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이웃 사람 봤어요.(스포없음)

@@ 조회수 : 3,133
작성일 : 2012-08-25 12:14:56

어제 늦은 시간에 남편이랑 이웃 사람 봤네요..

평소 스릴러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내키지 않았지만

요새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봐서..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ㅠㅠ

 

근데 거기 나오는 김성균 배우..저는 첨 봤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김성균씨를 이 영화에서 첨 접하는 분이라면

길에서 마주치더라도..무섭지 않을까 하는..ㅋㅋ

너무 연기를 잘 하셔서 그런지..실제..범인 같은 잔혹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예전 추격자(?)에 나오는 하정우는 거기에 비하면..

영화에 대한 기억이 흐려져서 그런지..

귀요미라고나 할까? ㅋㅋ

 

예전 방송에서..하정우가 나와서 그런 에피를 이야기하는데요..

자기가..그 영화로 떴을 때..

역할이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자기를 너무 무서워했데요..

무표정일땐 사인해 달라는 말도 못 할 정도로요..

어느 날인가..

지하 주차장에서 본인이 사고를 내서

상대방 차량 차주에게 전화를 했는데

아가씨가 내려오더니..

하정우씨를 보고 기겁을 하더래요..

그리고..괜찮다고..그냥 가라고..^^;;

 

이 영화 보니..그 아가씨 기분 이해 할 것 같아요..

 

암튼..요즘 시절도 하수상하고

묻지마 범죄도 뉴스를 도배하고 있어서..

어제.늦은 밤 남편과 아파트 들어오는데도

무섭더군요..

 

어제 친구끼리 온 여자분들도 많던데..

그 아가씨들..무사히 집에 들어갔을 지..괜한 기우도 들구요..

 

암튼...심장 쫄깃해가며,...영화 한번 잘 봤네요..

 

IP : 180.66.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5 12:16 PM (118.219.xxx.124)

    오늘밤에 보는데 기대되네요ᆢ

  • 2. 그니깐
    '12.8.25 12:20 PM (58.141.xxx.45)

    재미 있었다는건가요? 아님 무섭기만 했다는건가요?^^

  • 3.
    '12.8.25 12:22 PM (58.141.xxx.170)

    많이무서워요?귀신나오는공퐁물은 못봐도 추격자같이 잔인한건 좀 보는데 그런스타일인지..근데추격자도 보고 와서 일주일동안 악몽에 시달렸는데 그정도인가요?

  • 4. .....
    '12.8.25 12:24 PM (218.209.xxx.234)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악역 배우들까지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 작품에 내가 너무 몰입 했다던가
    그 역을 맡은 배우가 연기를 잘했다는 거겠죠?

  • 5. 원글이
    '12.8.25 12:43 PM (180.66.xxx.139)

    재미있으면서도..무서워요..

    그나마 다행인건..
    아주 잔혹한 장면은..간접적으로 보여줘서
    그나마...다행이에요.

    그리고..배우들이...연기를 다 잘 해요..^^

  • 6.
    '12.8.25 1:06 PM (58.141.xxx.170)

    보고싶긴한데.보지말까봐요.추격자도 무서웠던사람이래ㅡㅡ

  • 7. ....
    '12.8.25 1:55 PM (182.211.xxx.203)

    저도 어제 저녁에 남편이랑 봤는데요.
    살짝 무서운 장면들이 있었지만 코믹한 장면도 있고 짠한 장면도 있어서 괜찮았어요.
    이제 원작 웹툰을 찾아봐야겠어요.
    근데 무서운 장면 나올때마다 딸이랑 같이 보러온 옆자리 아주머니가 꽥꽥 소리지르고 박수치는 바람에 집중도 안되고
    정말 짜증났어요. 계속 보면서 떠들고 그럴때마다 주위에서 쳐다보는데도 아랑곳하지않고 신발까지 벗고서 어찌나
    편한 자세로 영화를 보는지...
    그런일에 관대한 남편도 인상을 쓰더라구요.

  • 8. ..
    '12.8.25 3:46 PM (116.39.xxx.99)

    그 김성균이란 배우, 범죄와의 전쟁에서 하정우 오른팔로 나왔던 단발머리 남자잖아요.
    저는 웹툰을 재미있게 봤던지라 영화도 보고싶긴 한데 혹시라도 실망할까봐 망설여지네요.

  • 9. 슈나언니
    '12.8.25 8:12 PM (125.152.xxx.141)

    전 웹툰으로 이미 봤던거라 볼까말까 생각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304 선물로 준 것을 나중에 내가 보는 앞에서 다른 사람 주는 사람... 11 ... 2012/08/26 5,096
146303 케이트 미들턴이요~그녀의 헤어는 2 밍밍이 2012/08/26 4,024
146302 low tumble dry cleaning only~~의미요 17 세탁방법 2012/08/26 6,556
146301 내가 35가 아닌 45. 3 2012/08/26 3,463
146300 학교선배가 빌려간 usb16기가를 안돌려준다는데 9 고등학교 2012/08/26 2,861
146299 낮잠 이불 이것좀 봐주세요 5 7살 2012/08/26 1,719
146298 윤선생영어 모닝콜 스트레스 많이 받나요? 7 초5맘 2012/08/26 2,824
146297 고다치즈에 곰팡이가 있나요?(새거) 2 치즈 2012/08/26 4,939
146296 돈 때문에 괴로워요. 17 ........ 2012/08/26 10,683
146295 죽은자를 바로 목격한적 있으세요? 15 그냥.. 2012/08/26 9,614
146294 샤넬코인백 4 i 2012/08/26 2,737
146293 서비스업장에서 진상부리는 사람들 중 특히 꼴불견은 13 aa 2012/08/26 4,354
146292 [펌] 보수가 집권하면 왜 자살과 살인이 급증하는가 11 ... 2012/08/26 3,134
146291 동창회 나가고 싶으세요. 17 내가 소심한.. 2012/08/26 7,123
146290 지금 독립영화관 저스트프렌드에 나오는 여자 말숙이인가요?? 2 .. 2012/08/26 1,292
146289 피아노 바이엘 1권은 진도가 빠른가요? 8 피아노 2012/08/26 4,196
146288 오늘 필리핀 범죄이야기 나오니 생각나는게 있어요. 2 2012/08/26 3,079
146287 고최진실 57 생각 2012/08/26 27,517
146286 시어머니께 하고싶은말 해도될까요? 4 5년차며늘 2012/08/26 2,354
146285 오늘 올라온 토마토 주스 1 희망수첩 2012/08/26 1,936
146284 카톡 아이디. 3 카톡 2012/08/26 1,673
146283 필리핀 밀실사건 범인 추리 7 추리 ㄷㄷ 2012/08/26 4,107
146282 서점에서 파는 학교진도 복습용 교재 어떤게 좋은가요? 2 ... 2012/08/26 1,491
146281 얼마전부터 방송에 보이더니 솔깃하네요.. 2 홈쇼핑렌트카.. 2012/08/26 2,411
146280 9월부터 뭣좀 배우려고 하는데..좀 골라주세요. 5 등록전 2012/08/26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