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나이들수록 눈이 더 처져서 그런지, 약간 있던 쌍꺼풀도 점점 줄어들어 이젠 없어질 거 같네요.
근데 화장을 해도 눈화장을 안 하니까 허전하고, 아이라이너는 잘 번지네요.
눈매는 또렷하게 하고 싶은데, 라이너는 번져서 눈 밑에까지 묻어나고(펜슬만 써봤는데, 안 번지는 건 또 잘 안 지워진다니까 쓰기가 좀 그러네요. 제가 눈이 쫌 예민한 편이에요) 지저분해지네요.
섀도우만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할 수 있을까요? 화장을 거의 안 하고 사니까 뭘 사야 할지도 몰겠네요.
이니스프리, 미샤, 페이스샵 등등 괜찮았던 제품 추천해 주세요.
그리고, 다크써클 가리기에 좋은 제품 아시면 그것도요..
네. 제가 그렇게 화장해요. 저도 속쌍꺼풀만 있거든요.
섀도는 그냥 싼거 미샤에서 샀구요 색깔은 완전 블랙말고 짙은 갈색으로요.
아이라이너는 아무리 그래도 번지고 젤로 된것도 번지고 생각처럼 예쁘게 되지도 않더라구요.
섀도우로 속쌍꺼풀 부분은 다 채우고요 예전엔 아이라이너는 아예 안했는데 지금은 붓으로 된거요
그거는 문지르지 않는 이상 번지지도 않고 안지워지더라구요.
그걸로 속눈썹에 최대한 가깝게 그려줘요. 그리고 마스카라 하고..
흰색섀도 같은걸로 눈 아래쪽하고 앞쪽 칠해주면 시원하고 눈이 더 커보여요. 살짝만 칠해줌.
전 거의 이렇게 하구오 눈두덩이에는 아예 쉐도 안칠했는데 지금은 쉐이딩 주는걸로 눈두덩이 한번 쓸어줘요.
브러쉬가 커서 자연스럽게 잘 되더라구요.
섀도우는 싼거 쓰지만 쉐이딩은 싼거 쓰니 색도 그렇고 입자가 거칠어서 피부가 거칠어 보여서
맥꺼 쓰고 있어요.
아.. 맥이 아니고 메이크업 포에버 꺼네요. 헷갈렸음. 브러쉬도 크고 약간 사선으로 된거 천연모로요.
인공모는 너무 가늘어서 쉐이딩용으로는 적합치 않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이렇게 화장하는데 다들 잘 어울린다고 해요. 그리고 빨리 되고... 몇분 채 안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