요 1 쟈스민향기0.. 2012/08/26 1,228
146261 영화 '케빈에 대하여' 추천해요. 7 ... 2012/08/26 3,511
146260 두달사이에 실종된 어린이들비롯해서 숫자가 엄청 나답니다 7 ㅡㅡ 2012/08/26 4,481
146259 이새벽에 하필이면 도가니탕이 땡겨요.. 5 도가니탕.... 2012/08/26 1,804
146258 주부 살해범 "서진환" 두아이가 너무 불쌍합니.. 수민맘1 2012/08/26 4,927
146257 6인용 식기세척기 세제 얼만큼 넣어요? 2 궁금해요 2012/08/26 2,357
146256 배에 가스가차서 잠도못자고 땀만줄줄.. 23 엄청난복통... 2012/08/26 24,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