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혀, 시동생, 시누이로 인한 문제보니 결혼상대자는 외동이 좋겠네요

미혼분들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12-08-23 13:40:55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고,

일단 형제가 있으면 서로 도움이 될수도 있지만, 엄하게 피해볼수도 있으니

외동은 그런 점에서는 일단 안전하네요.

 

시동생이나 시누이가 이혼해서 시집으로 들어와도 자체적으로 잘 해결해나가는 시집이라면 몰라도

그게 안되면 가족이니까 어쩔수없이 같이 엮이는 수가 있죠.

애를 맡게되진 않더라도 하다못해 경제적으로 보조를 해줘야 한다거나

안도와줘도 한쪽에서 힘들게 시댁에서 살고있으면 여러모로 같이 신경쓰이긴 하죠.

 

나중에 사는 형편이 다르면 그것도 비교대상이 되고,

이래저래 외동이 그런점에선 편할거 같네요.

 

 

 

IP : 121.165.xxx.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3 1:44 PM (119.201.xxx.154)

    꼭 그렇지도 않아요..외동이면 부모님 편찮으실때나 혼자서 다 떠안아야 하는 점도 있어요.저는 손윗시누는 있으니까 오히려 좋은점도 많던데요...손아래 시동생은 정말 확...쥐어패고 싶지만서도..

  • 2. ㅇㅇ
    '12.8.23 1:44 PM (203.152.xxx.218)

    모든 독박을 쓸 가능성도있죠.. 일반화 시키기엔 위험해요..
    말썽쟁이 형제 있을바에야 외동이 편한거고..
    상식적인 형제들 있을거면 외동보다야 형제들 있는게 낫겠죠.
    저도 이제 다 큰 외동딸 있는데 볼때마다 결혼할때 배우자가 혹시라도 외동이라
    꺼려할까 싶어 걱정인데요.
    제 친정에서는 제밑으로 남동생 하나 있는데 얘땜에 저는 평생
    돌아버릴것 같네요.. 얘 뒤치닥거리로요..

    그러니까 다 여러 경우가 있는겁니다.

  • 3. ..
    '12.8.23 1:44 PM (115.41.xxx.10)

    우린 너무 재미밌게 잘 지내는데요. 것두 일부 얘기죠.

  • 4. 독박
    '12.8.23 1:47 PM (61.102.xxx.178)

    저도 결혼전엔 그리 생각 했었어요.
    근데 결혼하고 살아보니 그렇진 않더군요. 물론 형제 많아도 독박쓰는 경우 생기기도 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려운 일도 기쁜일도 함께 나누게 되니 부담이 덜 해요.

    저 결혼하기 막 전에 친구랑 아는 오빠 연결해줘서 저 결혼후에 그들도 결혼 했거든요.
    그 오빠가 외동아들이라 좋겠다며 그 친구 연결해줬고 그 친구도 그게 맘에 든다고 좋아 했는데
    결혼후에 한참만에 연결 되서 잘 사냐고 물어보니
    결혼하기 바로전에 아버님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정신 없었고
    결혼하고 두달만에 시어머님 자궁암 수술 받고 난리가 났다네요.
    그러다보니 제 친구가 두분 병간호 혼자 해야 하고 돈 들어 가는것도 아들이 하나니까 다 내야 하고
    외동이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다고 하소연해서 굉장히 미안 했네요.

    그에 비함 저는 4남매 있는 집에 막내아들이랑 결혼 했는데 뭐좀 속시끄러운 일이 간혹 있긴 해도
    어떤 일도 4등분 하면 되니 좋은점도 많아요.

  • 5. 외동이면 일단 부모가 부담이 크지 않으니
    '12.8.23 1:48 PM (121.165.xxx.55)

    잘못되도 부모가 좀 도와줄수 있죠.
    근데 둘 키우려면 부모가 노후준비도 못할 정도니
    자식이 잘못되면 부모가 도와줄수가 없죠.

  • 6. 부모가 못살면
    '12.8.23 1:52 PM (121.165.xxx.55)

    부모한테 돈이 들어가야할 경우,
    자식들이 나눠 낼수도 있지만,
    다른 자식들이 못살면 자식많아도 독박써야죠.

    이제 세상이 변해서
    부모가 못살면 가난이 대물림되는 시대잖아요.

    다 못사는데 부담을 나눌수도 없죠.

  • 7. ww
    '12.8.23 1:58 PM (124.5.xxx.122)

    그렇지도 않아요..
    없는집 외며느리가 젤 힘듭니다..경제적으로 다 부담해야 하니..
    제가 없는집 외며느리입니다..ㅠㅠ

  • 8. 형제가 있어서 이익을 볼 경우와
    '12.8.23 2:01 PM (121.165.xxx.55)

    손해를 볼 경우가 있겠죠.
    가능성은 열려있는데,

    문제는 형제 있어서 이익을 보는 경우는 별 큰 이익이 안되는데
    손해를 보게되면 문제가 심각해지니

    위험회피 측면에서 선택을 한다면
    조금 이익볼 가능성을 포기하더라도

    크게 손해볼 가능성을 피하는게 낫겠지요.

