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에서 전혀 도움없이

사는게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2-08-23 12:31:08
사는게 생각보다 참 힘드네요
신랑과 저 결혼할때도 아무도움없이 저희힘으로
이건 당연합니다만 결혼해서도 양쪽에
용돈내지는 생활비 드려야하는게 너무 답답합니다
오늘 친구가 전화와서 집 넓히는데 친아버지가 삼천보태주신다고 부모가 최고다 그러면서
자랑질인데 다행이야 고 하면서도 맘이무겁고
그러네요 부모잘만난것도 정말 큰복이네요
언제까지 양가에 생활비보조해드려야는지도
답답하고 친정도미워지고 시댁도 미워지고 하 ㅜ
IP : 118.41.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난이 대를 이어 가는거죠
    '12.8.23 12:35 PM (58.231.xxx.80)

    원글님 부모 생활비 보조 한다 원망하지만
    부모 보조하고 아이 키우다 노후 준비 안되면 원글님도 자식 원망 들어요

  • 2. ..
    '12.8.23 12:42 PM (122.36.xxx.75)

    원글님양가 형편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무조건적인 보조는 하지마시구요
    양가부모님께 드릴돈 덜 드리고 일정부부 돈 따로 모으세요.. 원글님 젊으신거같은데 부모님
    나이들면 병원비부터 돈 더들어가요 그때대비해놓는게 좋아요 힘내세요~!

  • 3. 자수성가
    '12.8.23 1:32 PM (118.39.xxx.199)

    힘내세요..저도24년전 결혼당시 750만원 방한칸 시작할때 재형저축에서 마이너스400대출받고 나머지는 남편 1년직장 적금든걸로 전세 살다가 대출로 아파트 분양 열심히 살아서 지금은 울동네 우리도시에 강남에
    살구 땅도 600평 샀어요.아직도 대출약간 있어서 갚느라 힘들지만 정말 뿌듯합니다
    시어머님 용돈 드린지도 23년째,,,시골이지만 집한채 딸랑 있으세요...
    우리 스스로 일구고 살아서 그런지 시댁가도 도움 받은것 없으니 오히려 부담없고 당당해집디다

  • 4. 늦봄
    '12.8.23 2:11 PM (175.199.xxx.106)

    12년동안 그짓하다가 포기한 1인인데요
    생활비 주지마세요 티도 안나고 고마워하지도 않고 나중엔 제가 살림 못살아서 재테크도 올바로 못한 바보가 됩니다
    딱 티나게 설/추석/생신 때만 티나게 통장으로 돈쏘세요
    티안나는선물이며 차비쓰고 가서 음식접대하고 하는거 하지마시고 티나게 은행통장으로 보내는현금으로 하세요

    죽도록 맞벌이하며 애 어린이집에서 울려가며 돈벌어 빚갚고 월세내주고 관리비내주며 두집살림하다가 원치않게 둘째 임신하고서 신랑에게 통보했어요
    부모님이냐 둘째냐 선택하라고 (정말 애포기하면 이혼할 결심으로) 남편도 더는아니다 싶었는지 아이 키우자하고 시아버님도 그제야 취직 하시더니 애낳아도 전화 한통 없어요

    대출 빵빵하게 좋은위치에 집사시고 대출 갚느라 돈없다고 일단 우리가 자리잡아야 나중에 어른들이랑 같이 길바닥 나앉지않고 사람구실 할수있다고 남편께 읍소 하세요

    -뭐 전 제몸다 망가지고 돈 다털리고 10년지나서야 겨우 알아듣더군요 자기 친구들과 비교해보고 노후 상상해보니 자기도 막막 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673 여자가 더 대접받는 사회? 8 아이고 2012/08/24 1,440
145672 전자렌지와 오븐겸용 추천 부탁드립니다. 쥐똥 2012/08/24 2,240
145671 십년동안 묶어두는거 괜찮을까요? 9 새미을금고 .. 2012/08/24 2,754
145670 제가 발성장애가 있대요 발성장애 2012/08/24 1,386
145669 요새 드라마 뭐 보세요? 15 궁금 2012/08/24 2,813
145668 투애니원 화보찍었다 보네요ㅋ 1 하시미 2012/08/24 1,184
145667 인스턴트 블랙커피 맛있는거 좀 추천해주세요 19 한번더 2012/08/24 8,344
145666 실적과 관계없이 관리비 할인되는 체크카드 있나요? .. 2012/08/24 2,687
145665 82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세요 4 동참 2012/08/24 1,478
145664 제습기 3 제습기 2012/08/24 1,240
145663 밥먹다가 자꾸 구역질하는 아이..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 걱정... 2012/08/24 7,636
145662 일본인 손님접대 음식점 추천좀 꼭 꼭~!!부탁드려요 11 수민 2012/08/24 2,732
145661 주인 잃은 강아지 보호 중입니다 1 열쩡 2012/08/24 1,217
145660 다이어트중이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13 클릭금지 2012/08/24 3,158
145659 괜찮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블로그 아세요? 103 이사 2012/08/24 9,601
145658 국민줘야할 피해보상금으로 판,검사 해외연수비로 썼다네요. 미친것.. 3 세금처먹는법.. 2012/08/24 1,459
145657 블로그에서 짝퉁 제작해서 파는거 불법 아니에요? 8 ... 2012/08/24 4,201
145656 불스원이나 페브리즈 방향제들이 호르몬장애를.. 랄랄라 2012/08/24 1,982
145655 중3맘들!! 고등학교 선택 6 .. 2012/08/24 2,292
145654 성폭력-여성들이 가만히 있지 말고 길거리로 나서야 하는 거 아닌.. 10 우리 2012/08/24 1,502
145653 국책연구원장 "독도 자원, 한일 공유하자" 6 샬랄라 2012/08/24 1,395
145652 유방암 촬영과 초음파.. 4 촘파 2012/08/24 2,821
145651 허벌라이프 아시는 분 있나요? 1 아시는 분 2012/08/24 2,484
145650 배가 고파요.. 왜 이럴까요? 7 두두둥 2012/08/24 1,578
145649 "밤에 잠만 자러 왔던 동네가 이렇게...박원순 시장이.. 3 샬랄라 2012/08/24 2,141