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인간극장..막 끝났네요...

.. 조회수 : 3,583
작성일 : 2012-08-24 08:42:40

꼭 챙겨볼 만큼의 시청자는 아닌데, 오며가며 흥미를 끌 요소가 있으면 보는 편인데,

이번주는 더구나 호감을 갖거나, 좋아하는 취향의^^;;;;;;;;;;;;;;;의 가수 분 가족이 아니어서

걍 으이구..혀를 차며 넘기다가 3회쯤부터 본 거 같아요..도대체 뭐지? 하며 보게 된거 같아요.

그런데 어제 묘한 궁금증이 생기더니(전국노래자랑에 나가라는 아들, 진땀 빼는 그 아빠..)

오늘은 정말 짠하더군요....정체성 찾기.......다른 사람을 함부로 단정하고 생각할 건 아니구나...다 고민하는구나, 애환 있구나...그런 생각이 들데요.....

사실 좀 감동해서 눈물도 났다눈;;;;;;^^

그분 아들 하나는 잘 놓았다는...

말은 느릿느릿하지만 어쩜 저리 철 들었는지..^^

 

 

IP : 218.39.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8.24 8:47 AM (125.135.xxx.131)

    오랜만에 봤어요.
    잘난 친척있는게그리 힘든 삶이 되는 줄은 몰랐어요.
    동생이라고 평생 형님 이름 대고 형님 노래만 부르며 사는 거..
    한편으론 나도 잘 나서 내 동생들이 저렇게 늙어서까지 우상화하듯이 아껴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긴 했어요.
    이제 조방원씨 정체성을 찾아 자기 노래도 부르면 좋겠네요.
    아이가..철이 잘 든게 너무 괜찮네요.아빠 기대만큼 잘 큰 거 같아요.
    그리고..갠적으로 저는 그 집 이웃에 살고 싶어요.환경이 시원한게 너무 좋아요.맨날 노래에 시끌벅적한게..

  • 2. 에헤^^
    '12.8.24 8:56 AM (218.39.xxx.117)

    정말 그 옆집 살고 싶으세요?
    저는 사양이옵고(시끌벅적...^^)
    태선생이 이프로를 본방사수하시고 일가의 고통(큰 누나의 노래방^^)도 헤아리시길. 객관적으로 본다는 건 중요한 계기잖아요...뭐 벌써 그러고 있을테지도 모르지만..
    암튼 타인을 이해하는 단초를 줬어요..제겐^^

  • 3. 아들아이
    '12.8.24 9:47 AM (116.38.xxx.42)

    아빠가 간섭이 지나친데도 잘 자란거같아요.

    아빠를 바라보는 눈빛이 의젓하고 안쓰러워도 하면서 애정이 담겨있더라구요.

  • 4. ...
    '12.8.24 11:39 AM (14.52.xxx.131)

    저도 그 아들 너무 잘 컸고, 대견하더군요. 어릴적 누구누구의 조카라고 또 너무 비만이라 아이들에게 따돌림당하며 너무 어린나이에 인생을 알게 된건지(?).. 한편으론 안쓰러웠지만 아빠의 지나친 과보호 속에서도 아주 심지 굳은 청년으로 자라고 있더군요. 볼수록 귀여웠어요.^^
    그리고 조방원씨.. 며칠전 방송에서 부인이 당신은 형바보 라고 하니깐 정말 정색(?)하시며 왜 진아형을 바보라고 하느냐며(ㅋㅋ) 화내시는데 너무 귀여우셨어요. 그곳이 아마 영덕인가 본데, 저도 보는 내내 저렇게 시끄러울텐데 아드님 공부는 어떻게.. 라는 생각이 잠시^^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가실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66 비염에 목련꽃봉우리말린거 효과가 있나봐요~ 8 비염 2012/09/19 3,410
156965 송영선은 녹취록도 나왔다는데 2 왜죠? 2012/09/19 2,154
156964 정은지 연기 정말 잘하는 것 같지 않나요 5 1997 2012/09/19 3,727
156963 어제 응답하라 마지막회를 처음으로 봤는데요.. 11 취향의차이 2012/09/19 3,744
156962 강아지 사료,냥이님도 드시나요? 10 길냥이 2012/09/19 1,746
156961 남양주 구리 경리직 구인중 6 시현어미 2012/09/19 2,551
156960 선거비용 340억 조달위해 '문재인 펀드' 발행하기로 11 .. 2012/09/19 2,435
156959 혹시 "그남자 문재인" 3 글쎄 2012/09/19 1,791
156958 급해요....세탁기에담배 4 Drim 2012/09/19 7,376
156957 코스트코 사누끼우동 대체품을 알려주세요. 6 ........ 2012/09/19 3,772
156956 전 부침용 전기후라이팬 네모,원..어떤게 좋아요? 1 ... 2012/09/19 2,547
156955 이미테이션 파는 쇼핑몰 신고할 수 있어요? 7 ㅁㅁ 2012/09/19 2,840
156954 월간조선 10월호 ,친구없는 안철수 -.- 19 ... 2012/09/19 5,477
156953 MB정부 국가기록관리 ‘퇴행’ 1 세우실 2012/09/19 1,649
156952 나랑 약속해놓고는 다른사람이랑 가는 친구 7 관계관계 2012/09/19 3,208
156951 전국적으로 양심적인 치과 정보 같이 누리는 건 어떨까요?? 504 궁금 2012/09/19 236,073
156950 함부로 괴담이라 지칭하는 언론들에 대한 반론 잘난놈 2012/09/19 1,488
156949 대학병원 치과 진료 어떻게 하나요? 2 치아 2012/09/19 4,989
156948 비데 사용하면 좋은가요? 1 rooney.. 2012/09/19 2,050
156947 한국 자동 참전? 위험한 시기에 해상군사훈련 .. 2012/09/19 1,460
156946 쉬운 반찬 좀 알려주세요 21 피곤 2012/09/19 4,648
156945 매일 피곤한 남편 홍삼 먹이면 괜찮을까요? 9 헌댁 2012/09/19 3,783
156944 상담요망>언니가 임신중인데 형부랑 싸웠어요... 7 qwfy 2012/09/19 2,871
156943 남자아이들 키플링 중학생가도 많이 사용하나요? 2 키플링 2012/09/19 1,925
156942 삼각 김밥 속은 뭐가 맛있을까요? 14 추천해주세요.. 2012/09/19 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