  • 9. ..
    '12.8.23 2:11 PM (72.213.xxx.130)

    아뇨. 시어머니한테 시누이가 있으면 며느리한테 딸 노릇 바라지 않아서 더 편해요.
    딸에대한 환상이 크신 분 만나면 딸 노릇까지 해야 합니다. 다 좋지만은 않아요.

  • 10. 방울방울
    '12.8.23 2:17 PM (115.136.xxx.24)

    딸이 있어도 딸도 안하는 딸 노릇을 며느리한테 바라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워낙 경우의 수가 다양하죠.....

  • 11. .........
    '12.8.23 2:24 PM (211.179.xxx.90)

    딸이있어도 남의 딸은 남의 딸이라 생각하는지 그 며느리도 귀한 딸이었을거라는 생각안하는 분도 있죠
    고로 자기딸만 귀하고 남의 딸은 뼈빠지게 일만시키고 부려먹어요
    좋은 분들이라면 서로 돕고 재미나게 살지만
    욕심많고 성질더러운 부류라면 마주칠때마다 부담스럽죠,,,

  • 12. 노노
    '12.8.23 3:28 PM (123.214.xxx.42)

    우리 시누들은 모두 천사시고 저도 그분들 본받아 하나밖에 없는 올케에게
    시누 행세 절대 안해요.
    10년 동안 전화 한번 안하고 명절이나 제사때 우리집 와서 함께 놀러가요.
    올케도 조카도 마냥 이쁘고 그냥 절친이랑 오랜만에 밥먹고 차마시다 헤어지는 기분이예요.
    그래봐야 일년에 고작 두세번이고 헤어질때 마다 울먹이는 아이들이 방증이네요.
    하지만 동서 형님들은 솔직히 부담되요.
    책임감인지 위계질서 문젠지 그놈의 서열이 심리적으로 압박하네요.
    결론은 착한 손위 시누는 괜찮다 입니다.

  • 13. 꼭 그런건
    '12.8.23 4:39 PM (220.64.xxx.235)

    한살 어린 손아래 시누 한명 있는데 갈등없고 잘 지내요.
    가끔드는 생각은 신랑 남자형제가 있어서 비교대상 되기 쉬운 동서가 있는거보단
    차라리 시누이가 나을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90 담임쌤이 단원평가 시험전 말해주시나요? 2 초등4사회 2012/08/28 1,083
147389 태풍시 주차를 4 어디 2012/08/28 1,472
147388 가방 사이즈..뭔말인지 모르겠어요 5 좀 알려주세.. 2012/08/28 1,602
147387 아웅.. dma 2012/08/28 789
147386 이 와중에... 미국에서 주급은 어떤 사람들이 받는건가요? 10 ... 2012/08/28 3,090
147385 오바쟁이들 많네요. 19 ... 2012/08/28 4,026
147384 오늘 오후에 82에서 절대 안 보고 싶은 글들 22 단추 2012/08/28 4,704
147383 웹툰 드레스코드와 비슷한 만화 더 없나요? 똘똘이 2012/08/28 1,203
147382 전 창문에 에어캡(뾱뾱이) 붙였어요;; 1 뾱뾱이 2012/08/28 1,415
147381 4학년인데 어떤 운동시키시나요? 5 토욜마다 농.. 2012/08/28 1,469
147380 스마트폰 조건 한 번만 봐주실 수 있을까요? 4 이와중에 2012/08/28 1,288
147379 하필 오늘 이사? 1 어쩌나.. 2012/08/28 1,845
147378 광풍시작~ 1 지온마미 2012/08/28 1,930
147377 마산 입니ㄷㅏ 3 마산 2012/08/28 1,659
147376 아이패드로 동영상 강의는 못 듣나요? 2 응? 2012/08/28 1,929
147375 저층2층 필로티에요~ 1 곤파스도 몰.. 2012/08/28 2,138
147374 용인 수지 정전됐어 9 무섭다 2012/08/28 3,680
147373 4학년 쎈수학 어려워 하는데 어떤 문제집으로 바꿔줄까요? 3 해법? 완자.. 2012/08/28 2,847
147372 광주17층 아파트인데 흔들리는 기분이에요ㅠ 7 .. 2012/08/28 2,639
147371 아ㅠㅠㅠㅠ 어제 신문지작업해놓을 걸 엄청 후회중입니다 ㅠㅠㅠ 10 2012/08/28 4,054
147370 태풍이라 시댁에 전화드려야하나요?,., 24 시댁 2012/08/28 4,093
147369 오늘 학원도 다 쉬나요?? 8 수도권 2012/08/28 1,527
147368 강원도 학교 비정규직 고용 불안 사라진다 2 Hestia.. 2012/08/28 1,360
147367 허리케인과 태풍,어떻게 달라요? 6 초등아이 2012/08/28 1,892
147366 태풍 볼라벤 관련 네이트 베스트 기사들 싹 긁어왔습니다. 3 세우실 2012/08/28 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