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도 휴학이 가능한가요?

오늘도 조회수 : 3,666
작성일 : 2012-08-25 01:00:43

중학생 딸아이가 학교 생활을 많이 힘들어하네요.

 

학교 친구들과 자신의 생각이 달라서 (예를 들어 친구들은 연예인 이야기나 인터넷 소설이야기, 수업시간에 선생님

 

께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 외모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거나 하는 것) 진짜 마음을 나눌 친구가 없는 것도 속이 상하고

 

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물건이나 자기 그림 등)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장난이며 낙서를 하거나 자신의 잘못은

 

아무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잘못만 크게 이야기하거나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끼리 서로 없는 곳에서 험담을 하

 

는 것들도 너무 싫다고 합니다.

 

학교 수업도 재미가 없구요. 오히려 ebs강의 보면서 모르는 것은 스스로 찾아보거나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

 

고 하네요. 학생들이 재미로 공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가지를 깊게 생각할 새도 없이 정신없이 진도나가고

 

 수행평가 보고 한 가지 과제나 평가가 끝나면 또 다른 것들이 계속 이어지는 것도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학교에 가면 답답하고 화가 나는 일이 많다고 해요. 많이 우울해 하구요.

 

중학생도 휴학이 가능한가요?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시거나 아이 휴학시켜보신 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가능하다

 

면 최소 몇 개월부터 최대 몇 개월까지 가능할까요? 

 

 

 

IP : 182.216.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학이
    '12.8.25 1:04 AM (222.110.xxx.48)

    어떨까요?
    전에 ebs에서 학교생활 힘들어 하는 애들 억지로 다니지 말게 하라고 정신과샘이 말하더군요. 학교에 목 멜 필요가 없다고...
    내자식이 젤 중요하다고...
    근데 님의 따님이 사교성이 없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 2. 친구들
    '12.8.25 1:11 AM (182.216.xxx.113)

    사귀지 못하는 편은 아니구요. 겉으로 보기엔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것처럼 보여요.밝고 명랑하고 활동적으

    로 보여요. 다만 아이의 실제 마음은 친구들과 즐겁지 않고 괴로운 면이 많다는 것이지요. 1학기 상담때 담임

    선생님께서도 학교 생활 잘 하고 있으니 걱정마시하고 했었답니다. 1학기 말경에도 학교 다니는 것이 힘들다

    고 했었는데 지금은 좀 더 심해진 것 같아서 결단을 내려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 3. ---
    '12.8.25 1:49 AM (115.23.xxx.130)

    몇학년인가요? 저희는 중2학년1학기까지 공부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로 남은 중등과정을 공부하였습니다.지금은 고1이고 동네 일반고 잘다니고 있고요. 학교사회가 힘들면 한1~2년 벗어나서 자기공부도 하고 하고 싶었던것들도 해보고 다양한 시간 가져보는게 인생에 더 도움이 되었어요.

  • 4. 얼굴은 모르지만
    '12.8.25 2:04 AM (124.61.xxx.39)

    중학생 아이 데리고 미국간 경우 들었어요. 요즘 세상에 뭐하러 조기유학에 기러기가족이냐고 했더니...
    아이가 왕따 당해서 탄탄하고 좋은 직장도 관두고 애엄마가 총대 메고 간거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243 제가 예민한걸까요? 12 .. 2012/08/25 3,678
146242 바디워시 추천좀 해주세요 7 바디 2012/08/25 2,883
146241 중국 요리 좋아하는 거 있으세요? 20 생강 2012/08/25 3,230
146240 너무 크지않은 쓸만한 디카 뭐가있을까요? 2 행복한 엄마.. 2012/08/25 1,449
146239 낮에 참지못할 졸음땜에 걱정입니다. 3 !!?? 2012/08/25 1,998
146238 호주에서 중학생 자녀가 있거나 유학다녀 오신분께... 수학 2012/08/25 1,132
146237 지금 시간에 안양에서 대부도 가면 어떨까요? 3 바람쐬러 2012/08/25 2,377
146236 다섯손가락 잼나네요. 2 그립다 2012/08/25 2,340
146235 울릉도 여행 일주일 미뤘어요 ^^ 1 하루 2012/08/25 2,129
146234 원피스 길이 84cm 4 84cm 2012/08/25 6,529
146233 갑자기 중국집 볶음밥이 너무 먹고 싶어요 4 어쩌나 2012/08/25 2,113
146232 오늘 sbs 5시50분 김연아공연 보여준대요. 7 김연아 2012/08/25 2,350
146231 지난번에 정수기 댓글 주신분... 3 정수기 2012/08/25 1,554
146230 15호태풍 하나가 더 온다네요... 2 이게 무슨 .. 2012/08/25 3,171
146229 응답하라1997 준희 너무 가슴아프지않나요..?? 5 눈물찔끔 2012/08/25 3,800
146228 남편이 퇴직을 하려고 해요. 2 아내 2012/08/25 2,934
146227 아이 친구가 놀러올 때 꼭 동생까지 같이 오네요 9 이것참..... 2012/08/25 3,848
146226 건국대학교에도 의대가 있나요? 8 저기 2012/08/25 8,248
146225 114 전화비아깝다는 남편... 7 114요금 2012/08/25 2,200
146224 김두관측 끝까지 웃기네요 10 .. 2012/08/25 3,211
146223 환승할때 정류장이 같아야하나요? 3 ㅡㅡ 2012/08/25 1,686
146222 카카오톡 친구등록요~ 1 답답해요 2012/08/25 2,719
146221 갑자기...나라가 왜이리 흉흉하나요... 6 ㄷㄷ 2012/08/25 3,112
146220 진실을 밝히기보단... 상대를 감싸안을수있는 말을 1 좋은말에 귀.. 2012/08/25 1,587
146219 섹스리스 - 난소암 - 유방암 10 ///// 2012/08/25 1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