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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비 때문에 아이 소아과에서 관장해보신 분 계세요?? ㅠㅠ

작성일 : 2011-08-23 10:17:45

5살인데 지금 거의 일주일 째 응가를 못 해서 오늘은 소아과 가서 관장을 해 볼까 해요...

 

변기에 앉으려고도 하지 않는 아이거든요. 바지에 싸버리거나 기저귀에 하는 ㅠㅠ

 

병원에서 관장할 때 애가 넘 놀래거나 할까봐 걱정되네요... 남자애인데 수치심 같은 것도 잘 느끼는지

 

집에서도 벗고 있으면 꼭 바지 달라해서 입혀달라 하거든요

 

관장.. 어떤가요...;; 우유도 많이 마시고 오늘 아침 밥도 많이 먹고 요구르트 같은 것도 잘 먹는데

 

길에서 응가 해버리는 것때문에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하지 마' 했던 게 4-5번 참더니 응가를 못하고 있어요

 

마음이 아프네요

IP : 124.197.xxx.2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앱등이볶음
    '11.8.23 10:21 AM (182.213.xxx.57)

    병원에서 관장하면 많이 창피해 하긴 하죠. 아는 사람은 어렸을 때 병원에서 관장한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하는 걸 보면 경우에 따라서 심리적 충격이 클 수도 있을거에요.

  • 2. ..
    '11.8.23 10:22 AM (220.121.xxx.156)

    많이 아프지는 않지만 약을 속에 넣는 과정이 불편하게 느껴질거에요.
    그리고 약이 속에서 잘 퍼지도록 참아야 하는데요.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ㅠㅡㅠ....부끄럽지만...제 어릴때 기억입니다...ㅎㅎㅎㅎ

    변이 안나오면 참을수 없는 복통에 시달려서 응급실가서 관장하실 수도 있어요.

    이번기회에 아이에게 잘 설명해 주시고 배변 습관을 잡으세요.
    제 아이도 잘 안되지만..ㅡㅡㅋ....되도록이면 아침에 일어나서 물한잔 먹이면 밥먹다가 응'하러 가더라구요.

  • 3. ..
    '11.8.23 10:31 AM (1.225.xxx.32)

    제 생각에도 심리적 요인으로 변의를 참는 그게 더 문제 같아요.
    병원에 가기전에 대야에 궁둥이 담글 정도의 따끈한 물을 담아 거기에 애를 좀 앉혀보세요.
    궁둥이와 아랫배가 따뜻해 변의가 일어날 수 있어요.

  • 4. ..
    '11.8.23 10:32 AM (211.55.xxx.129)

    그러지 마시고 지금 마트나 편의점 가셔서 파스퇴르서 나온 쾌변 요구르트 한병 먹여 보세요. 몇시간 있슴 신호 오거던요. 그래도 안되면 그때 병원가셔도 되지않을까요

  • 5. 오디헵뽕
    '11.8.23 10:50 AM (124.122.xxx.12)

    엊그제도 글 올리셨던분인것 같은데, 아직도 아이가 변을 못봤군요.
    일주일이나 못봤으니 속이 어떻겠어요.
    지금은 창피함이나 그런거 따질때가 아니지 않나요.
    어서 병원가서 관장시키고 일보게 해주시구요,
    담부터는 대야에 따뜻한 물 담아 좌욕시키는 방법이나 다른방법들을 병행해보시기 바래요.

  • 6. 카라멜
    '11.8.23 10:59 AM (222.235.xxx.23)

    저희 아들도 5살인가 6살때 변비땜에 소아과가서 관장한 적 있어요....
    병명도 모르고 갔다가 변비라 관장해야 한대서 했거든요.....
    사실 전 그때까지 2-3일에 한번씩 응아하면 괜찮은 줄 알고 엄마 응가하고 싶어 할때만 화장실 갔었는데요...
    이게 아니더군요....
    의사샘이 변비는 꼭 치료해야 한대서 그 다음부턴 밥 숟가락 놓자마자 변기에 앉혔더니 헉....매일 하더군요....지금 8살인데도 숟가락 놓으면 무조건 화장실 가라 합니다.....
    근데 관장 집에서 해 보세요....한번은 해서 속을 비워주고 그 다음부터 철저히 관리하면 될 것 같아요...
    사실 병원 화장실에서 볼일 보려면 바지도 벗겨야 되고 전 불편하더군요...
    겁먹지 마시고 관장하시고 그 다음부터 열심히 먹이세요....변비에 좋은 음식들...건투빕니다.

  • 7. 7살인..
    '11.8.23 1:33 PM (122.34.xxx.68)

    딸애가 변비가 너무 심해서 관장했거든요
    그런데 그 약을 넣고 조금 참아야되는데 애가 그게 쉽지가 않아요
    바로 나와버리길래 애는 애대로 못 찾았다는거에 민망해하길래..
    원래 그런 약이라고 설명해주고 했어요 다음엔 그냥 집에와서 편히 관장;;;하려구요

  • 8. 7살인..
    '11.8.23 1:33 PM (122.34.xxx.68)

    딸애가 변비가 너무 심해서 관장했거든요
    그런데 그 약을 넣고 조금 참아야되는데 애가 그게 쉽지가 않아요
    바로 나와버리길래 애는 애대로 못 참았다는거에 민망해하길래..
    원래 그런 약이라고 설명해주고 했어요 다음엔 그냥 집에와서 편히 관장;;;하려구요

  • 9. 7살인..
    '11.8.23 1:34 PM (122.34.xxx.68)

    ~우-와 우찌 이리 표현도 잘 하실까 그저 감탄만- 티비 에서 왕 엉터리 경상도 사투리 하는 분 참고 하시면 좋을텐데 ㅠㅠ김화님 반갑심다 어찌 압축 단어까지 적나라하게 -덕분에 82동지님들 잠시라도 즐거움 선물 됐심더(?)^^

  • 10. 야채볶음
    '11.8.23 2:25 PM (221.140.xxx.219)

    먹이세요
    한꺼번에 볶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3번 정도 먹이면 볼일 볼거에요

  • 11. ..........
    '11.8.23 6:47 PM (119.194.xxx.149)

    집에서 관장 시키세요.
    소심한 애 평생 트라우마로 남으면 어째요.
    사람들 앞에서 똥누는거....
    정말 창피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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